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드래곤 - 할인행사
브렛 래트너 감독, 에드워드 노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 : 레드 드래곤 Red Dragon, 2002

원작 : 토머스 해리스-소설 ‘레드 드래건 Red Dragon, 1981’

감독 : 브렛 래트너

출연 : 안소니 홉킨스, 에드워드 노튼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4.06.14.

  

“영화 ‘맨헌터 Manhunter, 1986’는 잊어라!”

-즉흥 감상-

  

  ‘주말에 맛본 영화’이자 ‘토머스 해리스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음악회를 즐기고 그 단원들과 만찬을 즐기는 ‘한니발’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자리를 정리하는 그에게, 수사에 난항을 격고 있다며 조언을 구하러온 ‘그레이엄’의 방문을 알리는데요. 오호! 사투 끝에 그동안 수사하고 있던 모든 사건의 진범인 한니발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FBI를 떠나 해안가에서 가족과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는 그레이엄을 ‘잭 크로포드’가 만나러 오는데요. 이유인즉, 행복하게 사는 평범한 가족을 대상으로 잔혹한 살인을 일삼는 ‘이빨요정’을 잡기 위한 조언을 구하러 온 것이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에서 언급한 영화의 정체를 알려달라구요? 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작품으로, 영화 ‘맨헌터’는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 ‘레드 드래건 Red Dragon, 1981’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번 작품과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리메이크’라 할 수 있겠는데요. ‘맨헌터’의 묘미라면 역시 미드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에서 그리섬 반장을 연기한 윌리암 L. 피터슨의 젊은 시절이라는 것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핫!!

 

  이 작품이 영화 ‘한니발 Hannibal, 2001’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아는데, 정확히 어떤 순서로 만나보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 음~ 뭐라고 확답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이야기속의 타임라인으로만 보면 원작소설과 함께 ‘레드 드래곤’, ‘양들의 침묵’, ‘한니발’ 순으로 만나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로만 만나실 거라면 제작된 순서인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레드 드래곤’ 순으로 만나보실 것을 권장하는데요. 일단 ‘양들의 침묵’은 시리즈의 발판을 마련했고, ‘한니발’은 소설이든 영화로든 절정을 찍어버렸으며, 이번 작품은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한니발은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다른 의견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런데 왜 ‘한니발 라이징’은 빼고 이야기하냐구요? 영화 ‘맨헌터’는 시제품이라 옆으로 밀어두었다면, 영화로만 만나본 ‘한니발 라이징’은 프리퀼을 통한 리부트인 듯 하면서도 기존의 삼부작과 분위기가 어울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토머스 해리스가 원작을 썼다고 하니 만나보았지만, 영화에서 만큼은 따로 분류할까 하는군요.

  

  안소니 홉킨스가 한니발로 나왔지만 어딘가 포스가 약하게 느껴졌다구요? 음~ 그건 원작으로 읽으셔도 그럴 겁니다. ‘레드 드래곤’에서의 주인공은 윌 그레이엄이지 한니발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리메이크판에 더 높은 점수를 드리지만, ‘맨헌터’ 또한 한니발을 제외하고는 그래도 괜찮았다고만 속삭여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리고 미드 ‘한니발 시리즈’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볼까 하는데요. 명확한 것은 3시즌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평행차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럼, 오늘 밤으로는 영화 ‘뱀파이어 Embrace Of The Vampire, 1995’를 장전중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들 좋은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TEXT No.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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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NY - Nine Season Pack (CSI 뉴욕 9 시즌 팩)(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CSI 뉴욕 CSI: NY 시즌9, 2012~2013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게리 시니즈, 세라 워드, 카마인 지오비나죠, 안나 벨크냅, 로버트 조이, AJ 버클리, 힐 하퍼, 에디 카힐 등

작성 : 2013.10.10. 


“모든 이에게 사랑의 기적이 있으라.”

-즉흥 감상-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CSI 뉴욕’ 마지막 이야기묶음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시 들른 편의점에서 총을 맞고 사경을 헤매던 맥 반장의 이야기로 마침표가 찍혔던 앞선 이야기 묶음에 이어, 6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한 그를 보이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사망한 사건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전직 방화범이 체포되고,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다행히 무죄 방면 된 방화범이 본격적으로 연쇄살인을 시작하는군요. 아무튼,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는 사진 한 장으로 죽음이 의심되는 여인의 추적, 유세현장에서 발생하는 총격으로 위험에 처하는 메서 가족, 20년 전에 실종되었던 남자아이의 진실, 애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거북이 연못의 공주님’ 이야기, 발레 연습실에서 발견되는 팀원의 시체와 함께 시작되는 살인게임, 부정이 난무하는 학교의 모습은 살짝 도서관에서 발견되는 남학생의 시체, 갱 조직원 중 한 남자의 죽음으로 드러나는 로바토 형사의 과거, 바텐더의 죽음을 중심으로 드러나는 술집의 비밀, 발사된 총알에 탄도선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은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 수표현금교환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의문의 추락사의 진실, 자동차 사고에 이은 살인사건, 라스베가스 13시즌 13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발렌타인데이에 사망한 세 남자의 사연, 보석강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때문에 일어난 시위와 같은 사건들이 뉴욕을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뭔가 간추린 이야기가 많아보인다구요? 으흠. 그래도 앞선 여덟 번째 이야기묶음보다 하나가 적어 17개의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깔끔하게 마침표가 찍히나 싶던 중 한 시즌을 더해버린 이야기치고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습니다. 먼저 마지막을 확인한 지인분이 ‘좀 이상해요.’라고 하시기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위의 즉흥 감상을 적었을 정도로 나름 괜찮은 마무리였습니다.

  

  이번 이야기묶음에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집어달라구요? 음~ 일단은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것은 아시지요? 아무튼, 총격사고에서 살아났지만 회복 과정에 문제점을 보이는 맥 반장의 이야기를 우선으로, 뉴 페이스로 등장하는 로바토의 과거는 살짝 플렉과의 노골적인 밀당이 달콤하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런 와중에 드러나는 애덤의 가족사와 시드 박사님의 위대하고도 엄청난 비밀, 그리고 메서 부부에게 찾아온 반가운 소식 등을 말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자세히 적어버렸다가는 저처럼 뒤늦게 달릴 준비를 마치신 분들께 방해가 될 거 같아 말을 줄여볼까 합니다.

  

  그럼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를 찝어달라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4번째 이야기에서의 기나긴 침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건 자체는 안타까웠지만, 작품의 절반이 음악과 글씨로만 소통하는 모습이 답답한 동시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11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3D프린터와 관련된 사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나사’에서는 먹을 수 있는 피자까지 3D프린터로 만들었다는 재미있는 소식을 들려주고 있는데, 그런 굉장한 기술로 총을 만들어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으흠. 과학발전이 품고 있는 밝음과 어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아무튼, 이것은 개인적인 기준에서 고른 두 이야기일 뿐이니, 다른 분들은 또 어떤 이야기가 인상적이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럼, 이어서는 또 어떤 영화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조금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사실 요즘, 책을 읽고 싶은데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요즘은 종이접기에 푹~ 빠져버렸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소설 ‘눈알수집가 Der Augensammler, 2010’를 읽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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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캠프 2
기타 (DVD)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 데드 캠프 2-서비어드 Severed, 2005

감독 : 칼 베세이

출연 : 폴 캠벨, 사라 린드, 줄리언 크리스토퍼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4.06.13.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즉흥 감상-

 

  영화 ‘데드 캠프 이어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공포와 혼란을 안겨주었을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국내의 관객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일 것인데요. ‘주말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어느 섬. 벌목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나무를 베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이들 간의 마찰이 있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약간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벌목 회사에서 연락이 두절된 현장으로 사람을 파견하는데요.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비정상적인 침묵과 함께 하는 케첩파티의 검붉은 흔적뿐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데드 캠프 시리즈’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원제목에서부터 ‘Wrong Turn’이 아닌 ‘Severed’였기 때문인데요. 혹시나 이어달리기를 준비 중이신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래의 시리즈나 이번 작품이나 저에게는 그렇게까지 흥미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국내에서의 제목은 일단 그렇다 치고, ‘Wrong Turn’과 ‘Severed’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Wrong Turn은 ‘잘못 든 길’을, Severed는 ‘두 조각으로 자르거나 잘라 내다, 관계 또는 연락을 완전히 끊다’라고 하는데요. 그렇군요. 확실히 ‘데드 캠프 시리즈’는 길을 잘못 들었음에 마주하는 악몽이었고, 이번 작품은 나무를 잘라내는 일을 배경으로 외부와 연락이 끊긴 상황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아무리 배경이 비슷하다고는 해도 ‘데드 캠프 2’라는 제목으로 소개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헷갈리게 할 거라면 ‘서바이버’라고 오역해두어도 다들 속아 넘어가줬을 건데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이번 작품은 ‘좀비물’입니다.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 시리즈’처럼 어떤 철학을 담아내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보다는 못할지라도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것 같기도 했으며, B급 영화 치고는 예산도 좀 더 많이 들어간 것 같은, 어딘가 어중간한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으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이 작품을 만나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네? 정말로 영화에서처럼 변종 수액에 노출되면 사람이 좀비로 변하냐구요? 음~ 질문 속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인즉,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것인데요. 전염성과 위험률이 그토록 높았다면, 지금 우리의 삶 또한 영화와 같이 유혈낭자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풀이를 원하신다구요? 이번 작품에서와 같은 사태의 원흉은 욕심입니다. 바로 ‘나무의 성장 속도를 촉진시키기 위한 실험에 사용된 물질’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었는데요.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그려지진 못했지만, 상황을 설명하는 연구자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공식 넘버링에 들어가도 외면 받는 ‘할로윈 3 Halloween III: Season Of The Witch, 1983’과 같은 작품도 있는데, 끼워 팔기 마냥 상관도 없는 작품이 시리즈로 둔갑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영화 ‘파이널 쏘우 Are You Scared?, 2006’ 이후로 맛본 짜증이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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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NY: Season 8 (CSI 뉴욕 시즌 8)(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뉴욕 CSI: NY 시즌8, 2011~2012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게리 시니즈, 세라 워드, 카마인 지오비나죠, 안나 벨크냅, 로버트 조이, AJ 버클리, 힐 하퍼, 에디 카힐 등

작성 : 2013.09.21.


“이대로도 좋았을 것이니.”

-즉흥 감상-


  ‘CSI 뉴욕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약단속을 나갔다가 죽음을 마주하게 되었던 맥 반장의 이상한 행동은 잠시 결국 옛날 사건을 해결하고 마는 앞선 이야기의 마침표에 이어, 술집에서 발생한 의문의 총격사건, 남자의 죽음과 관련해 계속해서 엇갈리는 증언, 자동차를 훔치던 자매 중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 데니가 기절해있는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의 재구성, 여인의 죽음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남자, 공동묘지에서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던 젊은이들이 발견한 의문의 시체, 생일파티 중에 발생한 사고와 그 현장에서 발견되는 여학생의 시체, 강간사건이 발생했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에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 불타버린 시체의 진실, 안락한 식사시간에 발생한 괴한들의 침입과 살인사건, 대규모 역할놀이도중 실제로 발생한 살인과 납치사건, 자전거배달부의 죽음과 화살에 꿰뚫려 죽은 남자의 사건, 1957년의 사건 현장이 현재에 다시 만들어진 사건, 현장과 상관없이 유기된 시체의 진실, 조각난 채 발견되는 시체, 할렘가의 성자라 불리는 남자의 죽음과 같은 사건들이 뉴욕을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 여덟 번째 이야기묶음은 18개의 에피소드라, 마지막 이야기를 제외한 17개의 이야기를 최대한 간략하게 간추려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약으로 모든 내용을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시죠? 직접 작품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20회가 넘어가는 것이 기본인데, 왜 이번 묶음만 18개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그건 저도 궁금합니다. 소문으로는 ‘뉴욕’과 ‘마이애미’ 중에 어느 걸 종영할 것인가 밀고 당기던 중 이렇게 되었다고도 하고,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스핀오프가 종영되면서 대신 뉴욕을 한 시즌 더 하기로 했다고도 하고, 예산문제라고도 하던데, 이 부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으신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이야기묶음에서의 중요지점이라. 음~ 잠시 일을 쉬게 된 맥 반장과 함께 9/11당시의 사건에 대한 재조명과 데니가 연구소를 떠나 경사로 활약하는 것, 검시관인 시드 박사님이 ‘헤머백 베개’로 벼락부자가 된 것을 말할 수 있겠는데요. 혹시 제가 놓친 것 있으면 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기억나는 건 이 세 가지 정도라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마지막 이야기를 보니 깔끔하게 마침표를 찍는 것 같던데, 이어지는 시즌은 어떻냐구요? 으흠. 글쎄요. 보통 감상문을 다 쓰기 전까지는 다음 이야기보따리를 풀지 않는 주의다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지인분 말로는 뭔가 이상하다고 하는데, 다음 주부터 달려보며 그것을 확인해볼까 하는데요. 이미 만나보신 분들은, 얼굴에 말해주고 싶은 사악한 미소를 그리셔도 괜찮으니 알려주기 없기 입니다!

  

  그럼 ‘CSI 뉴욕 CSI: NY 시즌9, 2012~2013’을 장전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포제션: 악령의 상자 The Possession, 2012’가 되겠습니다.

  

  덤. 징검다리 연휴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오늘 또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 귀경길의 분산 예고에도 불구하고 길에 묶이신 분들! 나름의 명절증후군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계시는 분들! 그리고 많은 다양한 사연을 간직하신 분들! 그래도 이왕이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추석 연휴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TEXT No.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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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김성홍 감독, 김창완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닥터 DOCTOR, 2012

감독 : 김성홍

출연 : 김창완, 배소은, 서건우, 한다은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3.09.21.

  

“집착은 사랑이 아니었으니.”

-즉흥 감상-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네? 징검다리 휴일을 이용해 오늘도 쉬고 계신다구요? 으흠. 아무튼, ‘주말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든 여인의 몸에 검은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는 살짝, 출근 준비에 한창인 그의 모습을 보이는데요. 예쁘다는 말에 아내의 미소 짓자 그것이 비웃음이라며 발광을 하는군요. 아무튼, 집을 비운 사이에 아내가 벌이는 불륜행각을 목격하고 확실히 뚜껑이 열려버린 그가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제 2의 아내를 만들기 위한 위험한 수술을 준비하지만…….

  

  살인미소의 김창완 아저씨가! 이웃에 살면 편안할 것 같던 김창완 아저씨가!! 오랜만에 뵈어 그저 반갑던 김창완 아저씨가!!! 제가 인식하고 있던 모습과는 어딘가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매력적인 미소와 목소리는 여전했지만,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이면의 모습은 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말없는 사람이 뚜껑 열리면 무섭다고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무섭기는커녕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어정쩡함을 느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니,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지는군요.

  

  네? 으흠. 이 작품을 통해 기억에 남는 것이라.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전라의 남녀 한 쌍이 침대위에서 뒹굴고 있었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았구요~ 살인 장면도 그리 긴장감이 느껴지지도 않았고요~ 반전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도 그리 충격적이지 않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여자의 몸매를 훑어보던 음식배달원의 뒷이야기가 없었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제 마음 속에 음란마귀가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배달원과의 썸씽을 기대했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여주인공이 그리 예쁘지도 않은데 왜 다른 남자들이 껄떡대는 것인지 모르겠다구요? 음~ 미의 기준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이 작품 안에서는 미인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예쁘다는 기분이 들지 않아 결국에는 ‘돈 때문‘이 아닐까 하고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장모도 그렇고, 헬스장 코치도 그렇고, 여자가 조만간 이혼할거라고 말하고 있었으니 위자료를 노리고 있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작품 후반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하는 말이 ‘근데 말이야. 고친 얼굴이 특별히 이뻐 보이지도 않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데리고 사는 이유가 뭘까?’라는 부분에서 크핫핫!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배달원이 눈 동그랗게 뜨고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있던 장면이 이해가 안 되는데요. 소재는 좋았지만, 이런저런 부분에서 삐걱거리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해버린 것 같습니다.

  

  어째 연이어진 감상문은 하나같이 영화에 대해 불만을 속삭이는 것같다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웬만하면 어떻게든 좋다좋다 하겠는데, 최근 들어 저의 감성이 긍정적이질 못한 것 같습니다. 지인 분은 영화 ‘덴티스트 The Dentist, 1996’와 ‘닥터 기글 Dr. Giggles, 1992’을 보고 이번 작품을 보면 좀 더 입체적인 감상이 가능했을 거라고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미드 ‘CSI 뉴욕 CSI: NY 시즌8, 2011~2012’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문득 영화 ‘실종 Disappearance, 2008’이 궁금해졌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TEXT No.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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