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자를 포장해왔다. 깜빡하고잊었는데 지금 생각났다. 냉장고에 안 넣어두었는데 상하진 않았을까..걱정스럽다.(어제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았던 계란찜..상해서 오늘 아침에 버렸음. 엄마가 무척 맛있게 되었다고 했는데...) 문제는 아까 먹은 돈까스의 불길한 기억이..(마지막 몇조각을 남겨두고 약간 고생했음..땀을 흘리면서 먹었는데 갑자기 극도의 불쾌감이 확~~)

그냥 저녁에 가족들 오면 나눠서 먹어야겠다.

p.s. 크림치즈케잌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지난번에 푹 주저앉은 카스테라때문에 좀 그렇다. 거품기를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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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8-2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까스, 피자.... 전 세대가 그래서 밥이 좋아요!@

모1 2006-08-28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밥이 좋아요. 돈까스 나올때 밥이 같이 나와서 마음에 들고..피자는 좀~~느끼해서리..
 
흰 비너스 검은 비너스
이가림 지음 / 문학수첩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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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테나와 비슷한 책인줄 알고 집어 들었는데 아니었다.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들의 여자들과 그의 시들을이야기 하는 책이었다.(참고로 제목은 보들레르인가하는 시인에게 있어서의 흑백혼혈여인과 그후 만난 백인 여성을 가리킨다.) 그다지 시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었는데 역시 시라는 것은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장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감흥이 생기진 않았다.

미라보 다리의 작가랑 유명한 랭보와의 동성애로 유명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사실 이 두가지 밖에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이 두가지만은 또렷하게 기억한다. 제목의 보들레르의 그 사치스럽고 사생활이 좀 복잡했던 혼혈여성과의 이야기랑...

작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그가 만났던 여성들..그여성들을 대상으로 했던 또는 그 시기에 쓴 시들을 이야기 하고 끝에는 그들의 시 몇편이 실려있는 형식인데 프랑스시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할 것도 같다. 그들의 시에 영감을 제공한 여성들의 이야기이므로...(참고로 그렇다고 가십수준으로 다루진 않고 좀 짤박하고 학술적인 느낌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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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이 다시 쓰는 그림동화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 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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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이 다시 쓰는 그림동화란 말에 요즘 파인만 책을 보고 있어서 신기한 맘에 보게 되었는데 파인만이 쓴 책은 아니었다. 파인만 썼을 것이라 생각하면 집어들었는데 그 점에서는 약간 실망이다. 아마도 파인만이 쓴다면..이란 가정하에 쓴 책인것 같다.(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 파인만이 누군지 알지 좀 궁금하다. 하여튼  파인만이 물리학뿐 아니라 수학, 생물같은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하던데..그러서인지 이 책에서는 꼭 물리만을 다루고 있진 않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다는데 그래서인지 백설공주 부분을 보면 갑자기 토끼가 등장해서 눈이 왜 빨간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백설공주가 난쟁이들의 소세지를 먹으면서 분수이야기를 한다. 부분적으로 약간씩은 틀리지만 거의 90%이상은 기존의 동화랑 완전히 일치한달까?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주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으면서도 또 막상 과학은 자신이 실제로 생각해보고 응용을 해보아야 하는 쪽이다보니 이 책이 단순히 지식전달 수준정도 밖에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직 백설공주등을 안 읽은 아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과학상식과 동화를 두가지 다 잡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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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룬의 비밀 3 - 신비의 섬
토니 애버트 / 문학수첩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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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원서를 사고서는 엥. 이게 어린이 책이야?했다. 글씨는 작고 빽빽하고 그림도 하나도 없고 겉표지만 그렇지 전혀 아이들책같지 않아서 읽으면서 상당히 궁시렁 거렸었다. 이 책은 해리포터가 뜬 이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환타지 동화라고 알고 있는데 책이 상당히 얇다. 100페이지정도인데 그림도 있고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딱 보는 순간부터 어린이책같다. 역시 어린이 책은 이래야 볼맛이 있는 것 같다. 후후...

이름이 기억안나는 꼬맹이네 집에는 지하실인가로 계단이 있는데 그 곳을 통해 주인공 3명은 매번 환타지 세계로 가게 된다고 한다.(3권만 읽어봐서 다른 내용은 어떤지..잘..) 그곳의 어린 공주와 마법사를 노리는 어떤 마법사와 싸우게 되고 주인공들은 공주를 돕는다는 내용인데 이번에는 이상한 섬에 가게된다. 주인공 한명은 공주의 엉성한 마법으로 인해 벌레로 변하게 되고...공주의 적에게 필요한 무슨 돌을 어느 도시로 옮겨가려고 하는데 그것을 눈치챈 나쁜 마법사가 그들을 공격하게 되고...

아이들책이다보니 이야기가 단선적이고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가볍게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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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마디보다 짧고 멸치마냥 상당히 작은..송사리같이 뵈는 물고기를 몇달전에 동생이 사왔다. 2달인가마다 새끼를 난다고 하던데 그 동안 새끼를 2번을 낳았다.(지금 6개월째인가 그렇다.) 새끼 낳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는지 하여튼 새끼 그냥 같이 두면 어미가 잡아먹는다고 하던데....어제 그 어미가 3번째로 새끼 15마리인가를 낳고 죽었다.(아주 작은 물고기이긴 하지만 솔직히 좀 두려웠다. 1년 후에 그 물고기의 수를 생각하면....어항도 없는데...번식력도 좋아라...) 그리하여 또다른 어미 물고기를 사오기로 결정...이름도 모르고 사온 곳도 가물가물..그리하여 디카로 찍어서 물고기 파는 곳에 갔다. 흐릿하게 찍혔는데..구피 같다고 하면서 구피라는 물고기를 주었다. 생긴것은 비슷한데 색이 좀 틀렸다. 구피는 색이 다양하다고 한다. 긴가민가 하면서 사왔는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미 어미 물고기는 죽어서 없으므로...(종이 다르면 라이거나 노새처럼 한번은 새끼를 낳을 것 같은데 그 새끼는 생식능력이 없을 듯 하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쨌든 알게 된 이름..구피....디즈니의 구피와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이름 절대 안 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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