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로 잡은 온다 리쿠의 책이었다.

온다 리쿠의 특징을 이번에 좀 안 것 같다. 아직 네권밖에 못 읽었지만. 내가 읽은 책들에는 모두 네명의 주인공이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자신의 시점으로 서술해 간다. 물론 크게 네장으로 구성된다. 고교시절 이야기거나 관계가 학창시절 친구들이고, 물론 그 주인공들은 절네미녀 내지는 꽃미남 -_-;  암튼 매력덩어리로 뭉친 주인공들.

이 책도 역시 빨려드는 흡인력으로 금방 읽어내려갔다. 미끼를 던지면서 범인이 누구일지 계속 추측해 보도록 하는.. 도저히 궁금해서 딴 책을 동시에 읽을 수 없게 만든다. 사실 그렇게 범인이 궁금하지 않더라도 계속 복선을 깔아대는 통에 까칠해져서라도 계속 읽게 만든다는.. 이게 온다 리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마지막에 좀 허무하게 끝나버리긴 했지만 주말용 가벼운 소설책으로는 머리로 식히고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른 작가의 책들을 좀 읽고 당분간 온다 리쿠의 책들은 미뤄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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