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년에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그의 말에 동의했고 그는 그 중 한 가지를 안다고 했다. 내가 그게 뭐냐고 묻자 그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대답했다.

 

 인생에서 무슨 일을 했건 그 일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되돌아온다고 나는 믿기 때문이다. 정말로 너무 일찍 죽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때로 아무 대답도 하지 않기보다는 차라리 나쁜 대답을 하고 만다.

 

 내가 아는 가장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인생을 살아왔다면 그런 식으로 나 자신을 갉아먹는 일을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아마 저는 제가 하는 얘기를 제 귀로 듣는 게 필요했던 모양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