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양문화 통찰기
한호림 지음 / 한국방송출판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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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인가를 펴낸 저자가 오랫동안 외국에 살면서 겪은 미국과 캐나다쪽의 문화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꼭 그렇진 않다. 중간에 러시아 상테부르크인가의 박물관간 이야기같은 것도 있으니까..) 그들 언어와 문화전반에영향을 미친 그리스 로마 신화관련 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 문장중간중간에 영어단어를 같이 끼워넣어서 눈여겨 자세히 보거나 여러번 보면 영어단어 익히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다.(저자는 미술을 전공했다고 하던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자세히는 읽어보지 않았나..싶다. 도서관에 있는 올빼미 조각을 보면서도 아테나 여신이 떠오르지 않았다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퀘이커 교도랑..에..또..에뭐라 불리는 전통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영국의 영주 아들이 자신과 같은 교를 믿는 사람과 이주해오고 네덜란드인가에서는 목사인가 하는 사람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신대륙으로 건너왔는데 그 후예들이 현재까지 옛날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옷차림과 생활을 해나간다는 것이었다. 아주 확실하게 지키는 사람들은 기계로 된 농기구까지 쓰지 않을 정도인데 그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서 관광산업까지 발전하게 ‰榮鳴?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캐나다로 또는 남미로 옮겨 다니면서 종교때문에 전쟁참여를 거부해서 온갖 불이익을 겪었다고 하면서도 자신들의 종교적 삶을 지켜나간다는 점은 너무 놀랍다 싶다.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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