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늘 책을 읽는데도 법정스님 말대로 이 세상에 말빚을 남겨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말 혹은 행동을 일삼는다면...  

 그 많은 책을 읽었던 것은 무엇이었던가..  한권의 책을 펼치기 시작해서 마지막 장을 닫을 때  

 그 때의 나는 이전과 다른 나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왜 변화하지 못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몰려든다.  

 무언가는 달라져야 한다. 그게 내 자신이든 아니면 책을 읽는 방식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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