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고양이
노석미 지음 / 마음산책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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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여운 것'에 너무 쉽게 경도된다. 뭔가 귀여운 것을 만나게 되면 참지 못하고 너무나도 빨리 사랑에 빠진다. 비단 어떤 물건이나 생명체를 넘어서 귀여운 상황, 귀여운 분위기 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아주 짧은 순간적인 감정이어서 그냥 쉭 하고 지나가버리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귀여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동물들에게 그 많은 일들이 자주 일어나곤 하는 것이다.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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