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니오븐을 샀을때..온도조절의 감이 없었다. 책대로 했는데 쿠키가 아직 좀 물렁거리는 것이었다.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조금 더 했더니...탔다. 2단인데 위에꺼는 위에꺼가 까맣고 아래꺼는 아래꺼가 까맣게 되었다. 시간조절이 잘못되었나..보다 했는데..그 이후에 또 탔다. 결국은 2단이 아닌 가운데만 걸쳐서 1단만 하라는 것 같은데...문제는...귀찮다. 한번 굽고 또한번 굽고...그리하여 가족들이 먹을것이니까..하면서 그냥 2단에 구워서 어느 정도 구워졌다 싶으면 위아래를 바꾸고 있는데...이상하게 가족들은 살짝 탄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때마다...혹시라도 가족들 암에 걸릴까봐...일단은 내가 탄쿠키는 몽땅 먹어 치운다. 탄 쿠키는 약 3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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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2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참 대단하셔요. 열심히 구우시는걸 보면 저도 수제쿠키 먹고 프네요. 그러데 그 미니오븐은 어디건가요?

모1 2006-08-27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컨벡스오븐요. 버터 이미 개봉하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생각날때마다 굽고 있어요. 거기다..제가 좀 과자를 좋아해서요. 하하...준비해서 굽는데까지 30분 정도면 되니까..간편하더라구요.
 
땅꼬마 아빠와 다섯 천사들
김영수 지음 / 이가서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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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 나온 분들 사연이 모두 평범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이 책으로 나오는 것 같네요. 그 뼈가 잘 부러지는 장애인분도 그렇고, 화상당한 지선씨도 그렇고, 동자승이야기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모두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책으로 계속 보게 되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땅꼬마 아빠와 다섯아이들입니다. 성장이 멈추고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아서 엄청나게 동안인 땅꼬마 아빠와 각기 사정으로 그와 같이 살게 된 아이들이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죠. 앞부분은 그들이 모이게 된 이야기이고 뒷부분은 땅꼬마 아빠(김영수씨였던 것으로 기억..)의 태어날때부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지만 각기 핏줄로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어느 가족못지 않게 행복하게 살아가는데요. 김영수님..참 대단한 것 같아요. 책속에서 좌절도 많이 하고 죽으려고까지 했었다고 하지만 의지를 갖고 지금까지 잘 살고 계시는 모습이 참 멋져보입니다. 몸은 작아도 마음만은 정말 큰 분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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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닥터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8
퍼트리샤 콘웰 지음, 허형은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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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를 자주는 아니지만 채널틀다 나오면 보는 편인데 하여튼 신기했다. 과학을 통한 수사...기존의 뛰어다니면서 음모를 파헤치는 형사물만보다가 이런 것을 보니 관심이 갔달까? 물론 그만큼 좀 징그러웠지만...

하여튼 그러다 이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법의학을 다룬 내용이라던데 무척 유명하다는 말에 솔깃했다. 이 책은 스카페타(이 비슷한 이름인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 시리즈라고 보통 부른다고 한다. 하여튼 이 책은 내가 본 첫번째 시리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인지 솔직히 기대에 못미쳐서 좀 그렇다. 현재로서는 그다지 2권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가 않는다. 내가 시들한 것인지 이 책이 나에게 흡입력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혼경력이 있고 지금 사귀는 남자와의 관계도 좀 시들한 법의관 스카페타인가 하는 여자분이 새로운 사건을 만나게 된다. 미국에서 벌어지는 사지 절단 살인사건과 아일랜드에서의 사건과 유사성을 생각하는 중인데 그 와중에 쓰레기장에서 또다른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인터넷 메일로 살인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온다. 그녀는 두려움에 떨게되고....

1권에서는 그다지 전문적인 법의학부분이 드러나지 않고 언론플레이같은 것만 나오는데 이상하게 범인이 누군지 왜 그렇게 하는지...하는 것들이 전혀 궁금하지가 않다. 2권은 그래서 언제 읽을지..기약이 없다. 현재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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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
폴라 비가운 지음, 최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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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화장품 비평전문가인가 하는 직업을 가진 여자분으로 화장품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어떤 책보다도 나름대로 화학이야기같은 것을 섞어서 화장품의 허와 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연히 최근에 화장품 관련 책을 많이 읽었던 관계로..이 책의 내용이 내겐 그다지 새롭지 않았다. 기존의 화장품들은 말 그대로 화장품일뿐...수분공급이상의 역활을 못한다든가 주름예방이나 주름생긴 것을 없애는 것같은 것은 못한다 등등의 나름대로 폭로성 내용이 약간 내겐 지루했달까? 관련 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흥미진진하겠지만...책 뒤쪽에 있는 저자의 화장품 평가 부분은 이 책 제목이 왜 나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인지 잘 알려준다. 수많은 화장품회사의 수많은 제품을 일일히 짚어서 이야기해주고 있으므로...아쉬운 것은 적어도 난 이 책없이도 화장품 사러 잘 갈것 같다는 점이다. 왜냐..이 책에 나온 외제제품은 난 거의 쓰질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쓰는 뉴트로지나(수출되는 경우가 아니라 현지생산이 될 경우 성분등이 다를수도 있으므로 꼭 자신의 평가가 맞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책처음에 쓰여있는데 아마도 그래서 빠진듯싶다. 뉴트로지나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도 한다고 함.)같은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다고 하면서 쏙 빼버리다니...그 부분이라고 있었다면 내가 이 책을 읽는 보람이 있었을텐데...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다. 책속에 보니..수많은 브랜드 중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들만 추린거라고 하던데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에 클릭만하면 해외쇼핑몰에서 구매가 충분히 가능한데 왜 빼버렸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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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 세계를 경영한다
문화관광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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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식이 세계를 경영한다고 하는데..사실 그런지는 모르겠따. 예전부터 다이어트나 건강등의 이유로 김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사스때문에 특히 더 그런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음식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지..감이 안 온달까?

이 책은 한식이 웰빙등의 이유로 중국이나 일본, 태국음식보다는 아직은 못하지만 하여튼 떠오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베이징, 홍콩, 일본, 뉴욕, 런던등의 다른 나라에 있는 한식당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메뉴는 얼마나 어떤 컨셉인지 설명해주면서 각 나라에서 한식당을 열경우 알아두어야 할것을 정리해놓은 책이다.(물론 장사이다보니 자신만의 노하우같은 것들이 있을텐데..이 책에서는 기본적인 것들을 이야기해준다. 불법체류자 신분일 경우에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 계약을 하고 우선권 확보 등등...각 나라마다 다른 점을 이야기 하면서 나름대로 짚어주는 일종의 컨설팅책인듯 싶다.) 다른 나라에서 식당을 할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앞부분의 각 나라에 있는 한식당이야기와 상권분석등을 읽게 되었는데 가끔씩 분통터지는 이야기가 나와서 좀 그랬다. 영국에서는 일식이 최고급으로 치고 한식등을 별볼일없게 생각한다든가 일본에서는 비빔밥을 자기네 음식처럼 비빔빠인가 하는 이름으로 테이크아웃프랜차이즈까지 차려서 성업중이다라고 하는 내용등등은 읽으면서 화가나기까지 한다.

p.s. 대체적으로 퓨전화 아니면 철저하게 전통화를 이야기 하는데 외국에서의 한식당 무척 비싸다고 하던데..어떠 맛일지 궁금하다. 점심때 읽어서 침이 꼴깍 넘어가서 고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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