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다 너무하네요. 괴롭힘을 당해서 죽은 건 쓰시마 에미라고요.""모르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좋아할 순 없잖냐?" - P119
"아냐. 사람들의 작은 배려나 자상함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거라고 난 믿어. 그런 걸로 사람은 구원을 받기도 하고, 그런걸 얻지 못해서 죽을 정도로 추락하기도 하는 거야." - P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