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내추럴 : 시즌8 (6disc)
필립 스그리시아 외 감독, 자레드 페이다레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수퍼내추럴 시즌8 Supernatural, 2012~2013

편성 : 미국 CWTV

출연 : 제러드 파달렉키, 젠슨 애클스, 미샤 콜린스, 타이 올슨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5.03.25.

  

“설명서는 중요한 것입니다?!”

-즉흥 감상-

  

  ‘수퍼내추럴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연옥에서 지상을 방문해 식량낙원(?)을 만들려던 ‘레비아탄’과의 사투를 다루었던 일곱 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어떻게든 사태를 해결했지만 그만 딘이 연옥으로 튕겨나고 말았는데요. 으흠? 1년의 시간이 흘렀다면서 다시 지상으로 돌아와 샘과 재회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크라울리’에게 납치되었다가 도망친 예언자 ‘케빈’을 되찾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오호! ‘지구 위의 모든 악마들을 죄다 봉인시키는 방법이 적힌 석판’이 그들의 여정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네. 이제 정으로 만나고 있는 ‘수퍼내추럴’ 하고도 여덟 번째 이야기 묶음입니다. 현재 10시즌이 방영 중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제야 아홉 번째 이야기를 만나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는데요. 호기심에 못 이겨 살짝 열어보았을 때는 꽤나 어두웠던 분위기가, 제대로 뚜껑을 열고 보니 그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니 예고편만 보시고 걱정하셨던 분들은 걱정을 잠시 접어 두셔도 괜찮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번 이야기묶음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알려달라구요? 음~ 모든 사건은 ‘신이 받아 적으라고 명한 종족 사용 설명서’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위의 간추림에 적어둔 ‘악마의 석판’만이 아니라 ‘다른 종족 사용 설명서’까지 등장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그것을 번역할 수 있는 ‘신의 예언자’를 둘러싼 갈등이 배경이 됩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지옥도 아닌 ‘연옥’에서 살아 돌아온 딘이 다른 친구까지 동반하게 되는데요. 으흠. 하지만 딘의 친구인 ‘뱀파이어 배니’는 어딘가 카리스마가 부족했다고만 해두겠습니다. 네? 아아. 칙칙한 분위기를 밝혀주던 캐스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음~ 여전히 감초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상태가 예전만 못한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밖의 주요 인물인 ‘크라울리’, ‘나오미’, ‘아바돈’, ‘메타트론’ 등에 대해서는,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이야기묶음에서 그래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를 알려달라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4번째 이야기인 ‘상처 Bitten’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 최근에 만나본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 Afflicted (aka Ends of the Earth), 2013’의 수퍼내추럴 버전을 보는 듯 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이야기에서도 늑대인간에 대해 다루긴 했지만, 이번에는 타인의 시점에서 두 형제를 마주하며 인간이 늑대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기록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한건 저보다 뒤에서 이어 달리시는 분들을 위해 비밀에 붙여둘까 하는군요.

  

  이번에는 어떤 이유로 형제가 투덜거리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1년간의 공백동안 샘은 지나가던 개를 치었고, 연쇄과정을 통해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느닷없이 형이 돌아오더니 헌터 생활을 다시하다고 하질 않나, 함께 지상으로 온 뱀파이어 친구에 대해 비밀로 하고 있어서 마음에 앙금이 쌓이게 되는군요. 자신의 언데드 친구는 죽였으면서, 형은 언데드 친구가 생겼으니 화 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전부 다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 말을 아낄까 하는군요.

  

  그럼 아홉 번째 이야기를 풀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과연 천사의 추락이 어떤 사건을 시련을 불러일으킬지, 살짝 기대를 걸어볼까 합니다. 큰 기대는 고이 접어두고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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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 안젤리나 졸리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말레피센트 Maleficent, 2014

감독 : 로버트 스트롬버그

출연 : 그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5.03.24.

  

“……음. 어? 으잉?!”

-즉흥 감상-

  

  ‘쉬는 날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옛날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겠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옛날 옛날 아주 사이가 나쁜 두 왕국이 있었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중에서 마법이 살아 숨쉬는 ‘무어스’라는 왕국의 수호자로 성장하게 될 소녀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주는데요. 한 인간 소년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것이 뼈아픈 배신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이야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애니 ‘잠자는 숲속의 공주 Sleeping Beauty, 1959’로 이어지는 듯 했는데…….

  

  뭔가 간추림의 마지막 부분이 이상하게 느껴지신다구요?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1959년판 애니메이션은 물론 이번 작품까지 ‘월트디즈니’에서 만들었다보니, 직접적으로 제목과 연식을 언급한 것인데요. 흐음. 여기서 조금만 잘못 적어나갔다가는 그 자체로 미리니름이 되고 마니, 궁금하신 분들은 두 작품을 전부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은 ‘사연 있는 악당의 이야기’라는데 정말이냐구요? 그렇습니다. 애니 ‘겨울왕국 Frozen, 2013’의 경우 동화 ‘눈의 여왕 Sneedronningen, 1845’을 모티브로 하여 악당의 사연을 풀었듯. 이번 작품 또한 오로라에게 저주를 걸었던 ‘마녀의 사연’을 풀어보고 있었는데요. 음~ 개인적으로는 ‘꼭 한번은 볼만한 작품’의 목록에 올려두겠습니다.

  

  이거 혹시 ‘뮤지컬’아니냐구요? 그러게요. 저도 처음에는 ‘겨울왕국이 뮤지컬 타입이었으니 이것도 그렇겠지, 에휴~’라면서 만나보았는데요. 그렇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거기에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요. 무엇보다도 다행인건 상영시간이 2시간을 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를 이야기는 그만하고, 작품에 집중을 하라구요? 으흠. 알겠습니다. 꼬꼬마시절의 기억 속에는 마녀의 이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본 다음 살짝 열어본 애니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는 마녀의 이름이 ‘말레피센트’라고 언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밖에 왕과 왕자, 그리고 요정대모의 이름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는 결말이 다르다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그렇습니다. 심지어 오프닝부터 달랐으니 다른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제목에서부터 ‘말레피센트’라는 이름의 마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다보니, ‘관점’에서부터 이미 다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그럼 이거 나름 ‘역사 왜곡물’ 아니냐구요? 으흠. 동화에 역사는 무엇이고 왜곡은 또 무엇이란 말입니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또한 무삭제판과 일반본으로 나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역사 또한 ‘승리자의 기록’아니었던가요? 그렇다고 여기서 ‘혁명과 반란에 대한 관점의 차이’까지 말하는 것은 궤도이탈이 될듯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전투를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의도치 않은 즐거움을 선물해준 작품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늘밤에는 위에서 살짝 언급한 애니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제대로 음미해볼까 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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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채피 Chappie, 2015

감독 : 닐 블롬캠프

출연 : 휴 잭맨,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5.03.18.

  

“인류의 역사는 지금 진화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즉흥 감상-

  

  영화 ‘엘리시움 Elysium, 2013’때는 조금 약했지만, 단편영화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 Alive In Joburg, 2005’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을 통해 각인된 감독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새로운 영화를 들고 왔다기에 대구영화모임 ‘뭐보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가까운 미래. 치안 확립 및 유지를 위해 로봇이 경찰업무에 투입되어 성과를 올리고 있음을 알리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하지만 그것에 불만을 품은 다른 로봇 제작자가 있었다는 것도 잠시,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던 로봇제작자가 ‘완벽한 인공지능’을 완성하는데요. 회사 사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기예정이었던 로봇을 훔쳐 실험에 들어가는 순간, 세상은 예상치 못한 혼란을 직면하게 되는데…….

  

  제기랄. 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세 글자는 영화를 감상하며 가장 처음 튀어나온 말인데요. 지금까지 비슷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몇 가지 만나왔었지만, 이렇게 저의 감성을 도발하는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부분을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되고 마니, 이거 답답하군요.

  

  그럼, 참고할만한 작품을 알려주면 되지 않냐구요? 음~ 당장 떠오르는 것만 적어보면 영화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와 ‘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 1999’이 있구요. 음~ 다른 작품도 떠올랐었는데 제목을 적으려니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괴롭습니다. 아무튼,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로봇이 등장하는 다른 멋진 작품 기억하신다면,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음악정보를 보니, 극중 인물의 이름과 같은 이름이 나와 순간 당황 하셨다구요? 아. ‘닌자’와 ‘요-란디 비저’를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예전에 우연히 알게 된 부부 뮤지션인데요. 궁금하신 분은 구글에 Yo-Landi Visser 만 검색하셔도 그들의 신비로운 음악세계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영화 안에서도 평범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샬토 코플리는 누군지 모르겠고, 휴 잭맨과 시고니 위버가 어떤 역할로 나왔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울버린은 전직 군인이자 나쁜 사람으로 등장하구요. 리플리는 사장으로 출연합니다. 하지만 나름의 역할에 충실한 연기를 보여줬음에도,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고만 적어보는군요.

  

  ‘완전한 인공지능’과 ‘의식의 이동’이 정말로 가능한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SF는 ‘가능성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시 적어 ‘이론상으로는 가능한데 만약에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정도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말인데요.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마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생각보다 표현이 잔인했던 작품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의식의 전송은 영화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2014’와 ‘공각기동대 시리즈’를 예로 들면 좋을 것이라구요? 감사합니다. 그밖에도 참고할만한 영화를 알고 계시면 또 알려주시구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들리는 오늘! 감기조심하세요~


TEXT No.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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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5-03-1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피 귀엽죠? 닌자 오른쪽 어깨 타투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무한오타 2015-03-18 22:41   좋아요 0 | URL
타투가 너무 많아서요 크크크크크 저는 채피의 양 어깨 타투만 기억납니다 `ㅂ`/
 
리턴드
마누엘 카르발로 감독, 숀 도일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5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제목 : 리턴드 The Returned, 2013

감독 : 마누엘 카르바요

출연 : 에밀리 햄프셔, 크리스 홀든 리드, 숀 도일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5.03.16.

  

“인간은 왜 변화를 두려워하는가?”

-즉흥 감상-

  

  ‘주말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어느 날.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집니다. 그리고 그 사태를 통해 가족이 몰살당한 한 소녀가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그녀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해,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의사가 되었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위의 간추림을 보셔도 알겠지만, 사전의 내용을 옮겨보면 returned는 ‘돌려보내진, 반송되어진, 돌아온, 귀환한’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좀비라는 죽음’에서 ‘인간으로의 삶’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말할 수 있는데요. 치료제가 아직은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갈등관계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좀비물이라고하면 생존 또는 치료제를 찾기 위한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정석 아니냐구요? 그렇지요. 하지만 사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도 없지 않은데요. 영화 ‘월드워Z World War Z , 2013’의 원작 소설 ‘세계 대전 Z World War Z, 2006’와 웹툰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2012~2014’를 예로 들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치료제가 만들어지면 세상이 평화로워져야하는 게 아니냐구요? 그렇지요. 하지만 치료제는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되찾았다는 건 좋았는데, 그들이 언제 다시 좀비가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그 약의 생산 및 공급이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소문과 함께, 귀환자의 반대에 대한 의견을 폭력으로 표현하는 집단이 등장하자 사회적인 불안감이 커져 가는데요. 네? 거기서 주인공은 뭐하는 사람이냐구요? 음~ 좀 더 완벽한 백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며, 귀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최전선에 서 있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남편이 귀환자입니다. 그리고 예정된 운명의 날이 찾아오고 맙니다. 폭력단체가 남자친구를 타겟으로 삼기 시작했으며, 정부에서도 귀환자를 격리하기로 한 것인데요. 더 이상의 내용은 제 감상문이 아닌,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우정과 사랑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물론 경우에 따른 문제이겠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커플이 등장해 시련을 마련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후속편을 통해 복수의 시간이 펼쳐졌으면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그러니까 이 작품은 혼자서만 행복해지려고 하니까 벌을 받는 내용이라구요? 으흠. 그러고 보니 그럴 수도 있군요. 하지만 만일 제가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비슷하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 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동화책의 해피엔딩에서 이어지는 ‘끝없는 갈등’을 이번 작품에서도 맛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더 덴 The Den, 2013’이 되겠습니다. 그러니 컴퓨터의 웹캠은 잠시 꺼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TEXT No.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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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 오어 데어: 죽음의 진실게임
로버트 히스 감독, 톰 케인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 트루스 오어 데어: 죽음의 진실게임 Truth or Dare, 2011

감독 : 로버트 히스

출연 : 제니 잭퀴스, 리암 보일, 데이빗 오크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03.15.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파티를 즐기는 대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창 분위기가 뜨거워졌을 때 ‘진실 혹의 거짓’ 게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이 열리는군요. 그렇게 몇 달 후. 파티장에서 코피를 쏟았던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고 모이는 다섯 친구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 약속장소에 도착해 보니, 초대했다고 생각한 친구가 아닌 그의 형이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는데…….

  

  즉흥 감상이 영화를 잘못 찾아온 것 같다구요? 음~ 그러게요. 위의 즉흥 감상은 분명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의 명대사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적었는데요. 동생의 자살과 그것에 대한 시발점이라 생각하는 엽서에 대해 아주 정중하게 진실을 요구했지만, 동생의 친구들이라는 것들의 반응은 개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자살의 방아쇠가 된 엽서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구요? 으흠. 제 감상문에는 처음이시죠? 반갑습니다. 미리니름 다시 적어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은 가능하면 적지 않고 ‘느낌과 생각’을 중심으로, 일기마냥 적어 내려가는 ‘감상기록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의 규칙은 ‘궁금하면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세요’이니, 굿다운로더를 실천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적어보는군요.

  

  그럼, 제목의 의미라도 알려달라구요? 음~ 영화에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좋습니다. 사전에서 내용을 빌려오면 ‘Truth or Dare?는 파티 게임 중 하나로, "Truth or Dare?"라고 질문하면 대답자가 "Truth" 또는 "Dare"이라고 대답한다. "Truth"라고 대답하면, 진실만을 얘기해야 하기 때문에, 질문자는 곤란한 질문을 한다. "Dare"이라고 대답하면 질문자가 대답자에게 아주 곤란한 일을 시키는 게임이다.’가 되겠는데요.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진실게임’이 되겠습니다.

  

  글쎄요. 이번 작품을 통해 생각한 점이요? 음~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학교 폭력의 발생원인 중 하나’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생긴 녀석이 자신은 노력해도 가지지 못할 걸 일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빡 돌아버려 재미로 괴롭혔다는 것인데요. 흐음. 그러지들 맙시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일지 몰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죽음으로의 한 발자국이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돌고 도는 것이니, 착하게 삽시다. 누워서 침을 뱉으면, 결국 자신이 그것을 뒤집어쓰게 되니 말이지요.

  

  네? 결국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마침표는 뭔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구요? 으흠.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이번에는 사회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으면 하는데요. 최후의 생존자들의 죽음으로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변해버렸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후속편에 대한 소식이 없으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기다려볼 뿐이군요.

  

  그럼, 영화 ‘리턴드 The Returned, 2013’의 감상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게임은 게임일 뿐. 부디 목숨 걸고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적어봅니다.


TEXT No.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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