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2
데이비드 R. 엘리스 감독, 마이클 랜디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데스티네이션 2 Final Destination 2, 2003

감독 : 데이비드 R. 엘리스

출연 : 알리 라터, A.J. 쿡, 마이클 랜디스, 테렌스 T.C. 카슨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1.30.

 

 

“공식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니.”

-즉흥 감상-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1편의 비극적 사고가 벌써 1주년이 되었다는 방송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참사 이후에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죽음을 조명하는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문득 잠에서 깨는 한 여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줍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르는데요. 도로위의 많은 것들로부터 의미를 알 수 없는 느낌을 받던 그녀는, 세상에! 엄청난 교통사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맙니다! 그런데, 으흠? 그 모든 것이 환상이었다는 것도 잠시, 실제로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사실 저 현장에서 다 죽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그녀의 말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하며 일단 헤어집니다. 하지만 의문의 사건이 꼬리를 물기 시작함에, 그들은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에 임하게 되지만…….

 

 

  으흠? A.J. 쿡? 연속극 ‘크리미널 마인드’의 JJ? 그렇군요! 비록 회가 거듭될수록 망작이 되어간다지만, 이 작품도 일종의 등용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유인즉, 조연으로 출연하는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익숙한 기분의 얼굴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범인은 토디 토드 아저씨가 분명하다구요? 실감나게 짜부러지는 모습 말고는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구요? 네?! 이 작품은 어떤 상황에서건 규칙을 찾으려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고발하고 있었다구요? 으흠. 하긴, 인간이 공포를 느끼는 순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통제력의 상실’을 말합니다. 그러면서는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번 작품과 같이 ‘나름의 가설’을 펼치는데요. 뭐랄까요? 이번 작품에서의 ‘갓 플레이어 god player’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규칙에 대해 인간의 심리를 갖고 노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했습니다. 류크의 ‘역시 인간이란 생물은 정말 재밌어!’같이 말입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이번 작품은 상황을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해결해보려는 장면보다, 결국 사람들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는 장면이 압권이었는데요. 초반의 고속도로 장면부터 시작해 전부다 실감나게 처리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 해보니 세 번째 이야기에도 나오신다고 하는데요. 으흠. ‘데스 노트’를 품속에 몰래 하나 가지고 계시는 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네?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볼 부분을 알려달라구요? 으흠. 글쎄요. 앞선 이야기와의 연결점이라면, 아! 그렇군요. 결국 최후의 생존자라고 할 수 있을 ‘클레어’가 나옵니다. 하지만, 방심, 아.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사실, 이번 작품을 장전하면서는 연속극 ‘데드존 시리즈’와의 입체감상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의 접촉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재앙으로 가득한 어느 순간을 막기 위한 ‘죽음의 동선’을 찾기 위해 정신없는 이야기인데요. 글쎄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가능하면 영화는 주말에만 만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러니, 세 번째 이야기를 만나볼 주말까지, 발설은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3 Paranormal Activity 3,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 언젠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도 핸드헬드기법으로 제작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해보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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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1
제임스 웡 감독, 데본 사와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2000

감독 : 제임스 왕

출연 : 데본 사와, 알리 라터, 커 스미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1.29.

 

 

“죽음을 함부로 논하지 말라.”

-즉흥 감상-

 

 

  ‘주말의 영화’이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내리는 밤. 의미심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다음 날 있을 파리로의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어떤 ‘느낌’에 신경이 쓰이는 남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주는데요. 으흠? 결국 비행기 폭발사고에 휘말리고 맙니다!

  그렇게 그것이 꿈이었다는 것도 잠시, 너무나도 생생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비행기에 내리는데요. 이런! 꿈이 현실이 되어, 자신을 포함한 일곱 명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전부 사망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하지만, 의문의 죽음이 꼬리를 물게 되었음에, 주인공은 그것이 어떤 규칙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데요. 거듭되는 죽음의 행진 속에서 결국 그 공식을 알게 되지만,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무슨 장난도 아니고, 으흠. 지금 만날 준비를 하고 계실 분들도 있을 것이기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조금 있다 적어볼까 하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문득 웹툰 ‘좌우, 2011~’가 떠오르셨다구요? 멍청함으로 시작하여 멍청함으로 끝나는 이상한 작품이었다구요? 네?! 죽을 사람은 죽기 마련이고, 살 사람은 살기 마련이라구요? 으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살기를 꾀하면 죽을 것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보통 비오는 날에는 비행기가 안뜨지 않던가요? 그리고 게임이 끝났으면그걸로 만족해야지, 저승사자들도 깜빡하고 있던 것을 괜히 기억하게 해서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다시 시작하다니,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나름의 이슈가 되었건 것으로 기억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뭔가 논리적으로 합당하지 않다는 기분뿐이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런가요? 저도 아직 안 읽어봐서 확답은 못해드리겠습니다만, ‘죽음의 동선을 계획하는 자’와 ‘나름의 단서를 속삭이는 자’라는 보이지 않는 힘의 대립이 느껴졌습니다.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피가 마르는 상황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쾌락에 가까운 놀이가 아닐까 하는군요.

 

 

  네? 더 이상 할 말 없는 거 티가 나기 시작하니, 원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destiny는 ‘운명’인데, 그렇군요. destination은 ‘1. 목적지, (물품의) 도착지 2. 사람들이 특별히 찾는 호텔/상점/식당 등’의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직역하여 ‘최종 목적지’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건 그렇고, 처음에는 ‘데스티네이션’에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으로 변한 줄 알았는데, 원제목에서부터 ‘Final’이 들어있었군요? 지금에 와서는 뒷북일지 몰라도, 국내에서는 네 번째 이야기부터 제목에 ‘파이널’을 붙였다고 하니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 그렇게 된 이유는 세 번째 이야기의 소제목에서부터 ‘파이널’이 붙었기 때문이라구요? 으흠.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토니 토드’ 아저씨의 출연이 반가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오늘 밤으로는 영화 ‘파라노말 엔티티 Paranormal Entity, 2009’를 볼까 했지만, 이어달리기용 영화의 감상문도 썼겠다. 두 번째 이야기를 장전해보는데요. 어떻습니까? 그대들의 일상 속, 작은 암시들의 속삭임이 들리시나요? 저는, 글쎄요. 요즘은 꿈도 잘 안 꾸는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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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후라이트 나이트 2 Fright Night Part II, 1988

감독 : 토미 리 월리스

출연 : 윌리엄 랙스데일, 줄리 카르멘, 브라이언 톰슨, 메릿 버트릭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1.28.

 

 

“혹시 첫 번째 이야기의 리메이크는

두 번째 이야기를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즉흥 감상-

 

 

  여차저차 ‘후라이트 나이트 이어달리기’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앞선 이야기를 간추리는 ‘상담시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3년 동안의 치료 후. ‘찰리’는 더 이상 뱀파이어를 믿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슴에 품는군요.

  그렇게 지난날을 청산하고 대학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그를 보여주는데요. 치료의 마지막으로 ‘피터 빈센트’와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것도 잠시, 피터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 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리고는 ‘설마~’라며 넘긴 일이 찰리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는데요. 부정했던 모든 것이 ‘복수’라는 이름과 함께 노크 하고 있었음에, 그는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노력해보지만…….

 

 

  결론부터 적어보면, 재미없었습니다.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에? 아니면, 진지함과 코믹의 균형이 엉망이라서? 그것도 아니라면, 뱀파이어들의 모습이 너무 파격적이어서? 무엇이 정답이건 간에, 시도는 좋았지만 실망이었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발전이라는 것이 없어 보이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그저 답답했다구요? 차라리 피터 빈센트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작품을 원하신다구요? 네?! 후라이팬으로 한 대 갈겨버리고 싶은 기분 뿐이었다구요? 으흠. 마지막 분의 과격한 어휘 속에는 언어유희가 섞여있었다고 생각해보렵니다. 덕분에 ‘후라이 fry’의 의미가 궁금해져서 사전을 열어보았는데요. 음~ ‘1. (기름에) 굽다[부치다], 튀기다; 굽히다, 튀겨지다. 2. (햇볕에) 새까맣게 타다[굽히다]’라고 하니, ‘작품을 그냥 후라이 해버리고 싶었다!’고 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글쎄요. 리메이크판에서의 피터 빈센트는 뭔가 석연찮은 과거가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원작에서의 그는 그저 평범한 방송인에서 진짜 해결사로 거듭 났을 뿐이니, 특별한 과거가 있을까 싶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세월이 그만큼 흘렀으면 철도 좀 들어야하는데, 본능에 충실(?)한 건 변함이 없었는데요. 세 번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인으로서도 그런 모습이라면, ‘학습능력’ 측면에서 신랄한 비판을 날릴지도 모르니 말이지요.

 

 

  이번 작품은 뱀파이어와 낮에도 돌아다닐 수 있는 인조인간(?). 그리고 ‘늑대인간’이 추가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같은 조합을 생각하시면 조금 곤란한데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괜찮았는데,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어둠의 존재들은 아무리 ‘행위예술가들’이라는 설정이라도 그렇지 조금 너무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리메이크를 하신다면, 좀 더 그럴싸하게 해달라는 마음으로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었다고만 속삭여보는군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 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으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작품의 연식을 확인해보니, 실제로도 3년 만에 나온 작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양이라니. 으흠. 주연급 두 사람이 그대로 출연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그럼, 오늘 밤부터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이어달리기가 시작 될 것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음~ 그대들의 주말과 밤은 어떻습니까? ‘나름의 열심’으로 무장되어있으신지요?

 

TEXT No.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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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 시즌 14 (4disc)
데이빗 실버맨 외 감독, 낸시 카트라이트 외 목소리 / 20세기폭스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심슨 가족 The Simpsons 시즌14, 2002~2003

제작 : 맷 그로닝

출연 : 댄 카스텔라네타, 줄리 카버, 낸시 카트라이트, 이어들리 스미스 등

작성 : 2012.01.27.

 

 

“음~ 심슨~”

-즉흥 감상-

 

 

  ‘심슨 가족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무더운 어느 날. 정전으로 인해 전쟁터로 변해가던 마을을 구제하기 위해 ‘스프링쉴드’를 창설한 ‘호머’의 이야기로 마침표가 찍혔던 앞선 이야기 묶음에 이어, 이번에도 ‘할로윈 특집’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 바로, 자신의 복제인간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되는 호머, 총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깨어나는 죽은 이의 망령, 휴가차 방문한 섬에서 마주하는 어떤 끔찍함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취하기 위한 비정상적인 방법(?)을 시도한 끝에 ‘택시 토크쇼’에 출연하고 그 대가로 ‘로큰롤 판타지 캠프’에 참여 하게 된 호머, 위성방송 안테나를 설치한 탓에 정신이 나가버린 탓에 동생인 ‘리사’와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는 ‘바트’, 남편이 바람날 것을 두려워해 지방흡입수술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가슴이 커진 ‘마지’, 직장에서 당한 사고로 호머가 뇌기능의 20%를 상실했다는 거야 어찌되었건 흰개미와의 전쟁으로 집을 나온 심슨 가족의 리얼리티 쇼, 온천 무료 이용권에 당첨되었다는 것도 잠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어 그 해결사로 고용되는 ‘사이드쇼 밥’, 1차 세계대전에단 숙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바트와 올해의 교사상 후보로 뽑히는 ‘크로바플 선생’, 소녀들의 비밀을 지켜준다는 ‘터보다이어리’와 관련하여 딸 바보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호머, 액션 배우인 ‘울프 캐슬’의 파산세일 현장을 다녀오던 중 발생한 사고로 대인기피증에 걸리지만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하는 마지, 우연찮은 계기를 통해 개인적 신앙에 빠지게 되는 호머, 대청소를 하던 중 가정폭력의 기록을 발견한 바트가 법적으로 가출을 신청하는 등의 이야기들이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 본 것은 조금 되었는데 감상문은 이제야 작성합니다. 다음부터는 다 보자마자 감상문을 써야지 원.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하려고 해서 전체를 초고속으로 훑어보았는데요. 그거야 어찌 되었건, 음~ 심슨~ 좋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다른 작품의 인물들이 깜짝 출연해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구요? 돌고 도는 인생 속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즐거움이라구요? 네?! 할 말이 없으시다구요? 으흠. 마지막분의 심정 이해합니다. 더 이상 어떤 말로 즐거움을 속삭여야 할지 모를, 한편으로는 보긴 했는데 무얼 봤는지 가물가물 하기에 저도 딱히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비록 짧은 웃음일지라도 ‘나름의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이 작품에 감히 누가 돌을 던질까 싶군요. 그리고 마지막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도, 동감입니다. 할로윈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 초기의 호머와 ‘패밀리가이’의 가장으로 알고 있는 피터. 세 번째 이야기에서 ‘퓨처라마’의 주인공 로봇. 그리고 그중에서도 21번째 이야기에서 ‘사우스파크’가 방영(?)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떤 작품들을 심슨 가족 버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음~ 별로 할 이야기도 없으니 인상적으로 만난 장면을 몇 가지 더 적어볼까 하는데요. 중간에 또 금주맹세를 어겼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모의 술집에서 커피를 마시던 ‘바니’가 또 알코올음료와 함께 바닥에 누워있던 것과 ‘플랜더스’에게 진정한 사랑이 찾아오는 듯 했다는 것이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렬했던 것은 11번째 이야기의 오프닝이었는데요. 뭐라고 더 쓸 말이 없었는지 그만 칠판을 쪼개버리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하나의 이야기 묶음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시즌이 거듭될수록 줄거리에 인상적이었던 부분만 적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만남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한데요. ‘음~’이라는 호머의 명대사(?)를 흉내 내며 다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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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유니버스 : SGU - Stargate Univers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제목 : 스타게이트 유니버스 Stargate Universe 2시즌 2010~2011

편성 : 미국 Syfy

출연 : 로버트 칼라일, 저스틴 루이스, 브라이언 J. 스미스, 엘리즈 리브스크, 데이빗 블루 등

등급 : ?

작성 : 2012.01.22.

 

 

“속삭임이 들리는가?

당신만의 운명이 노래하는,”

-즉흥 감상-

 

 

  ‘스타게이트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루시안 연합’이 ‘데스티니 호’를 무단 점거 하는 소동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앞선 이야기에 이어, 어찌어찌하여 심각한 대치상황이 해결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이별과 함께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는 T.J, 데스티니 호의 완전한 통제권을 얻은 이후 갈등에 시달리는 ‘러쉬 박사’, 데스티니 호와 비슷한 함선과의 조우, 점점 인간에서 다른 것으로 변해가는 ‘클로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눈을 뜨는 ‘매튜’, 어떤 선택을 하건 최악의 상황을 되풀이해 마주하는 ‘영 대령’, 약간의 사고와 함께 이해의 관계를 구축하는 영 대령과 러쉬 박사, 루시안 연합의 포로 중 하나가 벌이는 살인과 탈주, 고대인이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 행성에 두고 온 사람들과의 재회, 새로운 적인 ‘드론’과의 첫 만남, 클로이를 변화시켰던 외계종적과의 재회, 지구로 귀환 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려는 순간 경고를 하는 다른 미래의 러쉬 박사,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과 사의 엇갈림 속에서 새로운 이해관계를 구축하는 그들, 육체적으로 죽었던 이들이 다른 이의 몸을 빌려 돌아오는 현상, 포로로 있던 루시안 연합의 사람들과 협력관계가 만들어지는 사건, 데스티니 호의 탑승객들을 조상이라 부르는 사람들과의 조우, 후손들의 행성이서 발견하는 ‘또 다른 선택으로 살아온 그들의 역사’, 드론의 끈질긴 추적에 나름의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3년 후를 기약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운명’이라는 이름의 우주선과 함께 펼쳐지기에 바빴는데…….

 

 

  아아. ‘대망’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침표입니다. 더 이상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는데요. 으흠. ‘SG-1’과 ‘아틀란티스’와는 뭔가 다른 맛이라 기대를 했었지만, 종영소식이 그저 안타깝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더 이상의 연속극은 아니더라도 극장판으로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어주었으면 한다구요? 아틀란티스 시리즈의 극장판은 아직이냐구요? 네?! ‘일라이’가 그랬듯, 남은 문제의 해결책은 게임으로 풀어야 할지 모른다구요? 으흠. 짧은 영상이나마 게임으로 판단되는 것을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직접 해본 게 아니라 장담을 못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정보를 얻던 곳이 리뉴얼 중이라 따끈따끈한 소식을 잡기 힘듭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특히, 아틀란티스일 경우 이번 작품에서 크로스오버가 되는 듯 하기에 기대를 했었는데요. 그렇게 되기 전에 그냥 마침표를 찍어버리더군요.

 

 

  네? 뭔가 위의 간추림이 빡빡하게 느껴지신다구요? 으흠. 정신없이 요약하던 중 어느덧 반 이상을 요약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번 시즌으로 끝이 난다니, 그냥 전체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버린 것인데요. 음~ 펼쳐진 카드도 아직 다 마무리 하지 않았으면서 서둘러 찍어버린 마침표라. 제작비 문제는 핑계고, 모종의 음모(?)가 개입된 것은 아닐까 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오랜 시간 동안의 만남이었습니다. 실제 세상에 나온 시기는 일단 그렇다 치더라도, 감상문만 2006년부터 ‘스타게이트’를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언젠가는 닫혀버린 스타게이트가 다시 열리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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