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롭게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셨다.

이태리에서 구입해온 커피와 포트를 꺼내서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그  시간,

집안에 퍼지는 커피향이 나를 잠시 취하게 만들었다.

에스프레소는 아주 짧은 시간에 내려 마시는지라 그 순간 집중하고 긴장하게 되는데 그것이 아주 짜릿하달까. 그런 긴장이 나를 즐겁게 한다.



사진 _ 이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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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1-3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커피마시고 싶어요,
우리옆지기 너무 좋아라하는데...

조선인 2006-01-3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욱, 날 유혹하지 마세요. 엉엉엉

물만두 2006-01-3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프레소는 실패가 너무 많아서 한번도 제대로 못해 마셨어요 ㅠ.ㅠ

이리스 2006-01-3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 그럼 같이 한잔 할까요? ^^
조선인님 / 어흑, 죄송합니다. -..-
만두님 / 그러니까 긴장을 해야한다고요, 긴장을.. ^^;

프레이야 2006-01-31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저도 한 잔 주셔요^^ 향이 나는 것 같아요. 전 지금 편의점에서 파는 카페라떼 마시고 있는데요

이리스 2006-01-3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시군요. 그 카페라떼도 중독성이 강한듯.. 한 때 식사 후에 꼭 그걸 마시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