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가 냉장고에 제법 있다 보니 저걸 쪄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다 벌써 며칠이 지났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저녁, 고구마를 쪄 먹었다.
부모님 집에서 가지고 온 외제 찜냄비를 꺼내어서 말이지..
헉.. 그.. 그런데...
새로운 찜냄비라 제대로 쓸 줄을 몰라서인지 어쨌거나 냄비 바닥을 살짝 태웠다. ㅠ.ㅜ
난 몰라.. 저거 괜찮을까?
우선 찐 호박고구마는 맛나게 먹었다만 싱크대에 담궈둔 냄비가 걱정된다.
에휴..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