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봄날이 온다고 했던가.
아닌게 아니라 정말 왔다 봄이. 계절말고, 내 인생의 봄이. ㅎㅎ
내가 받고 싶었던 스타벅스 곰돌이 인형도 선물받고 맛난 초밥 저녁식사 대접도 받았다.
그리고 입에 차악 감기는 호주와인을 마시며 다섯가지 맛의 치즈를 먹었으니..
거기에 더하여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쌈에 산사춘.
하도 오랜만에 음주를 했더니 얼마 안마셨음에도 쉽게 취해버려서 아쉬웠지만..
나중에는 요즘 유행하는 멋진, 귀여운 구석도 있는 스쿠터도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렸으니~
아, 어제는 정말 훌륭한 봄날이었다.
(곰돌이 인형은 찍어서 올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