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비오수르스 로씨옹 아두씨쌍뜨(건성 스킨) - 400ml
비오템
평점 :
단종


스킨? 글쎄. 특별히 문제없는 그냥 무난한 스킨 저렴한거 쓰면 되는거 아니야? 어차피 물인데 뭐. -.-

이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티비에서 '스펀지'를 보았는데 거기서 소주를 가지고 몇가지 실험을 한 것이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놀라웠던 것이 욕조에 소주를 한가득 붓고 그 안에 들어가서 십여분간 앉아 있다 나오는 실험이었다. 그리고 나서 음주 측정을 해보는 것. 놀랍게도 소주를 직접 마신것과 다름 없을 정도의 굉장히 높은 수취가 나왔다.

아, 그렇구나, 피부가 물을 흡수하고 그것이 체내에 퍼지는구나! 어찌보면 간단한 것인데도 나는 그것을 소주 실험을 보고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된 셈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스킨을 써오던 나로서는 멈칫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오템 건성용 스킨을 스펀지 실험 후에 산 것은 아니지만(솔직히 살 때는 싸고 양 많아서 샀다 --;)스펀지 실험을 보고 난 후에는 확실히 비오템 스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민감성이면서 복합성이고 최근에는 심하게 당기는 내 피부에 정말 잘 맞는다. 무알콜 스킨이고 피부에 흡수될 때도 따끔거리는 현상이 없다. 어떤 제품은 분명히 알콜 프리라고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고 나면 따끔거렸던 적이 있었다.

피부에 스며드는 속도와 느낌도 베스트다. 거기다 양많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가. 나는 면세점에서 할인 행사 할 때 사서 이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샀지만. ^.^

세안하고 피부가 제일 먼저 만나는 스킨, 싸다고 아무거나 쓰지 말고 잘 생각해서 알맞는 스킨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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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4-1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 므하하하하.. 네, 그 브랜드가 대표적이죠. ㅋㅋ
에스티로더 스킨은 그 빨간색 병에 담긴 좀 걸쭉한 -.- 것만 써봤어요. 맞아요, 미국에선 무지 싸더만 여기선 순전히 바가지여요. 칫칫... 저는 플레져 향수 한병 딸랑 사고 엄청 크고 좋은 여행가방 받았어요. 미국 백화점에서. 근데 여긴 뭐 ㅜ.ㅡ
 

[노컷뉴스 2006-04-02 12:57]    

'투란도트' 보다 대규모, 4월 11일~5월 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프랑스 뮤지컬의 국내 시장 잠식 속도가 무섭다.

올초 무대에 오른 '노트르담 드 파리'로 위력을 재확인시키더니 또 한 편의 대형 뮤지컬이 오리지널팀을 이끌고 국내에 상륙했다.

폭풍을 예고하고 있는 작품은 '레딕스·십계(Les DIX, 엘리 슈라키 연출)'.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과 더불어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십계'가 오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총 35회 공연에 나선다.

'십계'는 영화와 연극, 애니메이션으로도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세와 람세스의 이야기. 구약성서의 시대적, 종교적 상황을 바탕으로 모세의 인내심과 희생정신을 그리고 있다. 형제로 자랐지만 서로 다른 민족인 까닭에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모세와 람세스 뿐 아니라 그들의 연인 네페르타리와 여호수아, 아론 등 성서 속 인물이 주인공이다.

초연부터 모두 체육관에서 펼쳐져

익숙한 성서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엘리 슈라키. 영화 '해리슨의 꽃'과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를 연출한 영화감독 출신으로 영상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무대 위에서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대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은 '십계'의 주요 관람 포인트. 제작진은 연출방법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공연장이 체조경기장임을 감안한다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십계'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모두 전문 공연장이 아닌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공연장에는 높이 17m, 깊이 20m에 달하는 대형 세트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 제작진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올려진 '투란도트'보다 무대와 세트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관용과 사랑에 관한 뮤지컬"


이 뮤지컬의 물량공세는 대규모 세트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총제작비 75억원, 참여 스태프수가 130여명이다. 주연도 세르지오 모스케토(모세 역), 아메드 무이시(람세스 역), 소피 쥬맹(네페르타리 역), 파블로 빌라푸랑카(여호수아 역) 등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인기 가수들이 맡았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호에서 만난 모세 역의 세르지오 모스케토는 이 작품을 두고 "모든 종교를 초월하며 사랑, 형제애, 자유를 통합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중 뮤지컬로서 종교적 색채가 진하지 않냐는 우려를 두고 여호수아 역을 맡은 파블로 빌라푸랑카는 "종교적 신앙이 아니라 철학적인 신앙을 전한다"면서 "관용과 서로 나누는 사랑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배우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공연문의 : 1588-6122)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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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4-07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공연도 굉장할듯.. 그러나 역시 티켓 가격의 압박이 상당하고나.. -_-;;

월중가인 2006-04-07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 뮤지컬 좋아요// 전 저번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봤는데 프랑스 뮤지컬은 왠지 약간 촌스럽기도 하고 옛날 영화보는것같은 느낌이 '좋았'어요>므<

해적오리 2006-04-07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회사 동아리에 이거 보러 가자고 압력 넣고 있어요..잘 되야될텐데..

이리스 2006-04-08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일라님 / 오오, 그렇군요. 로이오와 줄리에엣~~~ ^^
날나리님 / 회사 동아리가 통이 좀 큰가봐요? 부럽... 부럽.. 습니다. --;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옮김 / 시공사 / 2004년 11월
구판절판


그대가 돈이 많을 때에는 많은 친구를 헤아릴 수 있으나.
시절이 암담해지면 그대는 홀로 남으리라. -14쪽

'재치있는 시골 귀족 돈키호테 데 라만차' 1편의 성공으로 1608년에 토마스 셀튼에 의해 런던에서 영어판, 1614년에는 세자르 우뎅에 의해 프랑스어판, 이어서 독일어판, 러시아어판, 인도어판, 일본어판이 번역 출간되었으며, 1803년에는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첫 번째 아메리카판이 영어로 출판되는 성과를 낳았다. 이처럼, 이 작품은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소개된 스페인 최고의 작품으로 많은 현대 소설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에 프랑스 비평가 생트 뵈브는 <돈키호테>를 일컬어 '인류의 성서'라고 명명한 바 있으며, 워싱턴 어빙은 성경과 견줄만한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7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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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물받은 귀여운 스타벅스 곰돌이.

자켓 입은 곰돌이. 안에 입은 니트 조끼 속에 셔츠도 입었다. 손에는 장미. ^.^



아래건, 내가 샌디에고 갔을 때 거기 스타벅스에서 구입해온 할로윈 곰돌이..

표정이 마치, 어.. 뭐해.. 지금 나 찍어? 왜? 하는 표정같다. ㅋㅋ



이 둘을 합쳐 놓고 찍어보았더니...



헙, 너무 다정해뵌다.. 그럼 이 곰들은 게이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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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0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뻐요. 탐나는데요

해적오리 2006-04-0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이커플..ㅋㅋ

이리스 2006-04-08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
날나리님 / ㅎㅎ 해놓고 보니 둘다 남자라..
 

살다보면, 봄날이 온다고 했던가.

아닌게 아니라 정말 왔다 봄이. 계절말고, 내 인생의 봄이. ㅎㅎ

내가 받고 싶었던 스타벅스 곰돌이 인형도 선물받고 맛난 초밥 저녁식사 대접도 받았다.

그리고 입에 차악 감기는 호주와인을 마시며 다섯가지 맛의 치즈를 먹었으니..

거기에 더하여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쌈에 산사춘.

하도 오랜만에 음주를 했더니 얼마 안마셨음에도 쉽게 취해버려서 아쉬웠지만..

나중에는 요즘 유행하는 멋진, 귀여운 구석도 있는 스쿠터도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렸으니~

아, 어제는 정말 훌륭한 봄날이었다.

(곰돌이 인형은 찍어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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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07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누구와가 빠졌습니다^^

이리스 2006-04-07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ㅋㅋ 만두님 댓글 오타 귀여워요~

해적오리 2006-04-07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부러버라...
근데 왜 아름다운 밤이에요(누구 대산줄 아시죠?)가 생각이 나는지..

이리스 2006-04-08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 / ㅋㅋ 네, 알아요. 그 대사 패러디한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