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책이 왔다.
데스크에서 ## 기자님 알라딘에서 택배왔습니다.. 라고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는 박스를 열자마자 책 상태부터 확인했다.
오, 이럴수가. 발도장이 없군. ㅋㅋㅋㅋ
그런데 가만보니 두권은 비닐 랩핑이 되어 있었고 한 권은 멀쩡.
나머지 한권은 책 가장자리와 뒷면에 시커멓게 때가 탔다. 그게 바로 큐리어스 시리즈 포르투갈. -_-;;
그러니까 랩핑한 두 권은 랩핑 덕에 멀쩡한 것이고 결국 한 권만 멀쩡하단 이야기.
지우개로 포르투갈이나 어서 지워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