원수들, 사랑 이야기 열린책들 세계문학 14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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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믿지 못하면서도 사랑한다는 게 가능한 모양입니다. 언젠가 어느 동창생을 우연히 만났는데, 자기 마누라가 요즘 다른 남자들과 동거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더군요. 그런 일을 어떻게 참느냐고 물었더니 간단히 이렇게 대답하더라고요. <질투심도 극복할 수 있더라.> 인간은 죽음 말고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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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피필름 2014-04-1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여자에 둘러싸인 남자의 엉킨 사랑이야기랄까. 살짝 분통이 터졌는데 시절이 특수한 때였으니 남자가 그렇게 우유부단한것도 이해가 갔어요 몰랐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