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집안에 떠나보낸 사람이 있고, 투병 중인 사람이 있다면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책 제목이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이라기에는 책 제목과 내용의 약간의 거리감이 있었던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달까.

책 제목이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이면 아마 딱 맞았을 것이다.

 

요즘은 아무래도 만화책을 많이 읽는다.

<여중생A> 도 울면서 봤지만

<아이들은 즐겁다>도 결국 나를 울렸다.

허5파6 작가님은 참 그렇다. 대충 그린 그림 같은데 내용도 별반 없는 것 같은데

매 페이지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게 가슴이 메인다.

그가 진짜 훌륭한 작가라는 거겠지.

다만 바람이 있다면 그림을 그리실 때 캐릭터를 좀 알아보게 그려주십사 하는 것이다.

보면서 난 늘 얘기 주인공이 맞나 하고 확인하면서 보게되서 몰입에 방해가 된다.

작가님의 그림체가 졸라맨 수준은 아니지만서도

조금만 더 성의있게 그려주시면 안될까 싶은데

또 그게 작가님만의 특징이기도 하니까... 그게 아니면 또 허5파6의 매력이 없어지는걸테니까....

혼자 생각만 해본다.

가끔 <여중생A> 같은 작품의 소문을 듣고도 읽어볼 엄두가 안난다고하는

그림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독자들도 있긴하다.(내 주변 지인 얘기다.)

안타깝지만 그건 어찌보면 본인손해.

작가님의 진가를 알아보는 나 같은 독자들만 이것을 즐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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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노년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 두권을 연달아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만화지만 <우두커니>가 더 좋았던 것같다.

<죽은 자의 집 청소>는 기대만 못했달까, 나에게는  문장이 좀 잘 안읽혔던 것 같다.

 

좋은 만화들이 많아서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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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 짜리 책.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나는 엄마이고, 엄마인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왜 나는 엄마가 되기로 이렇게 쉽게 결정했던 것일까 하고 고민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렇지않은 선택이 있음을 몰랐는데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다.

 

한가지 선택만 있는 세상이라니 얼마나 무서운가.

나는 세상이 변해가는 게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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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을 읽으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먹자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여전히 입에 들어가는 건 빵이고, 파스타다. 어찌해야 할꼬.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자기계발서가 별 필요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고 있는겐가. 별 감흥이 없었다.

나야 5시에 일어나야 제 시간에 맞춰 출근할 수 있는 사람이니, 30분 더 일찍 일어나는데, 뭐 큰일도 아니고, 대단한 일도 아닌것이다. 눈 뜨자 마자 바로 일어나야지, 꼭 10분씩 뜸들이는 시간은 없애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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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아도 되었으면 좋았을 책을 또 읽었다.

읽으면 불안하지만, 또 도움이 많이 된다.

 

아직 읽어야 할 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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