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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핑 뉴스
애니 프루 지음, 민승남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에 사둔 책을 이제서야 읽다.
지지리 운도 없는 사내의 이야기다. 하지만 소설의 말미에서 쿼일은 척박한 뉴펀들랜드 땅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일과 사랑,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에게도 정녕 인생의 절정의 순간이 온 것인가? 하지만 생의 한복판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이 인생의 절정인지 바닥인지 알지 못한다.
누구나의 인생엔 기복이 있기 마련이므로..
어떤 한 인간의 운명, 일, 사랑, 주변 사람들이라는 키워드로 한 사람의 생은 설명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소설의 중심축이기도 하고..
이 소설의 주인공 쿼일은 자신의 인생에 크게 비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아둥바둥하지도 않는다. 속내야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다행스럽게도..
굵직한 줄거리는 없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인해 빛을 발하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