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이 다시 쓰는 그림동화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 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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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이 다시 쓰는 그림동화란 말에 요즘 파인만 책을 보고 있어서 신기한 맘에 보게 되었는데 파인만이 쓴 책은 아니었다. 파인만 썼을 것이라 생각하면 집어들었는데 그 점에서는 약간 실망이다. 아마도 파인만이 쓴다면..이란 가정하에 쓴 책인것 같다.(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 파인만이 누군지 알지 좀 궁금하다. 하여튼  파인만이 물리학뿐 아니라 수학, 생물같은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하던데..그러서인지 이 책에서는 꼭 물리만을 다루고 있진 않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다는데 그래서인지 백설공주 부분을 보면 갑자기 토끼가 등장해서 눈이 왜 빨간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백설공주가 난쟁이들의 소세지를 먹으면서 분수이야기를 한다. 부분적으로 약간씩은 틀리지만 거의 90%이상은 기존의 동화랑 완전히 일치한달까?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주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으면서도 또 막상 과학은 자신이 실제로 생각해보고 응용을 해보아야 하는 쪽이다보니 이 책이 단순히 지식전달 수준정도 밖에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직 백설공주등을 안 읽은 아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과학상식과 동화를 두가지 다 잡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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