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안나온다.
예고없는 단수!
10월달에도 한 번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안나오는 바람에 씻지도 못하고 대충 챙겨입고 나가 동생네 집에 가서 씻고 출근했었다.
아이들도 거기서 씻기고...
이유는 우리 아파트가 좀 오래된 관계로 수도시설이 고장난거란다.
그 때 분명히 고쳤다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씻기도 전에 이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아이들도 나도 모두 씻지도 못하고 물티슈로 대충 닦여서 재웠다.
나도 화장만 화장티슈로 지운 상태....
세수보다 더 큰건 왜 손이 씻고 싶어 미치겠냐고? ㅠ.ㅠ
근데 더 황당한건 화장실에 예린이가 갑자기 응가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 화장실 변기에 예린이 응가가 둥둥 떠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