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실질적인 역사적 경험과 그 경험에 대한 해석으로부터의 배제 사이의 긴장을 나는 ‘여성역사의 변증법‘ (the dialectic of women‘shistory)이라 불렀다. 이변증법은 역사적 과정에서 여성을 앞으로 전진시켰다.  - P18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서 여성의 중심성 및 적극적 역할과, 해석 및 설명의 의미부여 과정에서 여성의 주변성 사이의 모순은 여성들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서 투쟁하게 만드는 역동적 힘이었다. 특정한 역사적 시점의 투쟁과정에서, 여성들의 사회 · 역사적 과정과의 관계맺음이 지닌모순은 여성들을 의식화시키고, 그래서 여성들은 자신들이 집단으로서공유하고 있는 것을 올바로 지각하고 이를 박탈이라 칭하였다. 여성의이러한 의식화는 자신들의 조건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남성지배 사회에새로운 관계로 진입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하는 변증법적 힘이 된다. - P19

 대신 나는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지만, 그 차이에 근거한 가치와 함축된 의미는 문화의 결과라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 P20

 ‘가부장제의 성립‘ 기간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대략 기원전 3100년부터 기원전 600년까지 약 2500년에 걸쳐 전개된 과정이다. 그것은 심지어 고대 근동지방 내에서조차 몇몇 특징적 사회에서 다른 시기에 다른 속도로 일어났다. - P22

우리는 단지 자유로운 하늘 아래로 나가설 것이다. 하늘이 어떻게 변하며 별은 어떻게 떠오르고 달은 어떻게 되는가를 관찰할 것이고, 세상의 모습과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 속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설명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아마 더욱 큰 풍요로움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인류의 잣대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임을 안다. 남성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중심이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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