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밀키웨이 2004-05-05  

좋은 밤 되시길...





바람꽃


산 속속 바람 울음 떠서
바람꽃을 피우고

산 속속 냇물 울음 떠서
바람꽃을 피우고

칡꽃 여물 때
바람꽃을 피우고

산 속 그리워
꽃뿌리 준령에 묻어두고

안개꽃 밟고
구름이 되었구나

바람꽃 져도
산이 맑구나


- 서 창원
 
 
바람꽃 2004-05-05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밀키웨이님. 어디서 이렇게 이쁜 사진을 구하셧어요?
시도 좋네요. 이쁜 선물 고맙습니다. ^^
대문에 걸고 싶은데 안되네요.잉..
 


하늘빛 2004-05-03  

바람꽃님 저 왔어요. 하늘빛
언제 이리 홈을 가꾸셨는지.
잘 둘러보고 갑니다.

알라딘 서재는 잘 안들어오게 되는데 이제 종종 들를께요.
바람꽃님의 책이야기 들으러.... ^^

다른 사람에 비하면 많은 것도 아닐테지만
한동안 교구, 책, 각종 유아교육 정보에 빠져있다가
언제부턴가 이런것들이 다 부담스럽고 싫어지더라구요.
물론 마음 한구석엔 책과 교구의 욕심이 있긴하지만.

요즘은 그냥 아이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따로 놀아요.
하루에 몇권의 책만 같이 읽고.

엄마가 어디까지 아이와 같이 해야하는지
참 어렵더라구요.

그럼 담에 또.
 
 
바람꽃 2004-05-0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만 쓰다가 서재가 생긴뒤로 조금씩 서재폐인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살림폐인이 되어야 신랑이 좋아할건인데..ㅎㅎ
저도 요즘 책이나 교구 구입은 많이 자제하는 편입니다. 있는것도 활용 안하는데 자꾸 사는게 부담되더라구요.

가끔 오세요~^^
 


2004-04-24  

꿩의 바람꽃
요즘 들꽃 보러 다닌다고 정신 없다가 어제, 실물은 아니지만 꿩의 바람꽃을 사진으로 보았어요. 바람꽃 종류들 다 너무 이쁘더군요. 잠깐씩 눈도장은 찍었지만 정식으로^^ 방명록에 글을 안남긴 것 같아 오늘은 이렇게.... 점점 새벽잠이 없어지는군요. 어제 밤에 달이 참 예뻤는데 보셨어요? 못 보셨다면 오늘은 아이랑 함께 꼭 보셔요. 고롬~!
 
 
2004-04-24 0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명록은 수정이 안되나 봐요, 몇 번시도하다가 포기했어요, 왠 수정? 다름이 아니고 제안을 하나 하려고요. 옛이야기의 매력 읽고는 싶은데 읽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으시죠? 우리 스터디 할까요? 매주 요일을 정해서 자기 분량을 읽고 소감을 올리면 리플을 다는 식으로 말이죠. 저는 이 책 부모가 되기 전에 읽으면 젤 좋고 부모가 되었다면 아이가 어릴 때 빨리 읽으라고 권하고^^ 싶거든요. 저는 한 번 읽었지만 계속 읽으려고 해요. 제 생각 어떤가요...너무 부담 갖지는 마시구요...^^

2004-04-24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양이나 이런 것은 한 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편안하게 자유롭게....정하면 재밌을 거 가튼데...ㅎㅎ

2004-04-24 0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자꾸 올리게 됩니다. 이 모임에 참여할 사람들은 옛이야기의 매력 페이퍼를 하나씩 만드시고 자신이 읽은 부분의 소감이나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을 그대로 올리거나, 아이와의 경험을 곁들이시면 다른 사람들이 방문해서 리플을 다는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바람꽃 2004-04-2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글 남겨주시니 감사하구요.
멋진 제안을 하셧네요. 근데..제가 아직 이책을 구입을 안해서요..조만간 구입해서 같이 읽어봐요.^^ 참. 그리구 이쁜 달은 저도 아이들이랑 봤어요. 달 옆에 반짝이는 별이 꼭 붙어 있었는데. 날씬한 달이 이쁘더라구요.
 


밀키웨이 2004-04-19  

바람꽃님
죄송합니다.
제가 리뷰 올렸던 것을 잘못해서 삭제가 되어버렷네요.
요즘 하도 울 작은 아들내미 (36개월)의 훼방이 기승을 부려서리...ㅠㅠ
아마 삭제도 이녀석이 한 모양입니다.
삭제가 된 지도 몰랐고 더구나 누군가 코멘트를 달았는지도 몰랐다가 오늘 메일함을 보고서야 알았네요...ㅠㅠ

이런 망극하게 죄송할 수가 없습니다.
너그러히 용서하시길 ^^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 많이많이 구경하고 갑니다.
 
 
바람꽃 2004-04-19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죄송하긴요.
빨간 늑대.? 그그림책 리뷰 말씀하시는거죠?
저야 글 잘 읽었다고 한줄 남긴건데요. 뭐.
둘재가 컴을 참 잘 다루네요,.ㅎㅎ
 


ks0792 2004-03-11  

바람꽃님!
바빠서 이 좋은 서재를 알고도 즐길 시간이 없네요.
서재는 천천히 구경할께요.

뫼비우스 올빼미과학백과가 구판이 있답니다.
타임라이프에서 나온 어린이조기교육프로그램이란 책인데 글자 한 자 안틀리는 것 같습니다.
권 수도 14권으로 같고요.
비싸게 주고 살 가치는 없는 것 같지만 무척 재미있더군요.
한 동안 이 책만 팠습니다.
한 권 읽어주면 거의 4~50분 걸립니다.흑흑...


그럼,조만간 또 들어올께요.
대현이가 책 읽어달라고 졸라서 컴 앞을 떠납니다.
 
 
바람꽃 2004-03-11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 싸게 사셧네요. 책 열심히 읽어주시는 모습 언제나 부럽습니다.^^
제 서재는..사실 보여드리기 쫌 부끄럽네요.
가끔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