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세종문화회관의 ## 전시회에 들러 작가를 만나 일을 보고 별다방에서 커휘~ 를 마시다가

아웃백에서 점심을 먹고, 교보문고로 향했다.

그리고... 사버렸다. -__-;;

 

 

 

 

원래는 그냥 서서 할랑할랑 몇 장 읽으려고 했는데 그만, 덜커덕 계산대로 옮겨버리고 말았다. 쇼퍼홀릭처럼 이것도 몇부로 나뉘어서 계속 나오는건 아니겠지? 설마. 아닌게 아니라 느닷없이 프로젝트 큰 거 맡겠다고 자원한게 내심 찔려서 이거 내가 워커 홀릭이 아닌가 하고 고민하던 차에 이런 책이라니! >.<

 

 

 

 

저자 만나러 가는데 책도 안읽고 가면 예의가 아니지, 이전에 나온 책은 읽다가 말았고 사실 오래되어서 내용도 기억이 안난다는 말씀. 그래서 사긴 샀는데 그날 이벤트 해서 저자 사인본 준다고 했는데 뽑히면 어쩐다? 사인본은 내가 가지고 아닌 책은 별다방 갖다주고 오늘의 커휘랑 바꾸어 먹을테다. ㅎㅎ

 

 

 

 

역시 만지작 거리며 책 표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기다가 그만 계산대로.. --; 앞부분에 느낌 좋은 컬러에 별지로 그림들이 꽤 들어 있으니 좋다. 그런데 왜 양장인걸까. 하드커버는 참.. 여튼 가격도 뭐 이정도면 적당하거나 혹은 저렴하거나 한 듯. 방안에 책탑은 계속 높아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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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6-04-1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한권사주셈~

이리스 2006-04-1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너도? 라니.. 내가 누굴 사줬는데. ㅋㅋ

mannerist 2006-04-1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ou ㅎㅎㅎ (높임말쓰기 싫을때는 양넘말!)

이리스 2006-04-1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사달라는 사람이 높임말도 안쓰면서 뭘바라는겨. 그리고 니가 왜 나하고 동격으로 비교대상인지.. 원 참... 네가 왜 나 자신과도 같은 그 무엇이란 말이더냐~~

비로그인 2006-04-1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이 웃음은 구매도서 중 같은 책이 있을 때 나오는 웃음입니다^^)

하이드 2006-04-18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 저도 후훗. ^^

이리스 2006-04-1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드님 , 하이드님 / 잇힝~ (기쁘고 부끄러울 때 나오는 소리입니다.. ^^)

mannerist 2006-04-1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 죄송. 돌이켜보니 너무 버르장머리없이 말했군요. -_- _ _ -_-
조심할께요.

마태우스 2006-04-18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크홀릭까진 아니더라도 저도 좀 워크를 해야 할텐데요....

이리스 2006-04-18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ㅋㅋㅋ
마태님 / 아니 더 얼마나 하실려구요~ ^^;;

파란여우 2006-04-1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하루종일 워크했으니 책 사야겠군요.흠

이리스 2006-04-18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 으흐, 지르세요~

Kitty 2006-04-19 0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 사본 것이 언제적인지...^^;;

이리스 2006-04-1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 저도 뭐 자주 사는건 아니지만 가끔 사면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