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Maggie (매기)(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Lions Gate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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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기 Maggie, 2015

감독 : 헨리 홉슨

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비게일 브레스린, 조엘리 리차드슨 등

등급 : PG-13

작성 : 2015.11.28.


“나비가 되렴 아가야. 그래도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던 중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에 넣어볼까 싶은 영화를 발견 했습니다. 하지만 ‘호러’라고 보기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해 제외한 작품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아빠에게 보내는 음성메시지로, 도시로 떠났으니 찾지 말라는 딸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방송을 들으며, 운전 중인 중년남자를 보이는데요. 먼 길을 달려 도착한 도시의 병원에서 감염의 징후가 있는 딸아이를 발견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점점 ‘그것’으로 변해가는 딸아이와 함께,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이번 작품은 왜 ‘12월의 호러’에서 제외되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좀비가 나오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으로 되어있기에, 액션을 가미한 공포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서는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사실에 어이가 비명을 질렀는데요. 네? 아아. 물론 작품 내내 긴장감이 흐르긴 합니다. 하지만, 예상하고 있던 모든 공포의 요소가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고 적어보는군요.

  

  글쎄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들이 점점 죽음으로 걸어간다면 어떻게 반응 하실 건가요? 감염여부는 떠나 ‘죽음’에서 멀어지고 싶다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냐구요? 네?! 영원한 사람은 영화나 소설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구요? 으흠. 그렇군요. 아무튼, 이번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좀비’로 변해가는 딸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과 함께, 유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과의 관점도 이야기 하는데요. 액션이 난무하는 보통의 좀비 영화를 생각하고 이번 작품을 집어 드셨다면, 일단은 마음을 비워두실 것을 권해봅니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궁금하시다구요? 아. 그렇군요. 아무튼, 혹시나 다른 의미가 있나 싶어 사전을 열어보니 ‘여자 이름, Margaret의 애칭’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듯 딸아이의 이름이 ‘매기’입니다. 혹시 좀비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물고기인 ‘메기’라고 제목을 읽으신 분은 없겠지요? 뭐 그렇게 약간의 오해로 이번 작품을 만나신 분이 있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운명은 때론 실수와 함께 찾아오기도 하니까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변화’라는 설정과 함께 ‘딸아이’라고 하니, 문득 ‘나비’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태變態’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네? 아. 하마터면 결말을 미리니름 할 뻔 했는데, 멈춰주셔 감사합니다. 아무튼, 마지막 장면을 통해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영화였다는 점에서, 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봅니다.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저도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치병 환자’를 ‘좀비’로 바꾼 다음, 휴먼드라마를 찍어보고 싶었던 ‘실험정신’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혹시 이와 관련하여 인터뷰 등의 내용을 알고 있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역시나 ‘12월의 호러’에서 제외된 영화 ‘구울 Ghoul,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아아. 영화 ‘크림슨 피크 Crimson Peak, 2015’는 내일 영화관으로 찾아가볼까 합니다.


TEXT No. 2513(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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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스가즘 Deathgasm, 2015

감독 : 제이슨 레이 하우덴

출연 : 마일로 코손, 제임스 블레이크, 킴벌리 크로스만, 샘 버클리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11.28.


“연주하리라!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즉흥 감상-


  앞선 영화 ‘배드 키즈 고우 투 헬 Bad Kids Go to Hell, 2012’에도 언급했지만,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헤비메탈’에 대해 새로운 경지를 발견했다는 남학생의 속삭임과 함께, 뼈와 살이 튀기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아무튼, 약물중독으로 사고를 친 엄마로 인해 삼촌이 있는 촌구석으로 보내졌음을 말하는데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보다, 지금까지와 같은 ‘메탈 라이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뭣 같은 생활도 잠시, 우연히 구한 ‘어둠의 찬송가’가 불리는 악보를 연주하는 것으로 마을에서는 케첩파티가 시작되고 마는데…….

  

  으흠. 글쎄요. 이번 작품이 ‘12월의 호러’에서 빠진 이유는, 무섭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좀비와 비슷한 것들이 잔뜩 몰려다니며 피와 살점을 뿌리기는 합니다만, 고어틱하기 보다는 웃기기만 했는데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등급은 분명 ‘청소년 관람불가’이지만, 약간의 노출과 폭력 및 잔인성을 빼면 코미디영화 같아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과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알려달라구요? 으흠. 질문자 분이 이때까지 어떤 영화를 만나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신, 제가 맛본 영화들 중에 하나 골라보면, ‘터네이셔스 D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 2006’를 골라보는데요. 혹시 다른 작품을 알고계신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아마 죽음을 의미하는 ‘Death’에 절정을 뜻하는 ‘orgasm’을 합친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렇다고 죽음에 집착하기보다는, ‘데스 메탈’에 심취한 젊은이들이 마주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아아. 제가 메탈 계열의 음악을 거의 들어본 것이 없기에, 추천할만한 음반이 없습니다. 그래도 영화에서 들리는 음악들은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시끄러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일부러 찾아가며 들어볼 것인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음반을 선물해주신다면, 들어보고 소감을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이 말하고자 한 것이라. 그럼,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것을 생각해보셨나요? 어느 쪽이든 광적으로 몰두하면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아니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 세상에 불변의 법칙은 없다? 답이 무엇이 되었건, 이번 작품은 시간 죽이기 용으로 한번은 볼만했음을 적어보는데요. 그밖에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살짝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감상문 역시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아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와 함께 묘한 기분으로 만났던 ‘매기 Maggie, 2015’인데요. 궁금하신 분은 오늘 밤으로 한 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좀비물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핫!!


TEXT No. 2512(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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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키즈 고우 투 헬
매튜 스프래들린 감독, 알리 포크너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배드 키즈 고우 투 헬 Bad Kids Go to Hell, 2012

감독 : 매튜 스프라들린

출연 : 쥬드 넬슨, 벤 브로더, 차넬 라이언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11.27.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니.”

-즉흥 감상-

 

  사실은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로 만나볼까 했던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화면과 함께, 무장경찰병력과 SWAT이 어느 건물로 진입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도서관에서 뒹굴고 있는 여러 시체와 피 묻은 도끼를 들고 있는 유일한 생존자를 보이는데요. 8시간 전으로 시간을 돌린 이야기는, 나름의 문제를 품은 아이들이 도서관에 모여 벌을 받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는 약을 탄 커피를 먹여 교사를 쫒아내는 것도 잠시, 학생들은 어떤 이상한 현상을 마주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벌을 받는 장면이 어딘가 익숙하다구요? 음~ 그렇군요. 질문자 분께서는 어떤 작품을 떠올리셨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 ‘디텐션 Detention, 2011’을 떠올랐는데요. 정말 미국 친구들은 도서관에서 벌을 받는지 궁금해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실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왜 이번 작품이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에서 빠졌는지, 그리고 12월 예정 영화를 왜 이렇게 빨리 본 것인지도 궁금하시다구요? 음~ 이 부분은 답글이나, 개인적으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막상 답을 쓰다 보니 감상문의 절반이 그 이유를 적는데 집중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싹 지웠는데요. 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나름의 사정이려니~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음~ 별로 어려운 영어가 아니니, 제목을 보는 순간 직역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떠올린 것을 적자니 생각보다 어휘가 거칠어서, 구글번역기에게 문의를 넣었습니다. 그러자 ‘Bad Kids Go to Hell’을 ‘나쁜 아이들은 지옥에 갈’이라고 하는데, 으흠. 틀린 건 아닌데 미묘하게 이상하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이 작품이 ‘공포’가 아니면 뭐냐구요? 으흠. 글쎄요. 처음에는 도서관의 유령이 장난을 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말에서 드러난 진실은, 으흠.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 네? 아아. 본편의 결말이 아닌, 엔딩 크레딧과 함께하는 추가영상을 말하는 것인데요. 해석의 여지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딱 좋다가 말았다’고 적어봅니다.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이라.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무엇을 생각하셨나요? 아이들의 모습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실체? 아니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세? 그것도 아니라면 세상이 넒은 만큼 미친×도 많다? 글쎄요.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전급 결말 빼고는 마음에 들었다고 적어봅니다. 특히 둘만 남았을 때 빛의 아우라에 휩싸여 등장한 사람의 형체는 정말 최고였는데요. 아시죠?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럼, 역시나 ‘12월의 호러’목록에서 아쉽게 빠진 영화 ‘데스가즘 Deathgasm,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이번 주말은, 어떤 영화와 함께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주말에 영화 ‘크림슨 피크 Crimson Peak, 2015’을 만나볼 예정이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511(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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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ragon Ball Z - Resurrection 'F' - Collector's Edition (드래곤볼 Z : 부활의 F)(한글무자막)(Blu-ray)
Funimation Prod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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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래곤볼 Z: 부활의 F ドラゴンボールZ 復活の「F」, Dragon Ball Z: Resurrection of Frieza, 2015

감독 : 야마무로 타다요시

출연 : 노자와 마사코, 나카오 류세이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15.11.26.

 

“본디 반복되는 것은 같은 실수였을 것이니.”

-즉흥 감상-

 

  ‘드래곤볼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노란 꽃이 가득한 어느 동산에서 날아다니는 바니걸 요정(?)과 악기를 연주하는 인형들의 모습도 잠시, 분홍 잎사귀의 나무에 매달려 짜증을 내는 ‘프리더’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이 열립니다. 한편 지도자를 잃고 세력이 약해진 ‘프리더 군단’의 잔존세력이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고자 프리더의 부활에 성공하는데요. ‘우이스’와의 수련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오공과 베지터는, 완벽한 복수를 위해 지구에 도착한 프리더의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되는데…….

  

  자칭 ‘은하패트롤’이라 말하는 ‘쟈코’는 왜 뜬금없이 등장하는 거냐구요? 음~ 저도 그것이 궁금해 알아보니, ‘은하패트롤 쟈코 銀河パトロール ジャコ, Jaco the Galactic Patrolman, 2013’라는 만화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드래곤볼’ 본편의 앞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본편의 1권과 이어진다고 하니, 조만간 만나봐야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에게 당해버리는 거야 일단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대신, 프리더 인생 최초의 굴욕이 이번 작품에서 되풀이되었는데요. 바로 100%의 전투력으로 싸웠다가 최후를 맞이한다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부분을 다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되고 말 것이니, 우주를 뒤흔든 파괴력의 격돌은 직접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 ‘골든 프리더’와 맞서는 손오공의 또 다른 변신에 대해서는, 아직 이번 작품을 만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도 비밀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작붕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 ‘드래곤볼 슈퍼 ドラゴンボール超, 2015~’와 비교하면 어떤지 알려달라구요? 음~ 극장 판답게 화면이 화려했습니다. 네? 스토리라인이요? 음~ TV판의 오프닝에 보면 ‘부활의 F’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아닐까 하는 전투장면이 지나가는데요. 흑역사의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래곤볼 슈퍼’의 연재분을 보니 ‘골든 프리더’는 지나간 이야기로 언급되는바, 6우주의 파괴신인 ‘샴바’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 위해서는, 으흠.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모르겠군요.

  

  ‘부활의 F’는 그냥 극장 판으로 퉁치는 것 아니겠냐구요? 음~ 글쎄요.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ドラゴンボール Z 神と神, Dragon Ball Z Battle of Gods, 2013’도 TV판으로 재편집해서 방영을 했을 정도이니, ‘부활의 F’역시 TV판으로 조각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글쎄요. ‘마인 부우전’까지는 그래도 아슬아슬한 힘의 줄다리기가 이어지자 긴장감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지만, ‘파괴신’의 등장부터는 스케일의 차이가 달라져버려서일까요? 별다른 감흥 없이 그냥 그저 그런 기분이었는데요. 이번의 ‘부활한 프리더’와의 전투도 그렇게 격정적이지는 않았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 앞으로의 ‘드래곤볼’은 어떤 이야기를 열어 보일 것인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TEXT No. 2510(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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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1 오드 토머스 시리즈
딘 R.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 / 다산책방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 : 살인예언자 1-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 Odd Thomas, 2003

지음 : 딘 R. 쿤츠

옮김 : 조영학

펴냄 : 다산책방

작성 : 2015.11.25.

 

“나 뿐일까?

이 책에서 익숙한 이의 향기가 느껴진 건,”

-즉흥 감상-

 

  오랜만에 ‘딘 R. 쿤츠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오드 토마스’라는 이름을 밝히며, 이 책이 어떻게 쓰이게 되었고 어떤 내용이 펼쳐질 것이라는 소개인 [프롤로그]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죽은 사람들이 보이는 악몽에서 깨어나는 것에 이어, 자신의 오랜 친구가 살인마라는 사실을 밝히는데요. 으흠. 아무튼, 그는 ‘피코문도’라는 마을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방장 일을 하며, 사실 유령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의 ‘영원히 함께할 운명’에 대한 것도 잠시, 마을에는 어둠의 시련이 방문하고 마는데…….

 

  영화랑 비교하면 어땠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감사합니다. 이 질문자 분은 딘 R. 쿤츠의 팬이거나, 먼저 작성했던 영화 ‘오드 토머스 Odd Thomas, 2013’의 감상문을 읽은 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튼, 영화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원작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생략되고 압축된 부분이 많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네? 아아. 영화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니겠냐구요? 그렇지요. 아무튼, 전반적으로는 비슷한 이야기였다고만 속삭여봅니다.

  

  그런 것보다 ‘바다흐’가 원작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이 부분은 우선 소설을 먼저 읽고, 상상해본 나름의 바다흐를 스케치 한 다음, 영화를 만나보며 직접 느껴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상상속의 괴물을 영상으로 그럴듯하게 표현해내기 위한 감독의 노력이 절실히 느껴지실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먼저 본 입장이라, 줄글로 묘사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 영화와의 차이점이 있으면 알려달라구요? 음~ 그게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결전을 앞둔 마당에 부모를 만나는 부분이 어딘가 뜬금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앙에 가까운 사건을 계획 중인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과 결론이 영화에서는 많이 생략 되었는데요. 하지만 소설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영상으로 표현되어있었다는 점에서, 영화와 소설은 상호보완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영화는 소설의 몇 권 분량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다구요? 음~ 현재 5부까지 나왔어도, 영화는 그중 1부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하지만 후속편이 나와야할 것 같은 영화의 엔딩장면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나는 이곳에서 평화롭다.’ 마침표를 찍고 있었는데요. 으흨. 죄송합니다. 비교를 위해 영화를 다시 보고 있었는데,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정말 찡~하네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어딘가 의심스러운 즉흥 감상의 풀이를 원하신다구요? 으흠. 그게 말입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을 읽는 동안 자꾸만 킹느님, 아! 스티븐 킹님이 떠올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만나온 딘 R. 쿤츠의 작품과는 어딘가 맛의 질감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매드 사이언스 픽션’에 이어 ‘스릴러’로 옮겨가는 듯 하더니, 이번에는 ‘호러 판타지’가 펼쳐지자 감상회로가 오류 메시지(?)를 띄운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어지는 이야기인 ‘살인예언자 2-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여신 Forever Odd, 2005’을 집어 들어 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빨리 다음 영화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509(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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