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 김병만 달인정신
김병만 지음 / 실크로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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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김병만 달인정신, 2011
저자 : 김병만
출판 : 실크로드
작성 : 2011.11.28.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즉흥 감상-



  책이 도서관에 들어오기 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오던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르면 간첩이라기에 암암리에 관심을 가져오던 사람의 자서전이라기에 만나보았는데요. 바로 ‘달인 김병만 선생의 책’에 대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책은 지금까지의 인생을 요약한 [들어가며]와 이 책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저자의 인사인 [책을 내며]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그렇군요. 어떤 흐름을 가진 이야기책이 아닌지라, 작은 제목들을 옮겨보면 [1. 가진 건 꿈밖에 없었습니다], [2. 될 때까지 했습니다], [3. 쉬지 않고 했습니다], [4. 기어서라도 가겠습니다]가 되겠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직접 책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달인’을 중심으로, 그밖에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구요? 타인의 인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평가를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구요? 네?! 이 책을 과연 본인이 ‘직접’ 썼을지 의문이라구요? 으흠. 왜 그러십니까. 방송은 ‘편집’이고 책은 ‘대필’이라며 걸고 넘어가시려는 분들이 꼭 있는데, 돈 빌려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면 그냥 ‘이런 책도 있구나~’하면 어떨까 합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동감입니다. 무슨 장기나 바둑에 훈수 두는 것도 아니고,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너무 그러지 맙시다. 친절한 금자 씨가 ‘너나 잘 하세요.’라며 나타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기에 뭐라고 할 순 없지만, ‘달인이외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꿈이 있는 거북이라. 멋진 표현입니다. 그놈의 안정된 직장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하고 싶은 것과 병행하며 어떻게든 미래를 열어나가려 노력중인데요. 최소한 하루에 한 편씩 작성하고자 노력해, 이번으로 공식 1700회가 된 감상문. 예전에도 하루에 100원씩 저금해 나름의 성과를 맛보긴 했지만, 최근 들어 ‘무한오타’라는 이름이 약간의 인지도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알딸딸합니다. 물론, 유명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름이 불리기 시작했다는 것. 아직은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아. 진정하고 책에 집중해보겠습니다. 표시된 것으로만 255쪽으로, 살짝 통통합니다. 그래도 사진이 중간 중간 많이 있고, 어떤 철학적 문답이 오가는 것이 아니기에 편한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달인’의 탄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를 보증할 것 입니다. 또한 ‘세상에 나온 것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라는 진부한 설정보다는, 각각의 상황이 있기까지의 개인사가 등장해 뭔가 쫄깃쫄깃한 맛이 있었는데요. 으흠. 방금까지는 점심을 먹기 전에 썼더니, 책이 음식이 되어버린 것만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이 책은 수필집입니다. 그리고 자서전입니다. 유명한 사람일수록 뻥쟁이가 많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담백한 한 남자의 이야기. 추천이라는 딱지를 붙여 내밀어 보는군요.



  이렇게 해서 좋은 느낌의 책을 한 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는 더 이상 ‘달인’으로서의 작가를 만나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인데요.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 해도, 우연히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재미있었는데, 이제 막을 내렸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포기를 모르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군요.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도서 ‘엄마 펭귄의 여행 A Mother's Journey, 2005’가 되겠는데요. 표지가 극지방이라서인지, 아니면 진짜 겨울이라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문단속이 잘 안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음~ 춥습니다.
 

TEXT No.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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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4
웨스 크레이븐 감독, 니브 캠벨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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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크림 4G Scre4m, 2011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데이빗 아퀘트, 엠마 로버츠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11.26.

 

“다섯 번째 이야기는 언제 보여주실 건가요?”
-즉흥 감상-

 

  ‘스크림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울리는 전화벨과 그것을 받아드는 여인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친구와 함께 공포영화를 볼 준비 중 임을 알리는데요. 끊어도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이어, ‘고스트 페이스’가 등장해 두 여인을 살해하더라는, 으흠? 그것이 영화 ‘스탭6’의 한 장면임을 알리는군요? 아무튼, 이어지는 현실 또한 ‘스탭7’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것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토해내던 두 여인을 보이는데요. 이번에도 살해당하더니, 아아. 다행입니다. ‘스크림 본편’으로 진입하는군요.
  그렇게 그동안의 은둔생활을 청산하고 작가의 삶을 살아가는 ‘시드니’를 시작으로, 살아남은 관련자들의 일상을 보입니다. 그리고는 평화로운 일상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그 모든 것이 ‘시드니의 귀환’과 함께, 모든 관련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더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발버둥이 있지만, 시간의 흐름은 살인사건의 연쇄를 가속화할 뿐이었는데…….

 

  시드니에 대한 것은 위에 적어두었고, 듀이는 경찰서 내 최고 책임자가 되어있었지만 아직 어딘가 바보 같습니다. 게일은 듀이와 함께 살고 있지만 전성기를 되찾고자 노력할 뿐이구요. 으흠. 살아있는 다른 사람이 없었군요. 아무튼, 한번은 볼만 했지만, 추천까지는 조금 그렇겠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더 이상 절뚝이지 않는 듀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구요? 어째 회가 거듭될수록 회춘하는 것 같다구요? 네?! 그저 ‘4G’의 의미가 궁금할 뿐이라구요? 으흠. 심히 동감입니다. 3D다 4D다 하면서 당연히 4D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4G’였는데요. 이것은 ‘세대 Generation’을 의미할까요? 아니면, ‘학년 Grade’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탐욕 Greed’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혹시 진실을 알고 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동감을 적습니다. 첫 번째 영화가 1996년 이었으니 벌써 15년째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분명 배우들의 얼굴에서 세월이 느껴진다고는 해도, 훨씬 더 젊게 보인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11년 동안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이군요!

 

  더 이상 할 말 없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즉흥 감상을 풀어보라구요? 으흠. ‘주인공의 법칙’에 대해서는 일단 옆으로 밀어 두고, 그다음 이야기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세대교체 부분에서는 실패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 모든 시리즈를 손수 만드신 ‘웨스 크레이븐’의 포스는 여전했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다섯 번째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이렇게 또 한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연속극 ‘트루 블러드 True Blood, 2008~’의 ‘숙희(?)’가 살짝 출연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쿼런틴 2 Quarantine 2: Terminal, 2011’가 되겠습니다.

  

  덤. 오늘은 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졸림’이라는 녀석이 하루 종일 엉겨붙어있는 기분이었는데요. 혹시나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오늘 하루도 무사고! 라는 것입니다!!

 

TEXT No.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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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자원 쓰레기 테마 사이언스 7
한미경 지음, 배정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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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쓸모 있는 자원 쓰레기, 2008
지음 : 한미경
그림 : 배정식
출판 : 주니어김영사
작성 : 2011.11.26.



“이거 괜찮은데?”
-즉흥 감상-



  ‘행사용 독서퀴즈를 준비하며 만난 책’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책은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표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이 책을 만들게 된 일화를 통한 저자의 인사인 [진주를 찾아봐!]가 있군요.
  그렇게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난지도’의 역사, ‘다이옥신’의 여행,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우주에 버려진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원자력 발전의 양면성, 재활용 센터와 그밖에 다양한 ‘재활용 방법’ 등으로 본론으로의 장을 열어나가고 있었는데…….



  사실, 흐름을 가진 이야기책이 아니었던지라 작은 제목을 적어볼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이야기로도 몇 개의 작은 제목들이 이어지기에, ‘내용’으로 책을 간추려본 것인데요. 퀴즈를 만들기 위해 급하게 만난 책 치고는 뭔가 멋졌다는 것으로, 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볼까 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책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막연한 앎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구요? 본편보다 부록으로 함께하고 있는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 위한 노력-재활용]이 참 마음에 들었다구요? 네?! 본래 몸에 좋은 약이 쓴거라구요? 으흠. 개인적으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과 관련지어 이야기를 해볼까 싶었는데, 마지막 분의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동감입니다. ‘녹색 성장’이다, ‘에코 프로젝트’다, ‘친환경 개선 운동’이다 하면서 지구를 정화하기 위한 많은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실천은 일상화되지 못하다고 판단하는데요. 그런 것을 위한 발판으로 마지막의 ‘부록’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음~ 좋습니다. 막연함에 구체성을 부여한다는 것. 물론 두루뭉술한 것도 좋지만, 실천을 위한 지식은 명확할수록 좋은 법이지요.




  문득 하나 궁금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나름 ‘분리수거’를 철저히 지킨 편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분리를 해서 배출했던 어느 날, 수거하시는 분들께서 그냥 하나로 묶어 처리하시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는데요. 요즘은 어떤가요?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은 확실히 따로 있는 걸로 알지만, 일단 다른 쓰레기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종이일 경우에는 리어카나 각종 바퀴달린 수레를 끌고 다니시는 분들이 가져가시는 것을 봐왔지만, 실상은 어떨지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난지도’에 대한 것인데요. 난지도 그 자체에 대한 것은 책에 나와 있으니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요즘은 그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자원을 재활용 하는 것도 나름 시간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것인데, 사실상 그것이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들었기 때문인데요. 제2, 제3의 난지도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난지도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알게 모르게 재활용 사업이 번창하고 있는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업계 종사자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쉬어가는 기분에 만난 도서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문득, 이세상은 점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뭐. 매일 같이 업그레이드를 외치며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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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육
니시야마 요이치 감독, 후카우미 리에 외 출연 / KODI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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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완전한 사육 2-사랑의 40일 完全なる飼育 愛の40日: Perfect Education 2: 40 Days Of Love, 2001
감독 : 니시야마 요이치
출연 : 후카미 리에, 히다 야스토, 타케나카 나오토, 노다 요시코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11.25.

 

“나의 이름을 불러주는 자 그 누구인가?”
-즉흥 감상-

 

  영화 ‘완전한 사육 3-홍콩정야 禁室培慾3 香港情夜, 2002’를 주말의 영화로 장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두 번째 이야기의 감상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원활한 이어달리기를 위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여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다리 위에서 흘러가는 물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인의 사연이 궁금해 만남을 가지는군요.
  그렇게 남자의 직업이 삼당사라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지난 시절에 있었던 일에 대해 여자가 고백을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강가에서 UFO를 목격하는데요. ‘데리고 가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날 밤, 어떤 남자에게 납치 되어 감금당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작은 제목과 같이 40일 동안의 기이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이야기 자체는 첫 번째와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미성년자를 납치하고는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준다는 것인데요. 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앞선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듭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제가 변태라구요? 남자란 다 짐승이라구요? 네?! 이번에는 그래도 쌍방으로 상실감을 보충하고 있으니 점수를 더 줘야한다구요? 으흠. 하긴, 이번에는 ‘여자의 시점’이 추가되어 전편보다 훨씬 입체적인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상 측면에서는 크나큰 방해 요소가 있었는데요. 바로, 상담가 아저씨가 문제였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으흠. 그렇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변태가 아니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변태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으니, 일단 만나서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하는군요.

 

  네? 상담가 아저씨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구요? 으흠. 이거 왜이러십니까 아마추어처럼, 스포일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중요하…지는 않군요. 아무튼, 앞선 이야기에서 가해자였던 분이, 이번에는 삼당사로 출연하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일을 교훈삼아 새 인생을 출발한 남자. 그리고 그의 과거 속 여인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여자와의 기묘한 만남이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요. 음~ 자세한 내용은 직접 작품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에는 이번 작품이 별로였던 점을 설명해달라구요? 음~ 연기가 어설펐습니다. 뭔가 인위적인, 뭐랄까요? 공연에 앞선 리허설? 아니면, 무대에서의 연극? 그것도 아니라면 오디션…은 조금 오버군요. 아무튼, 개인 취향의 문제일수도 있으니 넘겨봅니다.

 

  으흠? 그러고 보니 이 작품에 대한 설명 중 ‘충격적 납치 실화’라고 되어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께 도움을 손길을 받고 싶습니다. 영화 자체로도 벌써 10년이라는 나이를 자랑하고 있었으니, 제가 정보를 찾아봐서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럼, 영화 ‘스크림 4G Scre4m,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 과연 세 번째 영화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할 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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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 오 형제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18
이미애 지음, 이형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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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주꾼 오 형제, 2006
지음 : 이미애
그림 : 이형진
출판 : 시공주니어
작성 : 2011.11.25.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이가 어디 있겠는가?”
-즉흥 감상-



  ‘행사용 독서퀴즈를 준비하며 만난 책’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그저 즐거워 보이는 다섯 아이의 표지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옛날에 자식이 없던 늙은 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 애타게 빌고 또 빌었음을 알리는군요. 그러던 어느 날 밤. 삼신할머니가 꿈에 나타나 지시를 내립니다.
  그렇게 부부는 시키는 대로 큼지막하고 좋은 단지에 오줌을 누고 뒷마당에 파묻습니다. 그리고 열다섯 달이 지나자, 단지 안에서 토실토실한 아기가 하나 나오는데요. ‘단지손’이라는 이름을 얻은 아이의 성장기도 잠시, 세상 공부를 하기 위해 여행길에 오르며 본론으로의 장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콧김손, 오줌손, 배손, 무쇠손을 차례로 만나, 밤이 되어 오두막에서 신세를 지는데요. 으흠? 그들을 맞이한 꼬부랑 할머니가 사실 호랑이었으며, 그들에게 목숨을 건 내기를 제안하는데…….




  흐응~ 책을 읽기 전, 이유는 몰라도 ‘북두칠성’과 관련된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다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들어본 기억이 없어 창작 동화인가 싶어 조사해보니, 다행히도 옛날 이야기였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으흠? ‘지구별 전래 동화’ 버전에는 출연진들의 이름이 다르다고 하는데, 당장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펼치고 있었다구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법이라구요? 네?! 다섯 개의 힘이 하나로 모이면 ‘그분’이 나타날 것이라구요? 으흠. ‘그분’의 언급에 ‘캡틴 플래닛’이 떠올랐다는 것은 일단 뒤로 넘기고, 다섯이 하나라. 동양이건 서양이건 ‘힘’과 관련하여 ‘다섯’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동감입니다. 이야기자체는 ‘협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영웅 신화가 그들의 성장과 함께 계속된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으흠. 그렇군요. 이 세상 누구하나 같은 사람이 없다면, 저는 어떤 이유로 이 세상에 나왔을지 궁금해집니다.



  네? 이 이야기는 ‘댕기머리 옛이야기’버전에, ‘천하무적 오형제’라는 제목으로도 책이 나와 있다구요? 으흠. 하긴, 그림 동화책일 경우 출판사마다 다양한 버전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언급된 것 말고도 다른 책이 더 있을 것 같은데요. 마음 같아서는 비교감상을 해보고 싶지만, 당장은 구할 방도가 없으니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서 ‘어흥, 호랑이가 달린다, 2005’에 이어 만나서인지, 호랑이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공포의 대상에서 바보가 되어가는 모습에 정신없이 웃고 말았는데요. 아아. 오형제의 강함으로 교훈을 주려 했다는 것은 알겠지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렇기에 엄마와 호랑이 사형제의 뜻을 숨긴 노력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보는군요.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뭔가 해보고 싶은데 혼자 하긴 심심하신 분들! 돈 놓고 돈 먹기만 아니면 좋으니, 이야기나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도서 ‘쓸모 있는 자원 쓰레기, 2008’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냐. 그저 나른합니다. 일단 토막 잠도 힘든 근무환경이니, 좋은 방법이 없을까 모르겠군요.

 

TEXT No. 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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