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나나라는 월간지 만화를 처음 접한 후 르네상스, 댕기, 윙크, 나인까지 만화에 흠뻑 빠져 살았다. 좋아하는 만화를 따라 그리며 만화가를 꿈꾸기도 했다. 스물일곱. 교사가 되기 전까지 격주로 나오던 윙크를 꼬박꼬박 사봤다. 그리고 만화책도 사서 모으기도 했고, 이런저런 만화를 많이 섭렵했었다. 애니메이션도 꽤 좋아해서 특별히 좋아하던 카우보이 비밥 OST를 갖고 싶어 일본 가는 친구한테 부탁도 했었다. 어른들은 만화가 나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나는 다르다. 한 권의 만화가 꿈을 갖게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한다. 죽어있는 교과서 보다 차라리 슬램덩크를 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실에 만화책을 가득 꽂아두고 맘껏 보라고 배짱부리는 꿈도 꾼다. 오늘 지나오는 길에 책방에 들렀다 아직도 끝이 나지 않은(국민학교 시절부터 봤으니 근 20년 넘었네) 유리가면 47권과 교사로서의 멘토(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과격하고 급진적(?)인)인 오니즈카의 GTO 쇼난 14일을 빌려왔다. 만화를 보면서 두근두근하는 설램과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통쾌함이 느껴졌다. 해서 문득 좋아하는 만화 리스트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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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빌에서 만나요 1
유시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8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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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이 1
이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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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 3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0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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