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루시드 폴 콘서트>를 진작에 예매해놨지만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바로 며칠전에 펑크를 내버렸다.
손해보고 표를 물리고.. 엉망인 기분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찜찜한 기분으로.. 이사짐을 꾸렸다.
그리고 케이크와 함께 간단한 파티~
먹다 남은 와인을 오늘부로 털어버리자~ 고 생각.. 실천에 옮김. ^.^
던킨의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는 맛이 좋은 편이었고 선물로 준 곰인형도 마음에 들었다.
내일은 일찍 이사를 하고, 오후에는 킹콩을 보기로 했다. ㅎㅎ
이런식의 크리스마스도 괜찮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