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첫 수수께끼 사전 글송이 어린이 첫사전 시리즈 2
신재환 지음 / 글송이 / 201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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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딸래미,
어디서 주워들어오는지 매일 수수께끼 타령이다.
아이때는 왜 그렇게 수수께끼를 좋아하는지 알 수 없지만 뭐 내기억에도 나 어릴때 참 좋아했었으니 아이의 자연스런 성장과정이지 싶다.
하지만 매일 수수께끼 내기를 하자고 하니 죽을 지경이다.
그 먼먼 옛날에 알았던 수수께끼가 기억이 나겠냐 말이다.
그래서 알라딘에 검색해서 집저준 책이 바로 요것.

정말 딱이다.
아이 손에 들기에 딱좋은 아담사이즈의 크기.
한페이지당 한문제씩이지만 대신에 두께가 두꺼워 359페이지에 달하니 내용이 적은 것도 아니다.
큼직큼직하고 칼라풀한 글씨
그리고 재미있는 삽화까지...

이 책을 든 순간 한동안 아이는 다른 책을 거들떠도 안보고 아예 이 책을 끼고 산다.
문제는 매순간 엄마한테 수수께끼를 낸다는 것.
문제를 내고 키득거리고,
다시 그림을 보면서 장황하게 엄마한테 설명까지....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초등 1학년 이상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놀잇감이다.

아직 한글이 안되거나 어휘력이 딸리는 아이들한테는 별로다.
우리집 6살 딸래미는 이 책에 별로 흥미없음.
걔가 내는 수수께끼래야 이런거다.
엄마 차는 찬데 못가는 차는 뭐게?
정답은 고장난 차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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