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vs 헌터 - AVH : Alien vs. Hunt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제목 : 에일리언 vs. 헌터 AVH: Alien Vs. Hunter, 2007
감독 : 스콧 하퍼
출연 : 윌리엄 캇, 데디 페이퍼, 위틀리 조단, 랜디 멀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1.09.01.

 

“이거 반품 되나요?”
-즉흥 감상-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낚여서 만난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대자연을 훑는 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호수와 이어폰을 끼고(?) 조깅에 열심인 중년의 남자를 보이는데요. 그의 등 뒤로 아마도 운석처럼 보이는 ‘무엇’이 연기의 꼬리를 달고 떨어지더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그는 계속해서 달릴 뿐입니다.
  그렇게 지나가던 경관이 그를 태우고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도착하는데요. 단순히 비행기가 추락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지구의 것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비행체에 이어, 괴 생명체의 습격을 받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살해된 경관 대신 엄마가 사라졌다면서 발광하는 여인과 함께,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노력하는데요. 말하는 사람 개인적인 문제야 어찌 되었건, 얼토당토하지 않은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이야기 속의 상황을 마주함에, 그들은 모두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에 임하게 되지만…….

 

  으어!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세상에! 영화가 시작되고 5분 만에 어이를 비명 지르게 한 작품이라니요! 그럴싸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퀄리티의 저하는 위의 즉흥 감상의 외치게 했습니다!!

  

  진정하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AVP: Alien Vs. Predator, 2004’의 노골적인 복제라구요? 원작일 것이라 판단되는 책의 정체가 심히 궁금하시다구요? 네?! 4월 7일 개봉했다는 것은 일남 넘기고, DVD로 출시되었다는 것 자체가 의문인 작품이라구요? 으흠. 문득 ‘DVD방’의 진열장을 장식하고 있는, 유명영화들의 다양한 유사제품(?)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원제목 자체가 유사했으니, 특히나 조심하셨으면 하는데요. 첫 번째 분의 의견과도 같이, 제목뿐만이 아닌 내용면에서도 유사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책이라. 무슨 소리를 하시는가 싶어 녹색상자에 ‘AVH’를 검색해보니 ‘책’이 하나 걸려들었는데요. 표지도 비슷한 것이, 으흠. 혹시 그레픽 노블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 알고계시는 다른 전문가 분 있으시면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글쎄요. 사실 불평불만 말고 다른 말을 할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보니, 뭔가 하나 나오긴 했는데요. 마침표에서 드러나는 ‘헌터’의 정체가 감히 어이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맥주랑 담배를 좋아한다는 것 까지는 영화 ‘황당한 외계인: 폴 Paul, 2011’로 인해 그러려니 넘겨볼까 싶었지만, 이건 뭐랄까요? 심오한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영화의 본편은 가상현실게임이고 ‘헌터’는 그것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아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분명 이런 작품들이 있기에 ‘노이즈 마케팅’…보다는 더 나은 작품으로의 발판이 준비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으흠. 그래도 노력한 흔적이 잔뜩 이었다는 점에서 영화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는군요.

  

  그럼, 영화 ‘엔젤-A Angel-A, 200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문득 영화 ‘트랜스모퍼 Transmorphers, 2007’와 그것의 후속이라 말해지는 ‘스카이모퍼-외계로봇의 침공 Transmorphers: Fall Of Man, 2009’가 떠오르는 것이, 조만간 한번 만나봐야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헌터’의 정체가 감독이 아닐까 했었는데, IMDb를 보니 아니더군요. 쳇.
 

TEXT No. 1606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달 샤베트, 2010
저자 : 백희나
출판 : Storybowl(스토리보울)
작성 : 2011.08.31.



“저도 한 입만 주세요~”
-즉흥 감상-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업무가 밀려있는데 학생들이 와서 자꾸만 어떤 책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책이 뭔가 싶어보니, 신간으로 들어와 아직 봉인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 답답했었는데요. 시간이 흘러, 그 달콤 시원함을 맛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동그란 노란 달이 떠있는 밤. 층층이 방이 보이는 아파트를 한 체 보이는 표지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모두가 지쳐있더라는 설명에 이어, 달이, 으흠? 한 방울 씩 똑똑 녹아내리는군요?
  그렇게 반장 할머니가 떨어지는 달을 고무 대야에 담아 ‘샤베트 틀’에 나누어 담고 냉동 칸에 넣어두는 것도 잠시,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정전이 되어버리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장이 열립니다. 그런데 마침 반장집 할머니 집에서 빛이 나오고 있기에, 건물 주민들은 할머니를 방문해 ‘달 샤베트’를 하나씩 받는데요. 시간이 조금 지나, 이번에는 ‘옥토끼’들이 할머니를 방문해, 달이 사라져버려서 살 곳이 없다고 말하는데…….



  와우! 뭐라면 좋을까요? 정성이 하나 가득? 아니면, 그저 멋진 상상력?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감사하고픈 마음 일색? 분명한건 걸 그룹 ‘달샤벳 Dal★shabet’과는 상관없다는 것 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역시나 걸 그룹이 등장하는, 성인들을 위한 동화를 상상하셨다구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신기하게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았다구요? 네?!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순간,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떤 자세로 마주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 이번 책은  ‘긍정의 답’을 제시하고 있었다구요? 으흠. 하긴, 요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환타지는 결국 공포로 이어진다.’와 ‘아포칼립스 문학의 절정은 결국 ‘좀비’로 이어지고 말 것이다.’를 믿는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의 만남이었습니다. 뭐랄까요? ‘달’이 녹아 지표면으로 떨어졌지 않습니까! 동화니까 ‘와~ 뭔가 그럴싸한데?’라고 반응하지, SF나 호러로 생각해버렸다가는 그 자체로 재앙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요. 이번 책은 그런 암울한 상상보다도, 다시 찾아오는 무더위에 시원함을 안겨주는 듯 했습니다.



  책은 사진동화입니다. 표지를 포함해 18장으로 얇습니다. 글씨는 작은 기분이 없지 않지만, 부모님이 대신 읽어주시면 괜찮을 정도로 맛깔납니다. 거기에 그림도 아기자기하게 귀여우면서도, 미니어처로 제작한 듯 꼼꼼한 배경이 그저 멋졌는데요. 으흠? 동화 ‘구름빵, 2004’의 작가님이 이번 책을 만드셨군요? 조만간 학생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구름빵’도 맛을 한 번 봐야겠습니다.


  네? 저 어울리지 않은 애교가 넘쳐나는 즉흥 감상은 뭐냐구요? 음~ 직접 책을 맛볼 것을 권장할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물가가 팍팍 올라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어본 것이 언제인지, 예전에는 주스나 음료수를 얼려 먹곤 했던 기억이 떠올랐는데요. 오늘 퇴근하면 ‘샤베트 틀’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또 한권의 멋진 동화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구름빵’도 찾아 대기 중에 넣어두고 있으니, 음~ 이거 이러다가 새로운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행복한 걱정이 저를 감싸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오늘 밤은, 집 앞에서 싸우시는 분도 없이, 시원하게 잠들 수 있기를 바래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1605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목 : 사망사진 死亡寫眞: Ab-normal Beauty, 2004
감독 : 옥사이드 팽 천
출연 : 황완령, 양준일, 미설, 황완군 등
등급 : NR
작성 : 2011.08.30.

 

“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유혹을 느끼는가?
죽음에 대해,”
-즉흥 감상-

 

  ‘셔터 이어달리기’로 뚜껑을 열었다가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만남이었다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복도를 따라 액자가 걸려있는 갤러리와 그런 회색의 공간을 배회하는 사람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누드화를 그리는 화실도 잠시, 진지하게 그림에 임하는 여인과 그런 그녀를 훔쳐보는 남자를 보이는군요.
  그렇게 여인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 것에 이어, 그녀는 자신의 여자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는데요.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어느 날. 사고현장을 목격하고는 ‘죽음’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런데 그날을 기점으로 그녀의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는 것이 이어, 그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등 일상이 무너져버리는데요. 그것을 겨우 극복했다 싶었을 때. 이번에는 또 다른 이의 ‘죽음의 기록’들이 그녀를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셔터2’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원제목은 ‘사망사진’으로 ‘디 아이 시리즈’를 만든 ‘옥사이드 팽 천’ 감독의 작품이었는데요. 이점을 확실히 하신다면 별다른 배신감을 품지 않고 만남에 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감사합니다…라구요? 어쩐지 영화가 재미없다 싶었다구요? 네?! 죽음으로의 집착은,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생의 마지막이자, 그 어느 누구도 답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구요? 으흠. 그렇군요. 저는 터부시 되면서도 쉽게 지워지지 않을 기억의 잔상을 남기기 때문이 아닐까 했는데, 감사합니다. 아무튼, ‘셔터2’가 아니었음을 알았어도, 나름의 매력에 비해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글쎄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제목의 의미를 알고 싶으시다구요? 으흠. 그렇지 않아도 궁금하던 차였는데, 사전을 열어봅니다. 그랬더니 ‘Ab-normal’은 ‘비정상적인, 병적, 변태적’과 같은 의미를 품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전체를 직역하면 ‘비정삭적인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영제목이 작품에 대해 더 포괄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네? 더 이상 할 말 없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즉흥 감상에 대해 풀이를 해달라구요? 으흠. 글쎄요. 죽음이라. 저야 ‘죽음’보다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라는 유혹이 더 강한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나름 행복하게 살고 계시는 분들 또한 저의 심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러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마음속의 앙금은 역시 ‘죽음’이었으니, 그저 그것을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정신적 자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언젠가 말했을 것인데요.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를 곱하면 플러스가 된다는 ‘- × - = +’ 공식을 좌우명 마냥 사용하며, 오늘 하루도 뜨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 ‘에일리언 vs. 헌터 AVH: Alien Vs. Hunter, 200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거듭 강조하지만, 이번 작품은 영화 ‘셔터 Shutter, 2004’의 반종 피산다나쿤, 팍품 웡품 감독이 아닌 ‘디아이 시리즈’의 옥사이드 팽 천 감독의 영화 입니다!

 

  덤. 뭐랄까요? 당장의 재미는 없지만, ‘옥사이드 팽 천 이어달리기’는 어쩐지 하고 싶어진다 이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604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다로 간 화가 풀빛 그림 아이 21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모니카 페트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바다로 간 화가 Der Maler, die Stadt und das Meer, 1996
지음 : 모니카 페트
그림 : 안토니 보라틴스키
역자 : 김경연
출판 : 풀빛
작성 : 2011.08.30.



“진정으로 좋아한다는 것.
그것은 이미 시공간의 규율에 얽매이지 않음을 말하노라.”
-즉흥 감상-



  

  동화 ‘행복한 청소부 Der Schilderputzer, 1995’와 ‘생각을 모으는 사람 Der Gedankensammler, 1993’에 이어, 왠지 만나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잡아온 책에 대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파이프담배를 입에 물고, 이젤 등의 각종 그림도구를 짊어진 노인의 표지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오랫동안 큰 도시에 살며,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림으로 담았다는 화가를 소개하는데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늙어가면서 ‘이제 무엇을 그릴까?’라는 고민에 빠졌음을 알립니다.
  그렇게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사정상 그곳으로 갈 수 없음에 바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소중히 모아 상상하는데요. 진짜 바다를 보고 싶다는 열망에 결국에는 없는 재산 다 털어 모아 여행길에 오르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장이 열립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바다를 한없이 그리지만, 가난했던 그는 다시 도시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으흠. 돈이라. 그저 안타깝습니다. 예술가의 삶이란 배고픈 것이라고 누가 말했는지 기억이 없습니다만, 결국에는 신선(?)이 되고야 마는 화가 할아버지의 모습에 눈앞이 흐려지는 것 같았는데요. 그래도 작품 자체는 즉흥 감상을 교훈으로 속삭이고 있었다고 받아들이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무엇이든 한 가지 일에 몰두 할 수 있는 주인공이 부러울 따름이라구요? 화가 할아버지보다 함께하는 강아지에 더 시선이 가신다구요? 네?! 우리는 모두 신선이 되기 위해 고생하던 시절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구요? 으흠. 글쎄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일 보다는, 타인만의 시점에서만 고생하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아니, 다른 사람이야 어찌 되었건, 남에게 방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즐거운 일을 마음껏 해보고 싶은데요. 더불어, 나름 잘나신 분들의 간섭은 정중히 거절하고 싶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저 역시 사람보다는 동물에 시선이 가더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한 가지 일에 올인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이의 소망이 아닐까 하는데요. 개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틀에서 벗어날 것만 같으면 가지치기에 바쁘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집중! 무엇이든 느긋한 마음으로 무한의 집중력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는 무엇을 말해볼 수 있을까요?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여정? 아니면, 진정한 소망을 이루기 위한 나름의 대가? 그것도 아니라면, 즐거움의 절정에 대한 탐구?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으면서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고들 하시지만, 저는 아직 진정한 목표를 향한 ‘과정’을 걷고 있을 뿐이라는 기분인데요. 뭐 어떻습니까?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이왕이면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그럴싸 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마음이 품고 있는 작지만 간절한 소망이 무엇입니까?’라는 물음표를 던져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우옷? 뭔가 달달하게 보이는 동화 ‘달 샤베트, 2010’의 감상문으로 이어볼까 합니다!



  덤. 집이 바로 경찰서 앞에 있어서인지, 새벽에 누가 나죽는다고 비명을 질러대서 잠을 설쳐버렸습니다. 덕분에 온몸이 쑤십니다만, 제 사전에는 ‘조퇴’도 안보이는군요. 이런!

 



TEXT No. 1603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은 어떻게 아셨을까요? 

숙제나 과제를 한 번씩은 베껴보셨을 것이라 감히 생각하는데요. 

걸리고 넘어간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진실이 탄로 났을때! 

선생님은 어떻게 아셨을까요?


p.5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천호 2011-10-11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은 다 아신다지요

무한오타 2011-10-11 18:08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