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몰랐던 한국의 힘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신문에서 꽤나 자주우리나라 경제가 어렵다는 둥의 말이 나오는데 그 여파로 나온 책이 아닌가..싶다. 맨날 주변국 눈치만 보고 살아온 우리나라의 삶....우리는 이제 약간 잘난척해도 된다. 자부심을 갖자하는 내용으로 우리도 몰랐던 한국의 힘이란제목답게 우리나라의 장점을 무척 많이 쓰고 있다.(단점은 그냥 몇개의 문장으로 언급하는 정도인데...사실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한국의 모습이 많이 있어서 좀놀라긴 했다. 심지어 많이 지적하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기까지 한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병때문에 얼리어답터들이 늘어나고 산업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둥, 명품을 사람들이 많이 사게 될 정도로 눈높이가 높아진 우리나라 소비자의 눈길을 끌면 그 제품은 성공하기때문에 우리나라가 테스트마켓역활을 한다는 둥의 이야기..)

아무래도 경제가 중요해서인지 거의 경제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는데(가끔씩 한글의 우수성이나 우리가 가진 문화유산등에 대한 것도 나오긴 한다.) 책이 2006년 초반에 나와서인지 바뀐 내용이 약간씩 있는 것 같다.(전 세계에서 삼성의 애니콜의 신화이야기 하면서 모토롤라와 노키아도 힘을 못쓴다고 하는데 책에는 없지만 모토롤라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친 레이저등의 이야기가 아무래도 좀 빠져있다. 노키아가 우리나라에서 철수한 것은 맞지만..)

p.s. 한강의 기적이란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근데 촘스키 교수들의 말이나 그외 외국 연구자들의 연구를 보니 정말 기적이란 생각이 들면서 우리 윗세대분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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