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한마디보다 짧고 멸치마냥 상당히 작은..송사리같이 뵈는 물고기를 몇달전에 동생이 사왔다. 2달인가마다 새끼를 난다고 하던데 그 동안 새끼를 2번을 낳았다.(지금 6개월째인가 그렇다.) 새끼 낳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는지 하여튼 새끼 그냥 같이 두면 어미가 잡아먹는다고 하던데....어제 그 어미가 3번째로 새끼 15마리인가를 낳고 죽었다.(아주 작은 물고기이긴 하지만 솔직히 좀 두려웠다. 1년 후에 그 물고기의 수를 생각하면....어항도 없는데...번식력도 좋아라...) 그리하여 또다른 어미 물고기를 사오기로 결정...이름도 모르고 사온 곳도 가물가물..그리하여 디카로 찍어서 물고기 파는 곳에 갔다. 흐릿하게 찍혔는데..구피 같다고 하면서 구피라는 물고기를 주었다. 생긴것은 비슷한데 색이 좀 틀렸다. 구피는 색이 다양하다고 한다. 긴가민가 하면서 사왔는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미 어미 물고기는 죽어서 없으므로...(종이 다르면 라이거나 노새처럼 한번은 새끼를 낳을 것 같은데 그 새끼는 생식능력이 없을 듯 하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쨌든 알게 된 이름..구피....디즈니의 구피와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이름 절대 안 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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