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심각하다던 나 -_-;;;
일요일의 할일을 컴퓨터용 포스트 잇에 적어놓고 동선을 고려하여 외출 계획을 짜고 밖으로 나섰다.
동네에 프레즐 카페가 새로 오픈하여, 그곳에서 프레즐로 아침겸 점심을..

저렇게 하여 가격은 3,500원. 맛도 괜찮았고 레몬에이드도 적당히 신맛이 나서 좋았다. 핸폰 고리 두개도 받아오고. ㅎㅎㅎ 다양한 맛의 프레즐이 있었으니 세트에도 같은 가격에 한 4 가지 정도의 선택폭이 있다.

그리고 h백화점에 방문. 행사 매대에서 사람들을 밀치고 내가 좋아하는 잭앤질의 티셔츠 구입에 성공. 어여쁜 자수가 멋스럽게 놓여진 셔츠, 세일가격으로 구입! ^^

그리고 무슨 아이 클럽인가.. 하는 것에 가입하였더니 선물로 깜찍한 코끼리 머그컵 한쌍을 주더군. ㅋㅋ
2만원 이상 구매시 받는 사은품도 덩달아 받아왔다. 나는 곽티슈 3통과 키친타월 2개를 선택.

두둥.. 이것이 여름을 위한 오늘의 쇼핑! 홀터넥 브라. 그리고 나비 장식이 달린 브라끈. *^^*

회사 후배가 갖고 있던 텀블러. 한동안 품절이더니 다시 나타났다. 그런데 색깔이 주황색 밖에 없고 그 색은 별로라 안샀는데 마침 다른 매장에서 녹색 발견. 잽싸게 집어들었다. 음료 무료 쿠폰도 받았고 가지고 있던 카드로 업그레이드 무료, 텀블러라서 300원 할인하여 거의 한가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왔다는..
다 벗겨져서 추해져가는 내 손톱.. 이번에는 오렌지색깔과 펄, 노란색을 섞어 마블링 했다. ㅋㅋ 손은 셀프로 찍으면 그닥 마음에 들게 나오지 않아서 생략.
우울한게 좀 사라졌나? 흠흠..
세탁기에서는 빨래가 돌아가고 있고 오늘은 스페셜 스킨케어 하는날. (그냥 집에서 혼자하는 ㅋ) 아이오페 홈필링으로 각질 제거 해주고 이니스프리 허브 보습용 앰플 듬뿍 발라주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