꾿빠이, 이상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김연수 '굳빠이 이상' 문학과 지성사

이상의 텍스트에 대한 정밀하고 치열한 연구가 역력히 드러난다. 이상의 오감도 16호, 데드마스크라는 소재를 통해 진위와 허위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 놓은 소설. 이상이라는 매혹적인 소재에 치열한 조사가 더해져 멋진 소설을 만들어 놓음.
이상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킴. 李箱 - 자두상자?
김해경이 죽고 이상만 남았다.... 
 

04.03.19 
 

-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었는데 결국 구입했다. 이 책을 계기로 김연수 팬이 되어 그의 책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치열한 조사와 탐구를 바탕으로 쓴 소설.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해주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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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 제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전경린 지음 / 문학동네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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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경린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80년대 민주화와 연관된 문구나 내용이 나오면 나는 이맛살이 찌푸러진다. 나는 모르는 알지 못하는 억센 내용. 힘겨웠다고 투정하는 어른들을 보듯. 그리고 전체의 내용이 하나로 이엊지 못하고 갈래갈래 흩어지는 것도. 호흡은 좋으나 뭔가... 그런 척?  

 04.03.10
 

 

-  현대사 및 민주화 운동에 관해 잘 모를 때 적은 내용이라 저런 감상이 나왔다.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배우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 보니 새삼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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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습관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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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 '열정의 습관'

여자에게 있어서 성(性)은 무엇인가. 고이모셔둔 처녀성을 결혼과 동시에 버리고 한 남자에게만 받치는 지고지순한 것인가? 스스로 선택하고 즐기기엔 세상은 아직 굳어있다.

'문란하지 않으면서, 형식에 얽매여 단념하지도 않기를 바란다'
->사랑으로 성을 정당화 하라는 것인가?
함부로 포기해서도 않되고, 습관과 관습에 얽매여서도 안되고...
그럼 어떻게 하라고?
 

0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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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전경린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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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문학동네 2003

사랑의 열정은 분명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나방이 불에 뛰어들어 자신을 태워버리듯 사랑에 빠지면 자신의 생 자체가 파괴됨을 알면서도 그치지 못한다. 하지만 지리멸렬하고 너무나 교과서적인 삶 속에서 불꽃같은 사랑이 다가온다면 누구라도 그 불꽃에 손이 닿지 않을까?
안정적인 삶과 일상이 파괴되더라도 불태우는 사랑. 무엇이 옳을까?

보태기.
1. 이 책을 살 당시 나는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 덜컥 샀는 것 같음.
2. 김윤진, 이종원 주연의 영화 '밀애'의 원작. 영화보다 소설이 더 나은 듯. 
 

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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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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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어떤 개인이 생산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자기 자신도 사랑한다. 만일 그가 오직 다른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전혀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능동적 행동이란다. 나의 사랑은 감정으로만 덮혀있는 것 같다.  

- 0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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