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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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설을 읽는다.
한권 한권
한편 한편
한장 한장
한줄 한줄

숨을 들이 쉬었다 내 쉬었다
한 줄 읽고 멈추기를 반복한다.

한달음에 읽어내리기 힘든 작가다. 서사의 속도와 감정의 속도가 일치하지않아 애가 닳게 한다.
한줄 한줄 아껴 읽는다. 단어와 단어, 행간과 구두점까지 가만가만 숨을 죽여 가만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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