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먼 북쪽
마르셀 서루 지음, 조영학 옮김, 무라카미 하루키 후기 / 사월의책 / 2014년 12월
평점 :
우리 출판가는 하루키가 극찬하고 번역한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네요.....ㅜ.ㅜ
페북 간서치 그룹에서도 극찬을 하시기에
신나서 손에 쥐었는데,
왜 난 빨리 읽히지도, 재미있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은 것일까요?
영화 느낌도 나는데,
그거야말로 영화만 못하구요....
종말, 환경, 종교, 인간의 이기심, 노예제도 등등,
건드리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별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내 느낌은 그렇습니다.
하루키랑 다르네요 ㅋ
p.s. 하루끼가 이 책을 선택한 걸 보니 그는 확실히 기독교적인 것에 대한 부정이 강하다는 확신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