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Dragon Quest 타이의 대모험 1 - 용사의 가정교사
산조 리쿠 지음, 이나다 코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 타이의 대모험Dragon Quest ダイの大冒險, 1989
저자 : 산조 리쿠, 이나다 코지 등
역자 : 소년 챔프 편집부
출판 : 도서출판 대원
작성 : 2007.09.29.




“한순간! 그렇지만, 섬광처럼!!”
-작품 중에서-




  한때. ‘드래곤 볼’ 다음으로 저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생각된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완결이 났었고, 그것을 몇 차례나 감동을 받으면서 완독을 했었는데요. 그러면서도 감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에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 소개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할아버지가 해준 이야기라며 ‘용사’들의 업적과 ‘마왕’이 쓰러진 다음 온순해진 괴물들이 살고 있는 어떤 섬에서 살고 있다고 말하는 한 소년의 모습으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가짜용사’들의 방문과 현자로서의 세례를 받기위한 ‘공주’의 방문이 이어지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난폭해진 괴물들의 모습에 ‘마왕’의 부활에 대한 전조가 보이게 되고, 때마침 주인공 소년이 살고 있던 섬으로 ‘용사’를 교육시키는 일을 직업으로 가졌다는 한 남자와 제자가 나타나 섬을 어둠의 힘으로부터 보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용사가 되기 위해 거듭되는 훈련의 나날 속에서 ‘마왕’이 직접 그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로인해 발생되는 비극은 소년을 험난한 여행의 길로 안내하게 되는데…….


  아아. 다시 봐도 감동이었습니다. 당연한 건지는 몰라도 대망의 완결을 보고나서 다시금 시작 부분의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되니 유치한 구석이 없지 않았지만, 점점 깔끔해지는 그림체하며 탄탄한 이야기의 구성은 이 작품의 제작진(?)이 다음으로 선보인 ‘모험왕 비트’보다 더욱 감동 이었다 감히 자신해볼 수 있는데요. 전체 37권의 이 장대한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이 혹 있으시다면 저의 이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감정을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이 작품은 저와 제 동생이 모을 당시의 판본과는 달리 ‘드래곤 퀘스트’라는 정식 명칭을 달고 재출시 되어있었는데요. 이전 판본에서는 부분적으로 그 당시만의 ‘모자이크’처리가 있었던바 정식 출시판은 어떻게 처리되어있을지 궁금해 져버렸습니다. 거기에 이 작품은 영상물로도 제작되어 국내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요. 국내 방영판에서는 무엇인가 어정쩡하게 마침표를 내놓았다는 기분이 들었던지라 불법적인 방법으로라도 구해보려 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그래서 그런데 혹시 저의 이 기록물을 보시는 분들 중 도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함을 금치 않겠습니다.




  꿈과 희망, 사랑과 우정,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면서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어 공공의 적인 ‘대마왕’을 무찌르고자한다. 신이 만든 최고의 결전병기 ‘용의 기사’. 하지만 운명의 흐름은 하나밖에 없어야할 ‘용의 기사’를 비공식 적으로 하나 더 만들게 되고, 그는 진정으로 이 세상을 구원할 ‘용사’로서, 그리고 동료들의 눈물어린 도움을 발판 삼아 최종결전 치루게 되는 한 소년의 성장기라, 크허!! 제가 오랜만에 열심히 읽어 들어가자 입맛 까다로운 동생이 옆에서 같이 보면서 “요즘은 이런 게 없어.”라고 반응할 정도면 감히 추천장을 내밀어 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최신 작품보다 무엇인가 시대에 뒤떨어진 작품만 본다고 핀잔을 주시는 분이 몇 분계십니다. 그렇기에 최근 것 보다는 추억속의 작품이 더 좋더라고 대응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들을 바로바로 접하면서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몇 차례 계속 보면서 왜 감동이었을까?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는 작품들이 사실상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점에서는 저는 저만의 방법을 고수하려 합니다.




  그럼, 이 감기록의 시작부분에서 적어둔 것처럼, 그리고 만화책의 최종결전의 감동적인 장면에서처럼 “한순간! 그렇지만, 섬광처럼!!”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봅니다. 


TEXT No. 511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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