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섭지 않아 웅진 세계그림책 41
미셀 게 글.그림, 이경혜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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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동화라는 전집에 <아기얼룩말 주>라는 책이 있는데 작가가 시리즈로 그린 그림책이다. 일단 그림이 부드럽고 깔끔하면서 귀엽다. 아기얼룰말 주의 행동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엄마 아빠는 공포영화를 보면서 주한테는 자라고 하자 ,심통이 난 주는 침대에서 누위 발낄질을 하다가 이불에 구멍이 나버린다. 장난끼가 발동한 주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유령이 되어서 엄마 아빠에게 나타난다. 주의 부모는 아이의 이런 장난에 맞장구를 치며 더 겁을 주고,주는 레이저칼까지 들고서 무서움을 이겨보려 하지만..결국 이불속에 숨는다. 자기가 지켜주겠다며 엄마아빠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잠을 청하는 주. 정말 사랑스럽다. 두세줄 정도의 대화체의 글이라 어린 연령의 아이부터 읽어주기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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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를 조심하세요! 주니어랜덤 세계 걸작 그림책
도린 크로닌 지음, 이상희 옮김, 베시 루윈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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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저씨가 휴가를 가는동안 형인 밥 아저씨가 농장을 돌보게 됩니다. 브라운 아저씨가 주고간 쪽지 인줄 알고 밥 아저씨는 쪽지에 써진 그대로 가축들에게 다 해준답니다. 쪽지의 내용이 좀 이상하다 싶더니만..역시 오리 짓이었군요. 아이랑 책을 읽어나갈때는 잘 몰랐다가 다시보니 연필은 브라운 아저씨가 떨어뜨린 거였어요. 밥 아저씨가 전화를 받는동안 오리는 연필을 깎느라 바쁘네요. 젖소들이 고른 영화 '사운드 오브 음매'를 보고 있는데 휴가를 간 아저씨가 전화를 했어요.깜짝 놀란 닭은 수화기를 떨어뜨리고..아저씨는 동물들이 킥킥거리며 좋아하는 소리를 듣고 오리 짓이라는걸 알아챕니다.
우리 아이는 6살 인데도 내용을 잘 이해를 못하네요. 내년쯤 읽으면 재밌어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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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가는 길 웅진 세계그림책 58
크리스토퍼 워멀 글 그림, 고정아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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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이동도서관 차가 오는데 같은 작가의 '꼬마기차와 커다란 동물들'이라는 책의 표지를 본적이 있는 터라 그 작가의 그림책인가 보다 하고 빌려왔어요.

약간 거친 종이에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갖가지 일어나는 해프닝이 덩치큰 동물들이라서 더욱 익사스럽네요. 그 동물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황당한표정도 재미있구요. 큰 머리에 작은 핀처럼 올려진 모자.한입에 들어갈만한 아이스크림을 들고 에게게 하는 동물들의 표정. 영화관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 많은피해를 주는 장면 등등..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덩치큰 동물들은 본의 아니게 말썽을 일으키네요.
놀이기구를 타는 동물들은 정말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코끼리 아줌마. 물개 아줌마. 곰 아저씨로 되어있는데 원본에도 그런지 궁금해지네요. 아줌마. 아저씨라는 호칭이 읽어줄때 좀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던데..저만의 느낌일수도 있겠지요.. 아줌마 아저씨 이기에 갖가지 해프닝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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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빠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
아네트 티종 지음, 이용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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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바바빠빠 가족이야기 만화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주저 않고 이 책을 구입했어요. 제가 보던 만화와는 좀 틀리지만 몸의 형태를 바꿀수 있다는 점은 같네요. 이 바바빠빠가 나중에 가족을 이루는지도 모르겠어요.

몸집이 너무 크기때문에 프랑수아와 헤어져 동물원에 간 바바빠빠는 동물원의 동물들에게서도 따뜻함을 느낄수 없어서 다시 나와 길거리를 헤매게 됩니다. 마침 그곳에서 불이나 바바빠빠는 계단으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구하고, 동물원에서 도망친 표범을 잡아서 영웅이 되네요. 그제서야 프랑수와 부모님도 환영을 하고 딱맞는 집도 만들어주고요.
그후로 바바빠빠는 아이들의 목마가 되어주기도 하고 풀장의 튜브로 변하기도 해서 아이들이랑 즐겁게 산다는 내용이에요

만화풍으로 된 세밀한 그림이 재미있어요.아이도 좋아하구요. 오늘따라 어릴때 보던 그만화가 너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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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책 풀빛 그림 아이 22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샬롯 졸로토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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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그려진 장면은 달빛이 느껴지고. 벽난로가 그려진 장면은 그 따뜻합이 느껴진답니다. 나무판자위에다 그림을 그린거 같아요.자연스런 나무결이 그림을 더 수수하고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네요. 동물들의 표정이 아주 편안해 보이고 서로 기대어 자는 모습이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인답니다. 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천사같아 보이고 정말 사랑스럽잖아요. 예쁘게 감은 동물들의 눈을 보면. 기대어 자는 모습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동물들이 어떻게 자는지 알려주는 내용이구요. 표현이 시적인 부분이 좀 있네요. 하얀 레이스 한가운데 까만 잉크로 찍어 놓은 작은 점으로 표현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죠? 참..글이 간결해서 어린 아가들부터 읽어주어도 좋을꺼 같아요. 태교용으로도 그만이겠네요.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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