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보니 주문한 책꽂이가 도착해 있었다.
늦게 온다더니,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오늘 도착해버렸다.
피곤에 절은 상태라 정리를 할 기운도 없는데 왜 하필 오늘 와버린거냐.
결국, 책꽂이를 방 한가운데 뒀다. 거기밖에 현재로선 둘데가 없어서. 구석구석에 책이 널려 있고...
저렇게 두고 그냥 잠을 청하려니 마음이 불편해서 잠도 안오고, 정리는 엄두가 안난다.
우렁총각이 필요한건가. -_-;;;
대략 저렇게 책꽂이를 두고나니 무척 그로테스크하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