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 - 엄마와 두 딸의 흥미진진 과학 수다
이영미 지음, 윤예슬.윤정빈 그림 / 부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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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선생님인 저자가 자신의 자녀와 함게 요리하면서 과학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참고로 거창한 요리를 한다거나 레시피가 따로 나온다거나 하진 않는다. 즉..요리를 만들긴 하되 요리법을 가르쳐주진 않는다.) 오늘은 무슨 요리를 할꺼라고 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재료들 꺼내놓고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에 해당하는 내용의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데 앞부분은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이고 뒷부분은 적어도 중학교 수준은 되어야 할것 같다.(기초 공식이나 옴같은 것들이 등장하기때문에.)

단순하게 기본원리 정도만을 가르치는 수준인데 음식만드는 이야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과학현상을 설명하는 편이고 지나치게 문장이 좀 많아서 좀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조곤조곤설명해주는 방식은 괜찮은데..읽다보면 수업받는 느낌이랄까? 소재는 상당히 좋았다..싶은데 좀더 가볍게 갔으면 어땠을까..싶다. 이왕이면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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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인기 밥반찬 - 무공해 맛 성공 노하우 우먼센스 쿠킹
이소영 지음 / 서울문화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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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경력이 꽤 화려한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궁중음식을 배우고 이탈리아인가의 어디를 수료하고 내친김에 다른 나라 요리들까지 배웠다고 하는데 하여튼 그런 그녀는 지금 백화점같은데서 반찬가게를 하고 있다고 한다 .무척 유명해서 지점도 여러개 냈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녀의 반찬 만드는 법을 담은 책이다.

책 앞부분에 반찬가게를 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나 점포할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원가는 35%넘지 않게 한다거나 김치등은 국물을 넉넉하게 준비한다거나 하는 등등..) 반찬할때 주의해야할점(고기를 너무 오래 재지 않는다 등등) 등을 따로 적어놓아서 반찬가게를 하시려는 주부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울러 책 속에 보면 반찬가게용으로 대용량을 만드는데 필요한 계량법도 따로 표시되어 있다. 다른 반찬 만드는 책과의 이 점이 차별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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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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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1권을 읽고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난 왜 이 책인 그리도 유명한지 모르겠다..싶다. 책날개를 보니 어머어마하게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책속에 나오는 사람들이나 유명상표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계속 반복되는 주인공의 중노동이 읽다보니 단순하게 느껴져서인지 하여튼 그다지 재밌게는 읽지 못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잡지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여주인공은 백만명의 여성인지가 원하는 패션잡지회사의 편집장 어시스트로 들어가게 된다. 화려한 생활을 겪으면서 놀라운 곳이라 생각을 해나가는데 그녀는 완전히 그 어마어마하게 유명하다는 잡지편집장의 종노릇을 한다. 불임수술을 한 개를 태우러가고 해리포터 책을 남들보다 일찍 편집장의 쌍둥이 자녀에게 보내기 위해 책만 달랑 전세기에 태워서 유럽에 보내는 등의 뒤치닥꺼리만 하게 되는데 그녀의 밑에서 어떻게든 버텼던 사람들이 에디터등이 되어 나간다는말에 버티기로 한다. 원래 계약한 1년을..

쇼퍼 홀릭같은 류의 책인듯 한데...그냥 가볍게 읽기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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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양문화 통찰기
한호림 지음 / 한국방송출판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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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인가를 펴낸 저자가 오랫동안 외국에 살면서 겪은 미국과 캐나다쪽의 문화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꼭 그렇진 않다. 중간에 러시아 상테부르크인가의 박물관간 이야기같은 것도 있으니까..) 그들 언어와 문화전반에영향을 미친 그리스 로마 신화관련 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 문장중간중간에 영어단어를 같이 끼워넣어서 눈여겨 자세히 보거나 여러번 보면 영어단어 익히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다.(저자는 미술을 전공했다고 하던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자세히는 읽어보지 않았나..싶다. 도서관에 있는 올빼미 조각을 보면서도 아테나 여신이 떠오르지 않았다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퀘이커 교도랑..에..또..에뭐라 불리는 전통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영국의 영주 아들이 자신과 같은 교를 믿는 사람과 이주해오고 네덜란드인가에서는 목사인가 하는 사람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신대륙으로 건너왔는데 그 후예들이 현재까지 옛날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옷차림과 생활을 해나간다는 것이었다. 아주 확실하게 지키는 사람들은 기계로 된 농기구까지 쓰지 않을 정도인데 그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서 관광산업까지 발전하게 ‰榮鳴?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캐나다로 또는 남미로 옮겨 다니면서 종교때문에 전쟁참여를 거부해서 온갖 불이익을 겪었다고 하면서도 자신들의 종교적 삶을 지켜나간다는 점은 너무 놀랍다 싶다.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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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몰랐던 한국의 힘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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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꽤나 자주우리나라 경제가 어렵다는 둥의 말이 나오는데 그 여파로 나온 책이 아닌가..싶다. 맨날 주변국 눈치만 보고 살아온 우리나라의 삶....우리는 이제 약간 잘난척해도 된다. 자부심을 갖자하는 내용으로 우리도 몰랐던 한국의 힘이란제목답게 우리나라의 장점을 무척 많이 쓰고 있다.(단점은 그냥 몇개의 문장으로 언급하는 정도인데...사실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한국의 모습이 많이 있어서 좀놀라긴 했다. 심지어 많이 지적하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기까지 한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병때문에 얼리어답터들이 늘어나고 산업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둥, 명품을 사람들이 많이 사게 될 정도로 눈높이가 높아진 우리나라 소비자의 눈길을 끌면 그 제품은 성공하기때문에 우리나라가 테스트마켓역활을 한다는 둥의 이야기..)

아무래도 경제가 중요해서인지 거의 경제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는데(가끔씩 한글의 우수성이나 우리가 가진 문화유산등에 대한 것도 나오긴 한다.) 책이 2006년 초반에 나와서인지 바뀐 내용이 약간씩 있는 것 같다.(전 세계에서 삼성의 애니콜의 신화이야기 하면서 모토롤라와 노키아도 힘을 못쓴다고 하는데 책에는 없지만 모토롤라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친 레이저등의 이야기가 아무래도 좀 빠져있다. 노키아가 우리나라에서 철수한 것은 맞지만..)

p.s. 한강의 기적이란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근데 촘스키 교수들의 말이나 그외 외국 연구자들의 연구를 보니 정말 기적이란 생각이 들면서 우리 윗세대분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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