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데이비드 R 엘리스 감독, 닉 자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The Final Destination, 2009

감독 : 데이비드 R. 엘리스

출연 : 바비 캠포, 샨텔 반샌튼, 닉 자노, 헤일리 웹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2.06.

 

 

“교훈이 없는 이야기는 죽음을 향해 달려갈 것이었으니.”

-즉흥 감상-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레이싱 카와 그것을 즐기러온 사람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두 쌍의 청춘 남녀에게 화면을 집중하는데요. 그중에 한 남자가 어떤 ‘느낌’에 멈칫거리더라는 것도 잠시, 약간의 사고가 연쇄반응을 일으켜 대참사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너무나도 실감나는 ‘환영’으로 목격했음에, 약간의 소란과 함께 경기장을 나오는데요. 으흠. 결국 함께 나온 사람들만 살아남습니다.

  그렇게 안도하는 것도 잠시, 다른 사람들은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며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는데요. 사고를 예견했던 남자가 계속해서 ‘환영’에 시달리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그것이 ‘살아남았지만 의문의 사로고 죽음을 직면하는 이들’과 관련된 것임을 알아차리는데요.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는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앞선 이야기가 더 ‘작품’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사람들이 당하는 사고도 실감나지 않고, ‘안전사고의 우연찮은 연속성’도 조금 어이가 없었고, 심지어 ‘살아남은 사람들’의 설정에서 뭔가 뜬금없었는데요. 음~ 그저 ‘별로’라고 속삭여보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보긴 봤는데 뭘 본건지 기억이 안나신다구요? 본편의 영상보다 실시간 엑스레이를 보는 듯한 오프닝과 엔딩이 더 무서웠다구요? 네?! 이 작품은 이미 우리의 기억 속에서 죽어있을 뿐이라구요? 으흠. 혹시 이 작품이 네 번째 이니 ‘그자체로 죽음’을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하지만 그건 ‘동양문화권’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이니, 한국식으로 농담하신 거 맞죠?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마치 ‘인간은 이런 과정을 통해 죽음을 마주한다.’는 것을 말하는 듯 했는데요. 음~ 문득 ‘세미누드가 더 자극적인 법’이라는 공식…은 조금 아니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도 동감을 표하는데요. 특히 ‘토니 토드’ 아저씨의 부재가 이런 문제를 야기한 건 아닐까 하는군요.

 

 

  다른 할 말 없는 냄새가 풍기니, 즉흥 감상에 대해서나 풀이를 해달라구요? 음~ 어떻게 보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경험의 동물’인 이상, 살아남았다고 해도 현실감이 없을 것인데요. 그럼에도 왜 그렇게 다들 고집이 센 것인지, 알아서 명을 재촉하는 모습에 답답한 심정이 위의 즉흥 감상이 되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네? 어차피 같은 결말을 자랑하는데 왜 자꾸 만들고 또 그것을 만나는지,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그저 역시나 그런 작품에 대해 감상을 기록하는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점에, 감사함을 적어볼 뿐이군요.

 

 

  그럼, 언제 진정한 ‘파이널’이 될지, 현시점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인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Final Destination 5, 2011’을 장전중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시 그분이 나온다기에 기대를 품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덤. 조만간 대학원에 다닐 예정이라, 감상문이 뜸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러니 하나도 안 부러워하셔도 괜찮습니다. 으흠?

 

TEXT No.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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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데스티네이션 (dts-es 2disc) - 할인행사
제임스 웡 감독, 크리스 렘체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데스티네이션 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

감독 : 제임스 왕

출연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라이언 메리먼, 크리스 렘세, 텍사스 배틀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2.05.

 

 

“도망칠 순 있어도 숨을 순 없다!”

-작품 안에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밤을 휘황찬란하게 장식하는 각종 놀이기구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졸업을 앞두고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청춘남녀를 보여주는데요. 그중에서 어떤 ‘느낌’에 멈칫거리는 여학생이 이야기의 바통을 잡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던 그녀와 친구들이 이번에는 ‘롤러코스터’를 타기위해 준비하는데요. 으흠? 뭔가 찝찝하지만 일단 탔더니, 아앗! 말 그대로 대형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으흠? 그건 놀랍도록 사실적인 ‘환상’이었음이 밝혀지는데요. 미친×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친구들과 함께 내리지만, 결국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맙니다. 그건데 죽음을 향한 질주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단지 시작이라는 것이, 계속되는 의문의 사고 속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어달리기’를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걱정어린경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더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개인적으로는 기대와 달리 즐겁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롤러코스터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제가 타고 있는 것 마냥 신났(?)는데요. 음~ 영화관에서 만나보신 분들은 또 어떠셨을지 궁금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이번에도 토니 토드 아저씨가 나온다기에 기대를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구요? 내용은 모르겠지만 촬영기법은 훨씬 더 진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구요? 네?! ‘죽음’에게 출구 따위는 사치였음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다구요? 그러게요. 앞선 두 이야기에서는 그래도 열린 결말과 유사한 마침표라도 찍어두었지만, 이번 작품을 모든 것을 확실하게 정리해버렸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위에서도 짧게 언급했지만, 어떻게 촬영했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하나가 섬세했습니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은 두 조연 여배우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크핫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단역으로 표시되어있기에 어디서 나오나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결국 롤러코스터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진실을 알고 계실 다른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군요.

 

 

  네? 이 작품이 그대로 마음에 들었던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구요? 음~ 앞선 두 작품에서 발생하는 ‘죽음의 사고’는 사실 뭔가 좀 억지라는 기분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 자체로 ‘안전사고’일색이었는데요. 다들 장님도 아니고 ‘경고문’은 왜 그렇게 무시하고 천국의 문을 두드리나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게 현실의 단편일지도 모르겠군요. 에휴.

 

 

  으흠? 무엇인가 우울해질 것 같은 기분은 잠시 접어보고, 감독의 이름이 낯이 익어 조사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첫 번째 이야기를 만들, 으흠. 이 부분은 일단 넘기고, 음~ 그렇군요. 제 인생 최악의 영화로 뽑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Dragonball Evolution, 2009’과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영화 ‘더 원 The One, 2001’의 감독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밖에도 다른 작품의 목록을 보니, 나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을 분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일단 ‘괜찮다’에 집어넣어보는군요.

 

 

  그럼, 오늘 밤으로는 네 번째 이야기를 장전중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토니 토드 아저씨의 이름이 빠진 작품. 기대를 고이 접고 만남에 임해보겠습니다.

 

TEXT No.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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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들의 전쟁 Immortals, 2011

감독 : 타셈 싱

출연 : 헨리 카빌, 미키 루크, 프리다 핀토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2.04

 

 

“그대는 불멸 하였는가?”

-즉흥 감상-

 

 

  ‘착각의 여정’을 통해 만난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인간과 불멸’에 대한 정의를 문장으로 설명하는 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는 네모난 상자 안에 가지런히 속박(?)되어있는 사람들도 잠시, 한 남자가 나타나 빛나는 화살을 상자에다 쏘는데요. 으흠. 한 여인이 깨어나더니, 그것이 예언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신들의 전쟁’에 대한 역사를 정리하는 내레이션에 이어, 다시금 전쟁이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했음을 알립니다. 한편, 노인과 대화를 나누며 도끼질에 여념 없는 청년 ‘테세우스’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 ‘하이페리온 왕’이 선사하는 죽음의 손길이 마을에 당도하였음에, 청년은 복수의 일념을 가슴에 품게 됩니다. 그리고 ‘처녀 예언자들’의 도움으로 노예에서 벗어나 여행길에 오르는데요. 비극의 예언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려되었던 미래는 현실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마는데…….

 

 

  사실 영화 ‘임모르텔 Immortel, 2004’을 예상하고 뚜껑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지난번에 만난 적 있던 영화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2010’가 비슷했는데요. 음~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이건 명백히 역사왜곡이라구요? 레골라스가 이 작품에서는 ‘제우스’로 출연하셨다는 점에서 충격과 공포의 복근(?)을 느껴볼 수 있었다구요? 네?! 이세상은 유한하기에 무한을 꿈꾸는 법이라구요? 으흠. 그렇군요. 뭔가 당장 이해되지 않지만 멋지게 느껴지는 말씀 감사합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쿨럭! 그렇군요. 레골라스가 뉘신가 싶어 조사해보니, 올랜도 블룸이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출연했을 당시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복근’에 대해서는 포스터에 ‘<300> 제작진의…’라고 언급이 되어있으니 그러려니 해봅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런가요? 신화와 전설은 애초에 전해 내려오는 과정에서 시대에 맞게 재해석 되는 것이 진리일 것인데, 이 자리에서 ‘무오의 원리’를 강요하시는 것은 조금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네? 뭔가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는 즉흥 감상의 해석을 부탁하신다구요? 음~ 사실,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원제목으로 말장난을 쳐본 것인데요. immortal은 ‘1. 죽지 않는 2. 불후의, 불멸의 3. (명성이 영원할) 불멸의 인물’이라고 하니, 제목을 직역하면 ‘불멸자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는 작품이 ‘그들만의 역사’ 속에 영원이 화자 될 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는 점에서,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위의 즉흥 감상이라고 속삭여보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위에서도 살짝 언급한 영화 ‘타이탄’과 함께, ‘이놈도 저놈도 다 제우스의 아들이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테세우스는 ‘인간의 아들’이라는 기록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 때문이라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영화만 보면 테세우스도 제우스의 숨겨둔 아들처럼 생각되어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오늘 밤은 영화 ‘데스티네이션 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을 장전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리 모두 ‘나름의 불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아무 이유 없이 왔다가는 것 보다는, 이 세상에 점이라도 하나 찍어야 멋지지 않을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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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림 하우스 Dream House, 2011

감독 : 짐 쉐리단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레이첼 와이즈, 나오미 왓츠, 마튼 초카스 등

등급 : PG-13

작성 : 2012.02.02.

 

 

“사람이 꿈꾸는 집인가?

집이 꿈꾸는 사람인가?”

-즉흥 감상-

 

 

  ‘주말의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고층건물의 한 사무실. 하얀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고 있는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쥐어주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그곳이 출판사였으며, 은퇴를 결심한 그가 가족이 살고 있는 ‘꿈에 그리던 집’으로 향하는군요.

  그렇게 두 딸과 아내를 소개하는 것에 이어, 앞으로는 가족과 함께 하며 글을 쓸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행복한 삶은 살짝,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위협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하지만 그런 이상한 일이 계속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찰은 물론 그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데…….

 

 

  흐응~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만나서일까요? 중간부터 뒤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 들었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현역 007 제임스 본드가 이렇게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아미티빌 호러’의 또 다른 버전인줄 아셨다구요? 결말이 조금 아쉬웠다구요? 네?! 사고든 아니든, 우리는 모두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구요? 으흠. 그러게요. 하지만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현실적이기도 했지만, ‘그리고 그는 지나가던 행인A로 행복했습니다.’식의 마침표는 잘 이끌어오던 긴장의 끈을 일순간 잘라버리더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스릴러로 알고 있다가 공포로 전환되는 것이, 순간 다른 작품을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다행히(?) 공포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드림 하우스. 처음 이 제목을 접했을 때만 해도 ‘꿈에 그리던 집’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절반까지 만의 이야기. 그토록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긴장감이 싹트던 이야기는 변신을 시도하는데요. 문득 영화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2001’가 떠올랐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네? 그렇다면 위의 즉흥 감상은 뭐냐구요? 음~ 방금 제가 ‘발설’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를 언급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호접몽’의 개념까지 여기서 함께 이야기하면 더 복잡해질 것 같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글쎄요. 이 작품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집’과 관련한 많은 작품의 ‘오마주들’이었습니다. 최근에 만난 작품으로는 영화 ‘라다 랜드 The Lost Home: Laddaland, 2011’까지 떠올리게 했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집이라도 좋으니, 저만의 집에서 살고 싶어지는데요. 어디 좋은 정보 잡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폐가’는 아무래도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아 패스 하겠습니다!

 

 

  그럼, 영화 ‘하이브리드 Hybrid, 2010’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왕이면 밖보다 안이 더 넓은 집을 꿈꿔보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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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어스
마이크 카힐 감독, 브리트 말링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어나더 어스 Another Earth, 2011

감독 : 마이크 카힐

출연 : 윌리엄 마포더, 브릿 말링, 조던 베이커, 아나 케인 등

등급 : PG-13

작성 : 2012.02.01.

 

 

“무엇을 말할 것인가?

미묘하게 다른 ‘선택의 삶’을 살아온 당신과 마주한다면,”

-즉흥 감상-

 

 

  ‘주말의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청춘남녀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여인의 목소리로 어릴 적에 봤다는 목성 사진에 대한 나름의 철학도 잠시, MIT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고백하는데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에 사로잡힌 그날. 그녀는 정차해있던 다른 차와 정면충돌하고 맙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4년 후. 오랜 수감생활에서 풀려나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며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해합니다. 그리고는 고등학교에 청소부로 취직하는데요. 자신이 벌인 사고로,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남자에게 사과하고자 그의 집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못한 채 심지어는 자살을 시도하는데요. 결국 이 세상을 뜨지 못했음에, 폐인이나 다름없는 남자의 삶을 어떻게든 도와주고자 노력하지만…….

 

 

  영화를 소개하는 글에서는 ‘태양계를 복제하는 것에 성공한 어느 날 밤’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으흠. 글쎄요. 그저 낚였다는 기분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맛도 저 맛도 없는 작품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보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역시나 SF인줄 알고 만나셨다구요? 다른 건 그러려니 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그만 ‘헉!’하고 말았다구요? 네?! 우리는 무수의 선택적 갈림길 앞에서 방황하는 가엾은 영혼일 뿐이라구요? 흐음. ‘길은 느낌을 따라 걸으라.’는 말을 즐겨 사용합니다만, 선택이라는 것이 자신만의 의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니 마지막 분의 말에 ‘동감’을 한 표 올리는군요.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작품 안에서도 언급되는 것으로 ‘동시성’이 무너지게 됨에 발생하는 충격적인(?) 마침표는 그 자체로 ‘헉!’소리 나올 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청자를 위한 열린 결말이라니!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받는 우리네의 인생 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무엇을 속삭이고 있을지 귀를 기울여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토닥토닥입니다. 어떤 하나의 가능성을 통해, 현실에서도 충분이 가능할 것만 같은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SF에 넣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에서 자아성찰에 더 가까운, 으흠. 뭐라고 하지요? 휴먼 드라마? 성장물?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더 이상 할 말도 없어 보이는데,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심도 있는 브리핑을 원하신다구요? 으흠. 하고 싶은 말이 왜 없겠습니까. 스토리라인도 복잡하지 않고 반전이라 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걸 적어 버렸다가다가는 발설쟁이라 하실 거 같아 참고 있는 것이랍니다. 특히 인생에 있어 두려울 것이 없던 어느 날. 바닥 모를 추락과 그것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네? 원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Another Earth를 직역하면 ‘또 다른 지구’입니다. 그리고 제목 그대로 ‘지구’가 ‘하나 더’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그것에 대해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요. 결국 이 세상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군요.

 

 

  그럼, 영화 ‘드림 하우스 Dream House,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춥습니다. 다들 건강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시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군요.

 

 

TEXT No.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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