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열된 후라이팬을 드는대 손잡이 부분을 잡는다는 것이 하필이면 쇠부분에 닿게 집어들었다. 어마어마하게 뜨거웠고 당연히 손에는 화상을 입었다. 찬물에 담궜는데도 화기때문인지 욱신욱신 쑤셨다. 그런데 외할머니가 감자가 좋다고 하면서 감자를 깎아서 손에 붙여주셨는데 정말 화기가 바로 가시면서 욱신욱신 쑤시는 감이 싹 없어졌다.

그리고 얼마전에 아무도 먹지 않은 알로에를 내가 다 먹었는데..겉에 있는 껍질을 그냥 버리자니 좀 그래서 얼굴에 붙이고 자야지..했다. 막 붙이려고 하는데..햇볕에 아예 익어버린 아빠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아빠는 까만피부인데 햇빛닿으면 완전히 토인처럼 되어버리심..) 말은 안하지만 얼굴이 빨간것이 좀 쑤시겠다..싶었다. 그리하여 내가 붙이려면 알로에를 붙여드렸는데 따갑다고 뭐라신다. 햇볕에 탄 피부 진정시키느라고 그런 것이니까..참으라고 했는데....알로에로 효험을 좀 보셨나보다. 내가 여름에 바르려고 냉장고에 넣어둔 알로에 젤을 아빠는 샤워후 햇볕닿은데에 열심히 바르신다. 따가운 것도 한결 덜하고 냉장고에 넣어둔 것이라 시원하고..마음에 드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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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부터 감자칩이 먹고 싶었는데 슈퍼에 들리는 것을 깜빡깜빡했다. 날도 덥고 나가기는 싫고...예전에 해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감자를 얇게 잘라서 그냥 기름넣고 튀겼다. 슈퍼에 파는 감자칩처럼 되었는데..(생감자를 통째로 잘라 튀겼다나 하는 cf처럼...) 동생이 옆에서 궁시렁댄다. 슈퍼에서 파는것이랑 틀리다나 뭐라나..당연히 슈퍼에서 파는 그 과자는 이런저런 조미료등을 넣었고 이것은 소금만 넣었으니 틀리지..같을리가 없잖아....했다. 근데 기름튄 발가락이 욱신욱신해서 죽겠다. 국자에 물있는 것 모르고 국자째 집어넣어 감자칩 건지다가 엄청나게 기름이 튀어서 지금 따가움....참 알로에 바르면 되겠다...화상에는 알로에가 최고.. 하여튼 맛있었지만 뒤처리가 귀찮았다. 온통 기름이 다 튀었으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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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07 0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일날뻔하셨네요..아이들도 감자칩 해달라고 하던데 그냥 튀기면 되는거였군요..
다치신것 덧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모1 2006-08-07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어요. 후후...어제 알로에 발랐더니 화끈한 것도 사라지고 지금은 멀쩡합니다.
 

구름이 좀 껴서 그런지 어제보다 상당히 시원한 것 같다. 그래도 덥지만....장마때는 비가 하두 오고 그다지 덥지 않아서 여름인줄도 몰랐는데 땡볕이 내리쬐니..여름같다. 계곡에 가서 찬물에 발담그고 싶다.

p.s. 그나저나 확실히 여름은 모기의 철이다. 홈매트에 홈키파에 하여튼 나름대로 모기 퇴치한다고 하는데...잘때마다 근질근질하다 이불덮고 자기도 그렇고...도대체 어떻게 어디서..모기가 들어오는지..모르겠다. 피를 빠는 것은 모두 암컷 모기라고 하던데....암컷모기들이 단체로 우리집에 관광왔나? 싶다. 작년에는 그다지 많이 안 물렸는데..올해는 어마어마한 것 같다. 이사한집이 문제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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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야매로 한 성형수술등의 부작용같은 것을 보면서 저러다 큰일나면 어쩌려고..싶었다. 정규교육을 받은 의사들도 실수할 수 있는 판에 관련의료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수술을 받는다니..야매수술받을 정도면 그다지 사는 것이 힘든사람도 아닐듯 싶은데...(사는게 힘든 사람이 성형수술에 관심이 갈 것 같진 않아서...) 뭐..어쨌든..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우리 이모가 치아를 야매로 하신단다. 딸이 간호사인데...이를 떼운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그 사람이 유명해서 집으로 불러 잘했는데...잘 빠져서 걱정이라나? 그러면서 그 사람을 또 불러 하시겠단다...그냥 의사를 찾아가시지...뭐 50대 중반이신 이모..살아온 경험이나 자신만의 의식이 있으시니..뭐라 말은 안하겠지만...그래도 좀 위험하지 싶다.(치아속 신경 잘못 건들면 큰일난다고 하던데...)

거기다 지난번 내 동생 아파서 열이 무척 높을때 이모가 엄마한테 그랬다.왜 입원할때 의사몰래 해열제 사다먹이지 않았냐고...꼭 먹어야 한다고....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하는데...해열제 먹여서 열을 떨어뜨리면 의사가 별루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병명판단등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검사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어쨌든 의사가 전문가니..의사말을 들어야 할 것 같은데..우리 이모는 안 그런가보다. 심장병등을 비롯하여 응급실에 몇번 실려가신 전력이 있는데..그때마다 병원에서 홀대를 많이 당하셔서 저런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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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8-0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개는 야매로 했는데, 정말 싫어서 요즘에 씌우는건 생떼 써서 그냥 치과해서 하고 있어요.(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_-;;;) 치과에서 좀 많이 먹기는 하는 것 같기는 해도... 야매로 하는 건 배로 위험한데 말이죠... 정말 답답해요..-_-;;; 돈 아낄 곳을 아껴야지... 옛날에는 모르고 야매로 했었지만, 요새는 ... -.-; 전에 야매로 한건 나중에 돈 벌어서 다시 바꿔야지요..

제 기억에는 그 야매하는 사람이 마취주사인지 가져와서 내 잇몸에 놓은 적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 하면 아찔 하죠.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데 의식이 너무 없으신 것 같다는...

모1 2006-08-06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매로 한 부위에 특별한 문제는 없으신듯 하니 다행이시네요. 예전에 의사가 귀하거나 없던 시절은 그렇다고 해도 요즘 병원들 많은데...왜 굳이 야매로 하나..싶기도 해요.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잘못되면 평생고생일텐데..
 

요 며칠 인터넷이 이상하다. 접속이 안된달까? 익스플로어 띄우면 메인화면에 들어가지 않고 접속못했다는 표시만뜬다. 아무래도 하나포스에 전화해야지..싶은데 계속 그러는 것인지 어떤지 싶어서지금 지켜보고 있다.그리하여 인터넷 접속도 잘 못하고...알라딘 활동도 그다지 잘 못했다..뭐 사실 평소에도 그다지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서도..후후...

엘지쪽의 xpeed때문에 뭔가 좀 달라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터넷 업체들 몇개 안되어서 그런지 그다지 달라지는것이 없는 것 같다. 약정기간 끝나명 xpeed로 바꿔볼까나?

p.s. 그나저나 엘지는 x를 참좋아하는 것 같다. 브랜드화 하는 것 같다. mp3p의 x는 다른 업체에 선점당해 빼앗겼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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