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제타격, 확전. 드론부대창설.
언제였던가. 군사작전권을 돌려받기로 거의 협의가 되었었던 때가...아니 기대라도 했었던 때가.
지금은...??? 군최고통수권자가 자신의 책무를 모른다. 대통이 뭘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굳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하나?
누군가의 의도대로 어떤 것을 감추려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드높이고, 꿀꺽 해야할 돈이 부족해서 드론, 드론 노래를 부른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려 해서 슬프다.
차라리 그랬음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슬프다. 이건 뭐. 이게 나라냐 싶다.
2. 초중고 교부금을 대학에 지원한다고 해서 기 막혀했는데, 학력고사를 없앤다고 하고, 평생학습을 진흥하기 위해서 휴가를 주시고 직장만 다녀도 학위를 준단다. 어떤 기준으로 학위를 줄건데? 일학습병행제나 도제제도를 진행하고 기술대학도 있으며 직업훈련과정이 전문대학과정으로 인정되는 곳도 있으며 폴리텍대학도 있다. 지역의 사이버대학교와 MOU 체결해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공무원들도 있다. 방송대학교도 있고, 학점은행제도 있고, 독학학위제도 있고. 사이버대학에 대학원도 있다.
시간이 없어서 학교를 못 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반대학과 대학원을 가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경험상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는 단순히 일반대학과 대학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건 노력과 열정의 문제이다. 간절하면 누구나 한다.
"인식의 문제를 제도의 문제라고 하지 마라."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서열화된 굳은 머리가 문제이다.
도대체가 내가 적은 이러한 제도들에 대해서 교육부장관이라는 사람은 알고나 있을까 궁금하다.
인구가 줄어드는데 정책은 늘 뒷전으로 해놓고 대학 잔뜩 늘리기만 해놓고 비싼 등록금에 교부금까지 주면서 사학들 그렇게 먹고 살게 했으면 제대로 된 행정과 감시를 해서 학생들 복지에 힘쓰게 하고, 학력신장에 힘쓰게 해야하는데 그저 수익사업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방만한 경영으로 힘들어지니까 새로운 돌파구라고 내놓는 것이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규제완화?
미친 것 아닐까. 현재도 충분히 포화상태이다. 경영 안되면 도태되어야지 대학은 사학은 성역인가?
인구가 주는 것은 단순하게 육아휴직을 늘린다고 되는 것일까? 단기간 일자리만 자꾸 만들면서 뭐하자는 거냐. 인간에 대한 이해와 복지가 무엇인지. 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진정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사회가 되고 있는데 그에 대한 고민도 해결책도 없으면서....ㅠㅠ
어느 순간 결혼을 꼭 해야하냐고 하면 아니라고 말한다. 동생들과 조카들을 보면 결혼 생각도 없다. 왜 그런 것인지 고민하고 있을까? 요구분석부터 제대로 하고 천천히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모성이 보호받고 여성이 안전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장애인이 노인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서서히 결혼도 늘고 출산도 늘 것이다. 출산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자녀를 낳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 않나?
후...정말 답이 없다.
병장월급 올리는 것 좋다. 그런데 부자감세 그렇게 했는데 무슨 돈으로 할건데? 경기도 안좋고, 국방이 이렇게 불안하면 국가신인도는 자꾸 추락할텐데 어떡할건데?
아니 평범한 아줌마가 보기에는 보이는 것들이 왜 그들의 눈에는 안보이고 안들리는가?
어찌하다보니 밤을 새웠더랬다. 그러면서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소식을 읽고, MB의 사면과 기타 검사들의 사면과 국정농단한 이들의 기사를 검색했는데, 뜬금없이 발견한 것은 이재명대표죽이기. 전정부에 또 떠넘기기. 연말 자본들을 못 맞춰서 부도가 나고 있다는 건설사들 이야기.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과 소시민들의 이야기들.
자신이 아직도 검사인 줄 알고 있는 대단하신 장관님과 대통만 보인다.
최고권력자들의 무능은 죄이다....ㅠㅠ
그 무능을 감추려고 하는 어떤 것으로도 감춰지지 않는다.
이 정부 들어서는 희망도 무엇도 없다.
슬프고 화가 날 뿐.
부끄러움과 슬픔은 나와 당신들의 몫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