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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룬의 비밀 3 - 신비의 섬
토니 애버트 / 문학수첩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해리 포터 원서를 사고서는 엥. 이게 어린이 책이야?했다. 글씨는 작고 빽빽하고 그림도 하나도 없고 겉표지만 그렇지 전혀 아이들책같지 않아서 읽으면서 상당히 궁시렁 거렸었다. 이 책은 해리포터가 뜬 이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환타지 동화라고 알고 있는데 책이 상당히 얇다. 100페이지정도인데 그림도 있고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딱 보는 순간부터 어린이책같다. 역시 어린이 책은 이래야 볼맛이 있는 것 같다. 후후...
이름이 기억안나는 꼬맹이네 집에는 지하실인가로 계단이 있는데 그 곳을 통해 주인공 3명은 매번 환타지 세계로 가게 된다고 한다.(3권만 읽어봐서 다른 내용은 어떤지..잘..) 그곳의 어린 공주와 마법사를 노리는 어떤 마법사와 싸우게 되고 주인공들은 공주를 돕는다는 내용인데 이번에는 이상한 섬에 가게된다. 주인공 한명은 공주의 엉성한 마법으로 인해 벌레로 변하게 되고...공주의 적에게 필요한 무슨 돌을 어느 도시로 옮겨가려고 하는데 그것을 눈치챈 나쁜 마법사가 그들을 공격하게 되고...
아이들책이다보니 이야기가 단선적이고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가볍게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