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이 이모 결혼식을 마치고 좀 쉬다가 충주로 내려오는 길에
오늘은 한강 다리를 눈여겨 보았다. 색색깔 조명으로 이쁘게 꾸며진 다리를 구경하느라
한강 다리중 하나가 폐쇄가 되었다나 뭐라나.하믄서..아빠가 길을 몰라 헤메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지.
"강위에 거울이 떠있는거 같다"는 한준의의 표현을 기억하고 싶어 적는다.
어떤 다리를 지나가는데 일렬로 된 다리의 불빛은 배 같고.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은 연기같다나? ㅎㅎ
http://blog.naver.com/simon982.do?Redirect=Log&logNo=20001541918
며칠전에 같이 본 <지하철은 달려온다> 라는 그림책을 보면서 광화문과 이순신장군 동상. 세종문화회관을 보면서 서울에 살면 보여줄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 마침 그곳을 지나가게 되어 볼수 있었다. 이 책에서 사람을 지하철 승차권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깊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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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갑자기 속력을 내가 한준이가 하는말 " 그러게 빨리 달리면 구경을 할수가 없잖아요." ㅎㅎ 이미 한강은 지났다고 하니까 컴컴한 산을 가리키며 산도 멋있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