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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3DD
존 굴라거 감독, 데이비드 핫셀호프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 피라냐3DD Piranha 3DD, 2011
감독 : 존 걸레거
출연 : 다니엘 파나베이커, 빙 라메스, 데이빗 핫셀호프, 크리스토퍼 로이드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6.06.29.
“아항 3DD가 그런 말이었군요?”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를 정리하던 중이었습니다. 분명 감상문을 적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록의 흔적이 보이지 않은 작품을 발견했는데요.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품은 출렁거리는 청춘이 모습이 뜨거운 수영장에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12개월 전에 있었던 어떤 사건에 대한 뉴스로 이어지는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강에서 낚시중인 두 남자가 무엇에게 습격을 받더라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그동안 장사가 잘 되지 않고 있던 수영장이 새롭게 문을 열 준비를 마쳤음을 알리는데요.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라는 주최자의 기대와는 달리, 상황은 1년 전의 악몽을 되풀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를 알고 싶으시다구요? 음~ 이번 작품이 3D로 만들어져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판으로 만나서인지 입체감을 실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여러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제목에서의 DD는 브래지어의 컵 크기와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데요. 극중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될 정도로 노출이 많았으니, 혹시 3D로 이 작품을 만나신 분이 있다면 그 소감을 들어보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물로서 앞선 이야기가 ‘피라냐 Piranha 3D, 2010’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도 1주년을 언급한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두 번째 이야기만 만나보게 되어 어떤 연결지점이 있는지는 확답이 어렵겠습니다. 거기에 1978년에도 같은 제목으로 영화가 있다고 조사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네? 피라냐가 뭐냐구요? 으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직접 영화를 보시는 것이 좋겠지만, 등급에 문제도 있고 일반 상식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있어 사전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나긴 설명 중에 한 부분은 옮겨보면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오리노코강·파라나강 등에 서식하며, 피라니아란 말은 원주민의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몸길이는 30cm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육식성 민물고기이다. 금붕어나 비단잉어처럼 관상어로도 키우는데, 이때는 닭고기 등을 먹이로 준다.’고 하니, 과연 무섭습니다. 하지만 저도 실제로 본적이 없으니, 이거 일반 가정에서 키워도 되는 건가요? 가능하면 한 번 길러보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기억나는 건 몸매 참한 여자들밖에 없는데, 저는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냐구요? 으흠. 어째 질문이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본편보다 엔딩 크레딧 부분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경쾌함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흑백으로 했으니 망정이니, 핏빛 칼라를 그대로 노출시켰으면 끔찍할 뻔 했습니다. 거기에 NG촬영분도 함께 하고 있었으니, 본편이 끝났다고 자리를 뜨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데이빗 핫셀호프가 누구냐구요? 글쎄요. 저도 그것이 궁금해서 필모그라피를 확인해보니 미드 ‘전격 Z작전 Knight Rider, 1982 시리즈’와 ‘SOS 해상 구조대 Baywatch, 1989’에서 주연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딘가 얼굴은 익숙하다 싶었는데, 보다만 작품이라서 기억이 불명확했나 봅니다.
그럼, 영화 ‘초[민망한]능력자들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매일 같이 감상문을 적고 있어도 밀려있는 작품이 산을 이루고 있으니, 이거 행복해야 하는 걸까요?
TEXT No.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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