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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 제133회 나오키상 수상작
슈카와 미나토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7년 09월 03일에 저장
구판절판
새빨간 사랑- 다섯 영혼의 몽환적 사랑 이야기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7년 09월 03일에 저장
품절
도시전설 세피아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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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광
아토다 다카시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8년 09월 17일에 저장
절판

어떤 쪽으로던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버린 아토다 다카시...
그게 책 내용과 상관 없이 좋지 않은 거라서 아쉽다...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
아토다 다카시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11월 07일에 저장
절판

시소게임에 이어 행복한 글읽기...세줄의 반전...
시소게임
아토다 다카시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7년 09월 03일에 저장
절판

기다리는 남자- 일한대역문고 8
아토다 다카시 지음 / 다락원 / 1991년 3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2007년 09월 0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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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앰브로스 비어스 지음, 정진영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8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9년 04월 21일에 저장
품절
시시한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인데... 그럼에도 읽을 만한 가치 있는 책들...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박연진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4월 21일에 저장
품절
시시한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인데... 그럼에도 읽을 만한 가치 있는 책들...
거울
이디스 워튼 지음, 김이선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4월 21일에 저장
품절
시시한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인데... 그럼에도 읽을 만한 가치 있는 책들...
오를라
기 드 모파상 지음, 최정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7년 10월 1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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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인데... 그럼에도 읽을 만한 가치 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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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실 기담문학 고딕총서 7
이즈미 교카 지음, 심정명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기리노 나쓰오를 배출해 낸 이즈미 교카 상의 그 이즈미 교카 선생의 작품집이란 말인가?

그 동안 고딕총서 시리즈를 봐 오면서 너무 호러에 연연하지 말고 기담이라는 것 그리고 고딕에 초점을 맞추자라고 자신에게 말해오면서 보아서 그런가 조금 더 편하게 옛날 작품이고 기담이라는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고딕총서 읽을 때는 너무 안 무서움 (?)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으니까……

괴상하고 기이한 안개가 짙게 껴있는 산속을 헤 메는 듯한 느낌을 받고 싶으신 분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일본 소설 특유의 기이함이 가득 들어있는 소설집이므로……

‘고야성’은 영화화도 되었다고 들은 듯한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혹은 본 듯한 패턴으로 여행 중 만난 스님이 자신이 젊었을 적 겪은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이미 없어진 길로 들어선 약재상을 구하기 위해 따라 들어간 길에서 스님은 기이할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과 바보인 그녀의 남편을 만난다. 그리고 기이한 일은 밤새도록 계속된다.

‘외과실’은 이즈미 교카의 작품들 중 가장 끔찍하고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에 남는다.
왜 그의 소설에 나오는 결혼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불행한 건지……
작품을 다 읽은 후 순백의 아름다운 부인, 하얗고 깔끔한 외과실, 창백한 의사, 붉은 피, 메스 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듯 했다. 이 책을 보기 전 ‘기담’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왠지 ‘기담’의 병원 이야기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외과실’과 겹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눈썹 없는 혼령’ ‘띠가 난 들판’에서도 불행한 결혼 이야기는 계속된다. 그는 진정 ‘결혼은 불행한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그의 작품에 귀신은 왠지 슬프고 안쓰럽다. 슬프고 안쓰러운.. 그리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글들은 귀신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읽는 나는 편안한 느낌이지만 쓰는 작가 ‘이즈미 교카’ 자신은 불안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 이런 감정은 무엇일까?

잠들기 전 편안한 시간을 가장 좋아하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 자기 전부터 꿈꾸는 듯 몽롱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느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그 기분이 꽤나 좋더란 말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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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03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즈미 교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지만, 기라노 나쓰오를 배출해 냈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이는 군요. 기라노 나쓰오의 글을 읽으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머릿속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이즈미 교카의 글도 그런 감탄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군요. 언제 한번 꼭 만나봐야 겠는데요.^^

오차원도로시 2007-09-0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리노 나쓰오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면도 있고 아닌면도 있지만 확실히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왠진 전 처음에 여잔줄 알았다는...프로필에 남자분이어서 깜짝놀랐었습니다. 왠지 기리노 나쓰오와 연결해서 여자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

하이드 2007-09-03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담>이 너무 시시했어서, 이 시리즈 손이 안 갔는데, 으진짜 으시시해요?

오차원도로시 2007-09-03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시시까지는... 기대하고보면 시시하다는게 맞을거 같구요..그냥 전 '오월의 밤 '후로 분위기만 즐기기로했습니다. 분위기는 꽤 괘안한데... '고야성' '외과실'은 꽤 좋더라구요.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모중석 스릴러 클럽 7
존 카첸바크 지음, 이원경 옮김 / 비채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상식적인 것이 상식으로 통하는 공간…… 그런 공간 안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다친 김에 책이나 많이 읽어야겠다는 심산으로 고른 내가 좋아하는 두터운 책……

세 명의 주연급 인물이 등장한다. 내 안의 또 다른 목소리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목소리들 때문에 병원에 들어오게 된 프랜시스, 그리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교회에 불을 지른 소방수 피터, 대학생 때의 상처를 잊고자 그 슬픔을 감싸 쥐며 검사가 된 루시……

이 책은 이 세 젊은이 들의 이야기다.

정신병원에서 살인이 벌어진다. 혹은 일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살인이 벌어진다. 둘의 의미는 확연히 다르다.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살인은 그다지 특이하게 보지 않는다. 하루에도 여러 번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고 소동이 벌어지고 몸싸움이 벌어진다. 골치는 아프겠지만 자살도 살인도 바깥세상보다는 많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살인 이 일어났다. 짧은 금발머리를 가진 간호사의 살인 사건. 범인으로는 정신병자 한 사람이 붙잡혀 들어간다.

모든 바깥세상 사람들이 그 정신병자를 살인자로 생각할 때 손가락 절단 여성 연쇄 살인범을 쫓던 여 검사 루시는 이 살인이 단순 살인이 아닌 연쇄살인의 한 고리임을 알아내고 조사차 병원으로 오게 된다.

루시는 프랜시스와 피터의 도움으로 한발 한발 사건에 다가간다.

천사 라는 별명이 붙어진 살인자를 찾는 과정은 프랜시스의 혼란스러운 서술로 이어진다. 다른 목소리들과 열심히? 상의해서 범인을 찾아내려는 프랜시스.

루시는 피터가 정상이라는 (정상이라는 것은 얼마나 주관적인가;;) 판단 하에 그와 수사를 계속하고 프랜시스 에게 어느 정도 선을 둔다. (여기서 그녀가 간과한 것이 너무 많다). 이 곳은 정상적인 것이 비정상적이고 비정상적인 것이 정상적인 곳이란 말이다.)

드디어 결전의 날. 그들은 자신들이 간과한 것이 얼마나 컸던 것인가를 알게 된다.

분량이 많음에도 뚝딱 읽어 내려갈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스릴러 소설이다.
특히 정신병원 안에서 일어난 살인이라는 소재의 특이성이 눈에 띄는 소설이었다.

그의 소설들이 모두 베스트 셀러를 기록했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었음을 실감하며..애널리스트로 눈이 가는 나를 느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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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9-03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오차원도로시 2007-09-0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워서 배에 올려두고 보느라..배가 아팠지만...^^
책은 너무 재미있더라구요..하이드님 애널리스트 벌써 읽으셨나요? 조만간 붙잡고 읽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