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아닌 한겨울에. 우부메의 여름이라니. 그런데 나는 왜 예전부터 이 책 제목을 우무베의 여름이라고 알고 있었지. 발음도 우무베가 더 자연스러워 -_- 어흑 그런데 이 책 이런 내용인줄 몰랐다. 요괴, 빙의, 음양사 .. 꽥 나랑 전혀 코드가 안맞아서 심지어 열장 남겨놓고 읽기를 그만둠 -_- 뒷 내용 궁금하지도 않음. 오히려 처음에 장광설.. 이 부분이 더 재밌었다. 20개월 동안 임신한 애가 안나오도록 그만 두다니. 너무 짐승스럽잖아 ㅠ.ㅜ

요시다 슈이치의 책은 거의 다 읽었는데 이상하게 이것까지만 읽고 이 작가와는 결별!이라고 작정하고 나서도 신간이 나오면 힐끔힐끔 보게 된다. 게다가 이건 제목까지 포근포근 하니. 내용은 그럭저럭. 이보다 더 쿨할 순 없다. 뜨끈한 온천에 몸 담그며 읽었으면 더욱 좋았을 책. 그런데 난 온천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단 말이다.

호호. 나는 이 아저씨가 너무 마음에 든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와 거의 흡사한 분위기의 책이다.
대충대충 설렁설렁 투덜투덜
내 습성과 너무 비슷해서 정이 간다. 이 아저씨처럼 살아간다면 날마다 금요일일것 같다. 기분이 좋아지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