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
인간의 약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가끔은 추리소설 속 이런 말들이 철학책 몇권을 보는 것보다 더 나의 삶의 방침을 잘 알려준다.

호지스는 T 부인이 열쇠를 꽂아 두고 내렸을 가능성을 아직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자기도 모르는 새 공범역할을 했다 하더라도 그와 피트의 대웅이 형편없었다. 싫어하는 인간의 말은 안 믿거나 무시하기가 쉽다. 너무 쉽다. - P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