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되시는 선생님의 노무관리를 하는 분한테 전화해서 귀 업체의 규정상 병가인정일수가 얼마나 되는지, 병가사용이 연월차일수 사용을 다 쓰고 나서 쓸 수 있는지 여쭤봤다. 잘못인가?

왈,4월에 바껴서 자신은 잘 모른다고 한다. 거기다가 현재 병가를 쓰고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자랑할 일인가? 그러면서 나에게 화를 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제가 물어보는 것이 잘못이냐고 했더니 그제사 구구절절이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 직원의 근태가 좋았다면 그런 질문을 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라고 생각한다. 아니, 병가가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건 본인이 노무관리를 아예 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시인하는 것이다. 그냥 제가 알아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한마디면 될 것을 구구절절이 어쩌고저쩌고 15분간을 통화하고 결국은 4일까지는 진단서 없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것 하나 때문에 그렇잖아도 다운되어 있는 컨디션이 급다운. 날이 안좋으니 더욱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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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5-06-09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반딧불님 어디 아파요? 세상이 어수선하여 걱정됩니다.

반딧불,, 2015-06-20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아파요. 그 무렵에 속을 썩이던 분이 간신히 정상근무 하고 계세요.
5월부터 그 세번을 단 한번도 제대로 채우질 않으셨다죠.
이번주만 간신히 제대로 일하셨는데 그나마도 설렁설렁. 마음에 안들어 죽습니다.
월화수 세번 나오시는 분이 하루는 연차,하루는 병가,하루는 나오셨는데 너무 몸이 안좋아보여서 그냥 들어가시라고 했죠. 그러면 그 나머지 일은 결국 제몫이라는..그렇게 잠깐 나오셨다가 들어가신 것이 6월에 벌써 세번이라죠. 메르스도 아니라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화가 안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