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임영태 지음 / 뿔(웅진)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사방이 아주 고요하면 예민해지는 게 아니라 둔한 방심 상태가 된다.
그런 방심 상태가 되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띈다. ‘존재‘ 만 하던 것들이 슬며시 자기를 드러낸다. - P93

배역이 다를 뿐 모든 사람의 욕망과 상처는 본질적으로 같다.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무게의삶을 산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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